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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니우스Faustinius는 화성의 테크 프리스트 마고스로 이 원정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그는 테크 프리스트와 보조군단을 실바 텐브리스Silva Tenbris 탐사 임무에 배치하고 있습니다.
그는 냉철하고 실용적인 성격으로, 그의 현실주의는 전쟁의 손실에 직면하더라도 교수대 유머gallows humour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파우스트니우스는 인류가 스스로를 구원하기 위해서는 지식이라는 유일한 구원의 길을 밟아야만 한다고 믿고 있지만, 어떤 방법이 최선인가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비덱스Videx와 스키볼라Sceavola 둘 모두 파우스트니우스가 좀 더 마음을 강하게 다잡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들은 마고스가 옴니시아의 일을 해내기 위해서는 주저 앉아 수단과 방법을 가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파우스트니우스가 기술 사제단 내에서 아크마고스, 혹은 그보다 더 위로 올라가기에는 여전히 너무 인간적이라고 믿습니다.
허나 결국은, 그의 종속으로써 비덱스와 스키볼라는 자신들의 자존심을 숙이고 동조합니다.

파우스트니우스는 화성의 아크마고스에 의해 이 임무에 선발되었으나 그는 이 임무를 승진의 기회보다는 견뎌야할 시련이나 맞추어야할 퍼즐로 봅니다.

그가 가진 원정대에 대한 관심은 일반적인 마기들 사이에서는 흔치 않습니다.

그는 다른 이들의 입맛에는 별로 맞지 않는 컬트 메카니쿠스의 교리에 대한 믿음을 여전히 가지고 있는데(예를 들면 일생동안 테크프리스트들을 섬겨야 하는 살덩이 약골들과 천민들에 대해), 그는 여전히 다른 대부분의 NPC들 보다 연민을 품고 있죠.

파우스트니우스는 비덱스 같은 종교적 극단주의자도 아니고, 반역의 경계선에 서 있는 스키볼라도 아닙니다.





이 양반이 얼마나 인간적이냐면, 하급 테크프리스트들의 주도로 선상 반란이 일어났을 때

'폭동이라고?? 맙소사, 내 자신에게 이 소식으로 좌절감을 느끼는 것을 허가함.'

이라면서 상심하면서도 선내 치안담당자가 길길이 날뛰면서 다 쓸어버려야 한다고 날뛰니까

그들도 우리의 일부라면서 폭력은 모든 일의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서브트리뷴에게 만일 그들이 우리 테크프리스트들을 공격한다면 즉각적으로 반격을 허용한다 하면서도 우리끼리 피흘린 승리는 답이 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물론 그 뒤에 더 큰 흑막이 드러나면서 폭동이 이단 헤러텍의 반란으로 바뀌고 그없이 되지만.

파우스트니우스가 서브트리뷴이 폭동이 진압되었다고 하자 '폭동? 아니 이건 반역이야.' 라고 딱 선을 그어버립니다.


다른 소설 삼부작에 나오는 아크 메카니쿠스 스페란자의 함장과는 상당히 대비되는 모습이라 역시 주인공이구만 하고 납득했습니다.

실력도 자기 제자가 영적인 멘토로 따른다고 하는 것 보니 마고스 이상의 직위를 가질 능력이 되는데도 다른 요소로 출세길이 막힌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