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아는 로가의 배신이 황제가 모나키아를 불태우고 신앙에 걸맞는 보상을 안 내려줘서 기브 앤 테이크 심보로 카오스로 변절했다고 하는데 이는 사실과는 전혀 다름.
로가가 카오스에 합류한 것은 심플하게도 그것이 바로 진실이고, 황제가 그 진실을 자신들에게 숨겼다는 것이었음. 로가가 애초에 황제를 섬겼던 것은 황제 = 신 = 진리라는 이유였지만 후에 황제가 울마시켜서 모나키아를 불태우고 난 이후에 황제가 자신에게서 카오스란 존재를 숨겼다는 것을 알게 되자 이에 분노를 느끼고 황제를 배신했음.
그러니까 로가가 카오스를 섬기는 것은 그것이 바로 진실이었기 때문이었고, 설령 그 진실이 모두가 파멸하는 결말로 끝난다고 할지라도 로가는 그것이 진실이라는 이유 단 하나로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라는 소리임.
한 워드 베어러도 카오스의 본질을 어렴풋이나마 알고 있듯이 그것을 독에 비유하지만 목말라 죽을 바에는 독을 마시는 게 더 낫다고 얘기한 적도 있음.
즉 로가와 워드 베어러(적어도 일부는)는 단순히 기브 앤 테이크같은 간단한 논리로 배신한 게 아니라 카오스는 진실이며, 그 진실이 아무리 추악해도, 설령 그것이 제발로 지옥에 가는 것이라고 할 지라도 그것이 진실이기에 따라야만 한다는 이유로 배신을 한 거임.
작가도 설령 로가가 카오스의 본질이 뭔지 알았더라도, 심지어 거기에 처참히 이용당하다 결국 팽당하는 최후를 맞더라도 절대로 거기에 합류한 것은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고.
한 줄 요약 : 로가는 황제가 자기 비난해서 배신한 게 아니라 진실, 곧 카오스를 숨겨서 배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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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밑에보니 잘못 이해한 사람들이 많네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를듯 나도 진실이 추악하더라도 그게 옿다고 느끼면 로가처럼 할듯
카오스 맘대로 돌아가면 일반 사람들 다 죽어나가는거 알고는 있지만 킹치만 그게 진실인걸;; 시전하는게 로가 마인드
결국 로가는 아무리 이해해보려 노력해봤자 광인이라는 것 이외에는 결론이 안 나더라 - dc App
https://m.dcinside.com/board/blacklibrary/26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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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복이 되거나 구원이 되는 것을 위해 신앙을 추구하는 것도 아니고, 그 신이 선하고 헌신적인 신이어서 믿는 것도 아니고, 결국 궁극적으로는 모두에게 파멸만을 안겨줄 존재들임을 알아도 암튼 걔네가 실존라는 건 사실이니 밑도 끝도 없이 무지성 광신하겠다는 괴논리니까 - dc App
'청산가리는 실존한다. 이는 진실이다->고로 전 인류는 이 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그리고 진실을 받아들이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전인류가 청산가리를 퍼먹고 자살하는 거다' - dc App
이게 로가와 워베들이 주장하는 논리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어떻게 반신&초인이란 작자의 사고가 두번째 명제에서 세번째 명제로 넘어갈 수 있는지 이해 안 가는 게 정상임 - dc App
청산가리 비유는 안 맞지 청상가리가 인간 입에 들어가기 위해 존재하는 물질은 아니니까
만약 네크론이 유전병을 극복하려 들지 않고 그게 운명이라고 받아들이려 했다면 로가랑 비슷했을 듯
하지만 은둔자 왈 그게 다 시험인데 그걸 못견딘 가짜신앙임ㅋㅋ
근데 로가 입장은 그게 황제의 시험이고 나발이고 카오스의 신들이 존재하는 이유만으로 섬겨야만 하니 로가도 지 기준에서 은둔자 비웃을 듯 - dc App
하지만 고작 필멸자 따위한테 지가 했던 말 고대로 처맞고 ㅂㄷㅂㄷ하는 거 보면 영...
왜 그럼 자기가 남긴 저서로 다른 사람도 아니고 프라이마크인 로가를 논파했잖음.
로적로ㅋㅋㅋㅋㅋㅋ
물이나 불 없이 인간은 살 수 없지만, 그걸 아무것도 모르는 애기들 옆에 두는건 잘못된 행동이지
존나 이상한 새끼야 하여튼 ㅋㅋ
정성들인 글 잘 봤음 그릇된 진실이라도 그것을 숨기는것 자체가 잘못이다 신을 섬기는것의 끝이 파멸이라면 마땅히 파멸할거라는게 로가의 생각이었네 진짜 미친놈이야
인류는 워프에 종속되어 파멸할 것이다 라는 확률이 높기 때문에 로가는 그것이 진리라고 여긴 것이고 그에 순응했지만, 황제는 그 진리에서 벗어날 아주 작은 희망을 붙들고 도전했다는 차이가 있음 둘 다 같은 진리를 알지만 상반된 행위를 한것이 묘미임
근데 로가는 확률이고 자시고 그저 카오스가 진실이라는 이유로 섬긴 놈이라서 - dc App
그러탐 황제가 어루고 이뻐해줘도 카오스를 알게되면 배신했을거란거? - dc App
그랬을 듯. 애초에 황제를 섬긴 것도 카오스의 존재를 몰랐을 때 일이었으니 - dc App
로가가 이해가 안되는데 정상인가 진실이면 뭐 다 죽어야 하나
말은 그렇듯해 보이지만 사실 기존 신앙에 삐져서 다른 길에 푹 빠진 중2병 사탄숭배자랑 똑같음. 그냥 뭔가 광신하고 싶은데 더 마음에 드는걸 고른 것 뿐
알고는 있는데 로가 비웃으려고 일부러 생략함 ㅇㅇ 그리고 사실대로 로가를 묘사하면 이 놈은 3만년대 아나키같이 지 꼴리는대로만 진실을 취사선택하는 병신새끼라 차라리 흑우라고 실드쳐줌
오로지 진리를 추구하기 위해 카오스로 투신한것 맞음 다만 '작가도 설령 로가가 카오스의 본질이 뭔지 알았더라도, 심지어 거기에 처참히 이용당하다 결국 팽당하는 최후를 맞더라도 절대로 거기에 합류한 것은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고.' 이 문장을 아집과 고집 때문에 현실을 인정하지 않고 그대로 파멸로 달려가는 거라고 이해했어.
한마디로 미친놈이란 것이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