'해볼테면 해봐라, 맹세 파기자' 주마라가 어깨에서 흑요석 도끼를 꺼내들며 말했다.
'네 살을 벗겨내 뼈를 갈아주지'
비야르키는 입술을 핥았다. 스티르비요른은 부족 전체 앞에서 체면을 지키려면 도전을 받아들여야만 했다.
스티르비요른은 도끼들을 휘두르며, 드워프에게로 다가갔다. 그의 얼굴은 분노로 가득했다. 주마라는 스티르비요른을 비웃으며 그의 양날 도끼를 들어올렸다. 스케일링 야를은 질주했고, 비야르키는 브레토니아인들을 살짤 살펴보며,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해하며 도전의 결과를 지켜봤다.
마법이 걸린 흑요석이 지옥에서 벼려진 강철과 부딪혔다. 그리고 두 전사는 순식간에 여러 번의 타격을 교환했다. 노스카인은 주마라보다 훨씬 컸다. 하지만 드워프는 바위 같았고, 자리에 굳건히 서 있었다. 주마라는 사나운 분노를 품은 채 싸웠고, 도끼를 마구잡이로 휘두름 침을 뱉고 울부짖었다.
주마라는 날아오는 도끼에 어깨를 움직였고, 강력한 일격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쳤다. 그리고 노스카인의 다른 도끼를 자신의 도끼로 막아냈다. 노스카인은 그의 발을 주마라의 가슴팍에 박아넣었지만, 그것은 마치 산을 때리는 것과 마찬가지였고, 드워프는 미동도 없었다.
주마라는 그의 황소같이 두꺼운 목을 향하는 공격을 쳐내고, 그의 도끼를 스티르비요른의 옆구리에 후려쳤다.
날이 스케일링의 검은 갑옷을 찢어버리고, 그의 살을 깊게 베었고, 뼈를 부러뜨렸다. 고통으로 신음하며, 스티르비요른은 그의 도끼를 바닥에 떨꾸고 드워프의 도끼를 붙잡았다. 주인의 손길을 떠나자 스티르비요른의 도끼에 새겨진 늑대의 붉는 눈동자에서 빛이 사라졌다.
주마라는 침을 뱉으며 스케일링의 손아귀에 잡힌 무기를 빼내려고 했다. 왼손으로 도끼를 붙잡으며, 스티르비요른은 장갑을 낀 오른손으로 드워프의 얼굴을 가격했다.
검은 갑옷이 입혀진 그의 주먹은 가시가 돋혀져 있었다. 그리고 스케일링은 바위도 쪼개버릴 만큼의 힘으로 주먹을 휘둘렀다. 주먹은 바위를 박살낼 만큼의 힘으로 휘둘러졌지만, 주마라는 그의 넓은 얼굴에 피가 흘러내리고 있는 와중에도 광소를 터트렸다. 스티르비요른은 계속해서 드워프의 얼굴에 주먹을 갈겼다. 주마라의 엄니 하나가 맹공에 박살났지만, 드워프는 움츠려들지 않았고, 계속해서 그의 무기를 빼내려고 했다. 스티르비요른은 또 한번 드워프의 머리에 주먹을 여러 번 갈겼다. 그리고 주먹에 서려있는 힘은 점점 강해졌다. 하지만 얼굴 가죽을 망가뜨리는 것 말고는 별다른 효과가 없어 보였다. 드워프의 두개골은 강철이나 다름없었다. 비야르키는 어쩌면 정말로 강철일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주마라가 스티르비요른을 밀어냈고, 스티르비요른은 몸을 돌리며 한 쪽 무릎을 꿇었다. 스티르비요른은 카오스 드워프를 등지고 있었다. 주마라는 승리를 예감하며 미소를 짓고는 야를을 끝내기 위해 다가왔다. 스케일링 부족들은 얼어붙은 채 침묵에 휩싸였다. 오직 깃발이 펄럭이는 소리와 바람 소리만이 들려왔다.
스티르비요은의 도끼 중 하나, 갈마르가 그의 앞에 놓여 있었고, 스티르비요른은 주마라가 그에게 다가온 순간 재빨리 도끼를 향해 몸을 던졌다. 스티르비요른의 손이 도끼의 손잡이를 붙잡았고, 도끼의 붉은 루비 눈동자가 다시 한번 생명을 되찾았다.
몸을 구르며, 스티르비요른은 그의 지옥에서 벼려진 도끼를 카오스 드워프에게로 던졌다. 도끼가 돌아가며 드워프의 넓은 얼굴에 명중했다. 주마라의 돌격이 흔들렸다. 드워프는 잠시 제자리에 서 있었다. 도끼가 그의 두개골을 깊이 파고들었고, 드워프는 그대로 땅에 널부러져 죽음을 맞이했다.
신의 축복을 받은 그의 몸이 회복하기 시작하며 스티리비요른의 옆구리에 난 상처에서 출혈이 멈췄다. 그리고 스티르비요른은 몸을 일으켜 세웠다. 매 순간마다 스티르비요른은 점점 더 강해지며, 스케일링 야를은 두 도끼를 회수하고 그의 전사들이 있는 방향으로 휘둘렀다. 그의 얼굴은 분노로 가득했다. 그의 뒤로, 구경하던 까마귀들이 드워프에게로 내려앉았고, 드워프의 시신 전체를 뒤덮었다.
'누구 더 없느냐?' 스티르비요른이 소리쳤다. 신들의 힘을 부여받은 그의 목소리가 성 주위로 우렁차게 들려왔다.
'나의 뜻에 반대할 자는 더 없느냐?'
스케일링 부족들 사이론 어떠한 움직임과 소리도 들려오지 않았고, 스티르비요른은 잠시 부족들을 도전적으로 응시했다. 마침내 만족하며, 그는 브레토니아 요새로 시선을 옮겼다.
황금 갑옷을 입은 인물이 성벽 위에 서 있었다.
'난 리용세의 공작 아달하르드다' 그가 소리쳤다. 그의 목소리가 침묵에 빠진 노스카 무리들에게로 울려퍼졌다.
'네 제안을 말해봐라, 노스칸'
노스카인의 제안에 침묵이 답했다.
아달하르드 공작은 성벽으로 향했고, 그의 눈이 리올루스와 만났다. 성배 기사는 희미하게 고개를 끄덕였고, 공작은 그의 적들에게로 다시 고개를 돌렸다.
'그리 될 것이다'
이 다음에 리올루스는 스티르비요른과 결투를 준비함
하지만 담셀 아나라가 리올루스에게 화를 냄
도대체 무슨 권한으로 아이를 두고 제멋대로 구냐며
리올루스는 '그럼 리용세 전부가 불타도록 내버려둬야 하나? 그리고 아이는 어차피 노스카의 핏줄. 우리에겐 아무런 가치가 없는 존재다'
아나라 '아잇 씻팔 인챈트리스께서 직접 그 아이를 데려오시라고 명령하셨단 말이에요!'
리올루스 '??? 난 몰랐는데? 왜 나한테 안 알려준거?'
아나라 '알 필요가 없었으니까'
리올루스 '.......'
아나라 '그리고 저 야만인 놈들이 약속을 지킬 거라고 생각하세요? 저 놈들은 명예도 모르는데'
리올루스 '하지만 내가 명예를 알잖니. 저들이 명예를 모른다하여 내가 도전을 거절하면 되겠니?'
아나라는 한숨을 내쉬더니, 리올루스를 껴안음. 그리고 눈물을 흘림
원딜러 코저커라니
성배기사 만큼은 계속 뽕이 찬다
성배 기사 죽나...
아나라 행동이뭔가 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