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의 거인이 내딛는 묵직한 발걸음과 함께 정비는 끝났다. 찢겨져 나간 세라마이트 장갑은 새로 만들어져 형제들을 다시 지킬 수 있게 되었다. 삐걱거리던 관절은 다시 유연해져 형제들을 이끌고 선봉에 설 수 있게 되었다. 녹아내린 어썰트ㅡ캐논은 복구되어 형제들의 화력지원을 담당할 수 있게 되었다. 드레드노트는 다시 벼려진 자신의 몸을 시험삼아 움직이며 이상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고 있었다. 그 사이 테크마린은 전령으로 온 시종의 말을 전해듣고 있었다.
"선조시여, 손님이 오셨다고 합니다." 시종의 말을 전해들은 테크마린이 말했다.
"그 손님은 누구인가, 형제여?" 드레드노트는 어썰트ㅡ캐논을 공회전시키며 대답했다.
"16번째 마고스입니다. 선조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합니다." 테크마린은 자신을 가르쳐준 마고스가 왜 선조와 이야기하고 싶어하는지 전혀 감을 잡을 수 없었다.
"마고스는 지금 어디있는가?" 드레드노트의 말과 함께 테크마린의 뒷편 정비소 입구에서 마고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찾았군. 테크ㅡ드레드노트" 마고스의 말이 기계음과 합쳐 울려퍼졌다. 마고스는 인상적이게도 오른팔을 6연장 라스건으로 교체하였으며, 다리는 센티넬처럼 역관절을 가진 기계다리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그 외의 모습은 붉은 로브로 가려져 볼 수 없었다.
"그대의 선조와 단 둘이서 이야기해도 되겠나, 테크마린?" 그의 말은 예의가 담겨 있었으나, 그의 말투와 말 속의 감정은 아무것도 없이 고요했다.
"뜻대로 하십시오, 마고스. 그러나 선조께서는 휴식을 취하셔야 하기에, 짧게 부탁드리겠습니다." 테크마린은 자신을 가르쳐준 마고스에게 예를 표하며 말했다. 그리고 테크마린은 곧 정비소 밖으로 사라졌다.
"나에게 무슨 일이오, 마고스?" 드레드노트는 의문을 품었다.
"그대가 나의... 전임 마고스에게 가르침을 받았다는 것을 알고있소. 그는 보급용 레이션에 널빤지를 넣으면 널빤지 맛이 나는 보급용 레이션이 무슨 맛으로 변할지 시험했지. 결국 그는 레이션 생산설비를 망가뜨렸고, 무엇보다 그는 혀를 복스캐스터로 교체했기에 맛을 느낄 수 없었지" 마고스는 드레드노트에게 브리핑을 하듯이 말했다.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오?" 드레드노트는 자신을 가르쳐준 이가 어떻게 됬는지 알았다. 그러나 마고스가 그것을 지금 자신에게 말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만약, 그대가 나의 거래에 응한다면, 그대에게 가르침을 내려준 15번째 마고스의 데이터를 주겠네." 마고스는 거래에 대해 간단히 설명했다. 그 거래는 테크ㅡ드레드노트의 왼팔에 달린 어썰트ㅡ캐논을 자신이 개발한 6연장 라스건으로 교체한 후 실전 데이터를 마고스가 얻고, 그 대가로 드레드노트를 가르쳐준 15번째 마고스의 마지막 유언ㅡ데이터를 얻는 것이었다.
"...선넘네" 드레드노트는 분노했다. 그 이유는 마고스가 유언ㅡ데이터를 가지고 거래를 하려한 점과 그 목적이 개인적인 개발을 위한 것이라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어썰트 캐논을 감히 6연장 라스건으로 교체하라는 점 때문이었다.
"형제여!" 드레드노트가 외쳤다. 그 외침은 정비실의 바닦 기름때를 닦던 서비터도 움찔거릴 정도였다.
"선조시여! 무슨 일입니까!" 테크마린은 어썰트ㅡ마린보다 빠르게 정비소로 달려왔다.
"마고스! 지금 그대가 가진 유언ㅡ데이터를 내놓고 사라지지 않는다면! 그대를 레이션으로 만들 것이오!" 드레드노트는 마고스에게 경고했다.
"애초에 줄 것이었다네, 전임 마고스가 그대를 심히 아낀 모양이더군. 유언ㅡ데이터를 전하는 것은 그가 나에게 부탁한 것이라네." 마고스는 자신이 순식간에 마고스ㅡ레이션이 될 수 있음에도 태연하게 말했다.
"그래도 6연장 라스건의 실전 데이터는 필요하다네, 거래는 없던 것으로 할테니, 부디 실전데이터를 모아주지 않겠나?" 마고스가 양손으로 공손히 유언ㅡ데이터를 내밀면서 말했다. 그는 태연한 모습이었으나, 그가 서있던 자리에 고인 기름은 그가 내심 당황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대가 똑바로 사과한다면 받아드리지" 드레드노트는 마지막 기회를 주었다.
"그대를 가르친 전임 마고스의 유언ㅡ데이터로 거래를 시도한 것을 사과하겠네" 그리고 마고스는 마지막 기회를 놓칠 정도로 멍청하지 않았다.
"그대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그대에게 6연장 라스건의 실전 데이터를 보내주겠네" 드레드노트는 마고스가 공손히 내민 유언ㅡ데이터를 받아들며 말했다.
"선조시여, 제가 데이터를 연결해 드리겠습니다." 테크마린이 눈치빠르게 행동했다.
테크마린은 선조의 손에서 데이터를 집어, 드레드노트에 연결하기 시작했다. 곧, 선조의 눈에는 15번째 마고스의 유언이 재생되었다. 사실 선조는 15번째 마고스에게 가르침을 받았더라도 유언을 따로 남길 정도로 가깝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저 파견된 테크마린 후보생과 가르치는 마고스였을 것인데, 지금까지 복무하면서 따로 찾아오거나 통신을 나눈 적도 없었는데, 갑자기 유언ㅡ데이터를 남겼다는 것이 기묘했다고 생각했다.
"사라진 민트ㅡ초코의 레시피를 복원했ㄷ...!"
15번째 마고스의 말에 선조는 그만 정신을 놓았다.
"선조시여, 손님이 오셨다고 합니다." 시종의 말을 전해들은 테크마린이 말했다.
"그 손님은 누구인가, 형제여?" 드레드노트는 어썰트ㅡ캐논을 공회전시키며 대답했다.
"16번째 마고스입니다. 선조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합니다." 테크마린은 자신을 가르쳐준 마고스가 왜 선조와 이야기하고 싶어하는지 전혀 감을 잡을 수 없었다.
"마고스는 지금 어디있는가?" 드레드노트의 말과 함께 테크마린의 뒷편 정비소 입구에서 마고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찾았군. 테크ㅡ드레드노트" 마고스의 말이 기계음과 합쳐 울려퍼졌다. 마고스는 인상적이게도 오른팔을 6연장 라스건으로 교체하였으며, 다리는 센티넬처럼 역관절을 가진 기계다리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그 외의 모습은 붉은 로브로 가려져 볼 수 없었다.
"그대의 선조와 단 둘이서 이야기해도 되겠나, 테크마린?" 그의 말은 예의가 담겨 있었으나, 그의 말투와 말 속의 감정은 아무것도 없이 고요했다.
"뜻대로 하십시오, 마고스. 그러나 선조께서는 휴식을 취하셔야 하기에, 짧게 부탁드리겠습니다." 테크마린은 자신을 가르쳐준 마고스에게 예를 표하며 말했다. 그리고 테크마린은 곧 정비소 밖으로 사라졌다.
"나에게 무슨 일이오, 마고스?" 드레드노트는 의문을 품었다.
"그대가 나의... 전임 마고스에게 가르침을 받았다는 것을 알고있소. 그는 보급용 레이션에 널빤지를 넣으면 널빤지 맛이 나는 보급용 레이션이 무슨 맛으로 변할지 시험했지. 결국 그는 레이션 생산설비를 망가뜨렸고, 무엇보다 그는 혀를 복스캐스터로 교체했기에 맛을 느낄 수 없었지" 마고스는 드레드노트에게 브리핑을 하듯이 말했다.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오?" 드레드노트는 자신을 가르쳐준 이가 어떻게 됬는지 알았다. 그러나 마고스가 그것을 지금 자신에게 말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만약, 그대가 나의 거래에 응한다면, 그대에게 가르침을 내려준 15번째 마고스의 데이터를 주겠네." 마고스는 거래에 대해 간단히 설명했다. 그 거래는 테크ㅡ드레드노트의 왼팔에 달린 어썰트ㅡ캐논을 자신이 개발한 6연장 라스건으로 교체한 후 실전 데이터를 마고스가 얻고, 그 대가로 드레드노트를 가르쳐준 15번째 마고스의 마지막 유언ㅡ데이터를 얻는 것이었다.
"...선넘네" 드레드노트는 분노했다. 그 이유는 마고스가 유언ㅡ데이터를 가지고 거래를 하려한 점과 그 목적이 개인적인 개발을 위한 것이라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어썰트 캐논을 감히 6연장 라스건으로 교체하라는 점 때문이었다.
"형제여!" 드레드노트가 외쳤다. 그 외침은 정비실의 바닦 기름때를 닦던 서비터도 움찔거릴 정도였다.
"선조시여! 무슨 일입니까!" 테크마린은 어썰트ㅡ마린보다 빠르게 정비소로 달려왔다.
"마고스! 지금 그대가 가진 유언ㅡ데이터를 내놓고 사라지지 않는다면! 그대를 레이션으로 만들 것이오!" 드레드노트는 마고스에게 경고했다.
"애초에 줄 것이었다네, 전임 마고스가 그대를 심히 아낀 모양이더군. 유언ㅡ데이터를 전하는 것은 그가 나에게 부탁한 것이라네." 마고스는 자신이 순식간에 마고스ㅡ레이션이 될 수 있음에도 태연하게 말했다.
"그래도 6연장 라스건의 실전 데이터는 필요하다네, 거래는 없던 것으로 할테니, 부디 실전데이터를 모아주지 않겠나?" 마고스가 양손으로 공손히 유언ㅡ데이터를 내밀면서 말했다. 그는 태연한 모습이었으나, 그가 서있던 자리에 고인 기름은 그가 내심 당황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대가 똑바로 사과한다면 받아드리지" 드레드노트는 마지막 기회를 주었다.
"그대를 가르친 전임 마고스의 유언ㅡ데이터로 거래를 시도한 것을 사과하겠네" 그리고 마고스는 마지막 기회를 놓칠 정도로 멍청하지 않았다.
"그대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그대에게 6연장 라스건의 실전 데이터를 보내주겠네" 드레드노트는 마고스가 공손히 내민 유언ㅡ데이터를 받아들며 말했다.
"선조시여, 제가 데이터를 연결해 드리겠습니다." 테크마린이 눈치빠르게 행동했다.
테크마린은 선조의 손에서 데이터를 집어, 드레드노트에 연결하기 시작했다. 곧, 선조의 눈에는 15번째 마고스의 유언이 재생되었다. 사실 선조는 15번째 마고스에게 가르침을 받았더라도 유언을 따로 남길 정도로 가깝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저 파견된 테크마린 후보생과 가르치는 마고스였을 것인데, 지금까지 복무하면서 따로 찾아오거나 통신을 나눈 적도 없었는데, 갑자기 유언ㅡ데이터를 남겼다는 것이 기묘했다고 생각했다.
"사라진 민트ㅡ초코의 레시피를 복원했ㄷ...!"
15번째 마고스의 말에 선조는 그만 정신을 놓았다.
선조께서 혼절하셨다!
구태여 그걸 복원하냨ㅋㅋㅋㅋㅋ - dc App
꿀잼추 - dc App
꿀잼각이네 ㅋㅋㅋ
그걸 왜 복원하냐고 ㅋㅋㅋ - dc App
과연 메이드인영국
글 개잘쓰네 초반부만 보면 코덱스라 해도 믿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