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승리를 노릴 수 있는 무한지성이나 사이킥만으로 행성 정화해버릴 마그누스 때문에 세 개의 원칙 박고 상상해봄


1) 기술력으로 스케이븐이나 드워프 전성기 이상의 기술을 가지지 못함

2) 사이킥 능력은 올드 월드의 마법 원칙에 의함.

3) 데몬들은 워프 게이트의 출력에 따라 갈리겠지만 풀충전 시 40k의 능력치와 똑같음



#1 라이온 엘 운베로겐


그리젤다 운베로겐이 지나가다 아기를 주워서 돌봤는데 어느 날 레이저고어의 습격으로 잃어버림

2년 뒤 운베로겐 부족의 마을에 거대한 비스트맨 괴수의 시체를 어깨에 짊어진 짐승같은 소년이 찾아옴

그리젤다가 알아봐서 비요른 운베로겐의 양아들로서 살게 됨


가끔 짐승같이 목울대를 울려 소리를 내거나 눈치가 없어뵈는 등 사교성은 내다버린 모습이지만

일단 덩치가 고대 인간의 몇 배에 꽤나 멋드러지게 생겼기에 모두 잘 챙겨줌

망치 하나 꼬나쥐고 오크나 비스트맨, 노스카를 주기적으로 한 부족씩 혼자서 절멸시킴

혼자 보내는 게 아니라 다같이 갔는데 라이온의 학살 속도가 너무 빨라서 딱히 나머지가 할 게 적음.

그 모습이 너무 멋져서 인간 부족들은 노스카 부족들 마저 운베로겐과 친하게 지내고 싶어함.


인간 부족 통합회의에서 연설을 할 때 라이온의 딱딱한 말투에 부족들이 공감을 못하지만

일단 라이온의 무력을 믿고 통합함. 이후 카오스로 남은 나머지 노스카, 오크, 나가쉬 모두 금방 다 깨짐.

위기감을 느낀 카오스 4대신들이 라이온의 처남 가레온과 노스카에게 4드론을 무리하게 실시함

연이은 전쟁 와중에 열등감과 라이온에 대한 비틀린 존경에 에버초즌이 되어버린 가레온에게 믿는 등짝을 독칼로 찔림

독칼에 찔린 상태로 가레온과 초즌급 노스카들을 휘청이면서도 썰어버림.

가레온은 바로 소멸됬지만 4대신의 비수에 제대로 찔린 라이온은 멘탈도 깨지고 휴식이 필요함


다친 몸을 이끌고 스케이븐 마저 잡으러 갔다가 결국 13번 갱도 아래에서 잠에 빠짐.

훗날 거대한 코를 고는 소리에 아이언브레이커들 사이에서는 온갖 괴담이 떠도는 중.


이후, 칼 프란츠의 제위, 대계보학자를 위시로한 워리어 프리스트들은 가레온과 충성파였던 노스카에 대한 모든 기록을 지우고

모든 관련 인물들을 사냥 중임. 위치 헌터조차 경악할 정도의 던젼이 라이온 대신전 지하에 있다고 함.


#3 펄그림 운베로겐


그리젤다 운베로겐이 지나가다 아기를 주워서 돌봤는데 당시 팬티만 입고 전쟁하는 남정네들 사이에서

펄그림 혼자 물감 만들고 그림 그리고 악기 만들고 노래도 하고 심지어 이쁜 조개를 빻아서 얼굴에 바르기도 함.

양아들놈의 취향이 의심되지만 일단 잘생겼고 말도 잘해서 사람들이 따름. 얇고 긴 검만으로도 잘 싸움.

얼마 전에 풍경화 그리러 갔다가 드워프 왕을 구해주고 망치 받아왔는데 안 예쁘다고 열심히 두들기며 꾸미고 있음.

저 놈이 대장장이 일도 할 줄 알았나 싶음.


다음에 또 만난 드워프 왕이 대체 갈 마라즈에 뭔 짓거리를 한지 분노함.

갈마라즈가 아주 이쁜 보랏빛 검이 되어있었음. 이건 원한감이었음.

어차피 펄그림은 땅딸보에 수염도 못난 드워프들을 좋아한 적이 없음.

그대로 '망치 전쟁'이 일어남.


펄그림은 족족 드워프들의 기술을 역설계해서 인간에게 쥐어주었고 빠른 발전을 이룬 인간들은

갱도를 통해서 유격전을 하고 있는 드워프들과 엔드 타임까지 전쟁함.

그걸 본 엘기들은 발전한 문화와 마법을 제국과 공유해서 제국은 단숨에 마법과 기술의 강국으로 등극.


덤으로 브레토니를 자신의 경비견으로 쓰려던 릴레아스는 이쁜 제국의 모습을 보고 생각을 바꿔서 제국에 전폭적인 지원.

초인까지 넘쳐나게 된 기술/문화/마법 강국 펄그림 제국은 펄그림 제위 기간 동안 별 일 없을 것 같았지만,


릴레아스가 성배의 축복이 전혀 통하지 않는 펄그림을 걱정해서 케인의 검이 펄그림 손에 흘러들어가게 함.

그렇게 펄그림은 미쳐버려서 가족을 죄다 찔러죽임. 초인적인 힘으로 케인의 검을 떨쳐낸 펄그림은 후회하며

방황함. 방황하며 쾌락에 몸을 맡기는데....

이후 카오스 군대에서 하반신을 미친 듯이 흔드는 지그발트가 펄그림이 아닐까하는 이단적인 소문이 생김.


#4 페투라보


비요른 운베로겐의 양아들로 삼아진 페투라보(다리 밑에서 주워온 아이라는 뜻)은 무한 지성을 통하여,

고대 인간들이 도르래도 못 쓸 정도로 너무나도 무식하다는 걸 깨닫고 혐오감에 걸림.

그래도 어찌저찌 가르치면서 엔지니어들을 길러나가고 있었음.


하지만 엔지니어들이 만든 총은 10분의 1 확률로 터지기 일 수 였고 빡친 페투라보는

그대로 엔지니어들만 오크들과의 전쟁에 내보냄. 물론 압도적인 화력에 교환비도 압도적이었지만,

엔지니어들은 불량 핸드건이 터지면서 10분의 1은 죽어버림.


그걸 보고 비요른 운베로겐은 아들에게 조언한답시고 '라떼는 말이야'를 시전했는데

그게 또 페투라보 심기에 거슬림


무식한 놈들과 이야기가 하기 싫어 가출했는데 뭔가 짤퉁한 놈들이 오크랑 싸우고 있길래 구해줌.

근데 이 짤퉁한 놈들이 기술력이 대단함. 단숨에 역설계했지만서도 급이 다른 존재와 이야기하는 것 같음.


드워프들과 이야기를 좀 오래했는데 성격이 자신과 다르게 화통하면서 의외로 쪼잔한 것에 동질감 느끼고

드워프의 산들을 되찾는 것까지 도와줌. 드워프들은 고마워서 각종 화포, 스팀 엔진, 룬골렘 등등 대단한 기계들을 다 보여줌.

공돌이 간의 우정을 다진 페투라보는 할 일 다 했으니 한숨 쉬며 동족 인간들에게 돌아가려함.


드워프 왕도 아쉬웠는지 카라즈 아 카락 산 최고급 맥주 한 캔 먹고 가라고 함.

페투라보는 한 눈에 그 맥주가 인간에게는 맛 없고 오히려 자신이 아닌 인간은 죽을 고비 넘길 술이란 걸 앎.


안 먹음. 그리고 그것도 맥주냐고 논리적으로 따짐.


드워프들은 자신들의 맥주를 무시한 페투라보를 담마즈 크론에 적고 나중에 복수하기로 함.

맥주 전쟁을 일으키자는 롱비어드들도 있었지만 일단 자신들을 구해준 영웅이니 그건 봐줌.


드워프들의 쪼잔함에 염세주의가 걸린 페투라보는 한 번 본 룬골렘을 역설계해서

수만 단위의 룬골렘 군단을 끌고 칩거함.


# 5 자카타이 운베로겐


뚜벅이로 싸우러 다니는 운베로겐 부족이 답답했던 자카타이는 노스카 중 몇 놈이 말을 타는 걸 보고

주변 초원의 말들을 싸그리 혼자 잡아와서 운베로겐 부족을 기마 민족으로 바꿔버림.

그리고 통합이라는 의지에 반대하는 부족들을 모두 족치기 위하여 정복 전쟁을 선포함.


브레토니는 릴레아스가 빠른 성배 기사 테크트리를 탔음에도 힛 앤 런 스타일의 자카타이에게 멸망함.

노스카들은 멸망당하지 않기 위하여 기병, 중갑 다 버리고 해적들로 변신함.

몇 년 만에 올드 월드 전역을 정복해버린 자카타이, 황무지까지 쳐들어가서 훙을 되려 기동전으로 말려 죽여버림.

캐세이의 천룡황제가 정복에 미친 자카타이를 막기 위하여 온갖 마법을 썼지만 자카타이의 기병대는 어마어마한 지구력으로

그 모든 마법 세례를 버티고 드워프제 캐논까지 구해서 만리장성을 뚫고 인류는 정복함.


수많은 생명들이 사라져가는 요동에 깨어난 나가쉬는 이 꼴을 보고 웃으면서 옛날 아라비에는 너보다 더한 패왕들 많았다고 드립침.

빡친 자카타이는 단숨에 기병대를 캐세이에서 아라비까지 끌고 와서 아라비의 모든 흔적을 지워버림.


러스트리아와 울쑤안을 제외한 모든 대륙 지역을 정복한 자카타이는 카오스에 대비하기 위하여 엘프들에게 통합을 요청

하지만 엘프들이 미쳤냐고 인류의 사절의 머리를 보내줌. 자카타이는 곧바로 원정대를 꾸려서 공격.


엘프들은 쳐들어오는 끈질긴 인류에 질려하며 매번 그레이트 볼텍스의 마력으로 원정함대를 침몰 시키는 중.

가끔 상륙에 성공한 원정함대 만으로도 엘프들은 식은 땀 흘리며 막음.

이 와중에 모라시는 엘프가 멸망하는 꼴은 볼 수 없는지 자카타이를 쾌락의 교단 지하 미로로 초대함.

자카타이는 쳐들어갔고 이후로 자카타이를 제국인들은 볼 수가 없었음.



* 쓰다 지쳐서 반응 안 나쁘면 나머지 놈들 차차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