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K

74e48174b58368f23eec878a33dd203cda4909687c2e324ff92625a24920a46da6870e7f98be70b1b8184e4176eb

74e48174b58368f23eec878a33dd203cda4909687c2e324ff92625a24923a477af5617173e320ffee9482fc8ab

레이스가드(Wraithguard)

아엘다리(Aeldari)에게 죽음은 전쟁에서 휴식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종족 전체의 요구는 한 영혼의 요구보다 더 크기 때문입니다.

아엘다리의 영혼은 예언자의 인도로 인피니티 서킷(infinity circuits)에서 분리되어 그 목적을 위해 따로 보관된 스피릿 스톤(spirit stone)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 스피릿 스톤은 레이스본(wraithbone) 구조물의 껍질 안에 넣어 인공적인 형상에 살아있는 지성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아수랴니(Asuryani)에게 꺼림칙한 것이며, 이는 전투에 휩싸인 41번째 천년기에서 점점 더 빈번해지는 절박한 필요의 시간에만 일어납니다.

맹렬한 전사의 정신과 불침투의 숙주육체의 조합은 크래프트월드(craftworld) 무기고의 주요한 무기입니다.


유령 전사들 중에서 흔하게 보이는 것은 레이스가드입니다.

이 거대한 전사들은 레이스본이라는 엄청나게 회복성 높은 물질로 만들어졌으며, 전장에서 그들과 함께하는 스피릿시어(Spiritseers)들보다 우뚝 높이 솟아서있습니다.

그것들은 모든 아엘다리 구조물에 공통적인 특징인 동일한 정교한 디자인과 흐르는 듯한 유기적 형상을 가지고 있으며, 종종 감각적인 룬과 보석으로 장식됩니다.

그러나 이 전쟁-구조물은 살아있는 이들과 극명하게 대조되는데, 이는 아엘다리의 활력과 날렵함이 없기 때문이지요.

대신, 레이스가드는 죽음의 필연성을 가지고 의지를 가진채 앞으로 나아가며, 그들의 진격의 음침한 침묵은 그들의 부드럽고 다른 세상의 것만 같은 무기의 총소리에 의해서만 깨집니다.


레이스가드가 들고다니는 거대한 무기들은 그들 각각으로 하여금 고정된 목표물에 그들의 사이킥을 집중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 총의 신비한 광선은 찰나의 순간 동안 워프 공간과 물질 우주 사이에 국부적인 균열을 엽니다.

이 균열이 적의 대열 내에서 열리면 치명적인 외상에서부터 워프 내로의 완전한 몸이 빨려들어가는 것까지 다양한 결과가 나옵니다.

레이스캐논(Wraithcannon)과 D-사이드(D-scythe) 둘다 이 파괴적인 효과를 낼 수 있지만, 전자는 사거리가 더 길며 후자는 더 넓은 지역에서 영혼을 토막낼 수 있지요.


두 무기의 사거리는 비교적 짧기 때문에, 레이스가드는 일반적으로 적에게 가까이 접근해야 합니다.

그러나 망령 구조물은 엄청난 양의 소형 무기가 발사에도 버틸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강하고 고통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적이 그들과의 거리를 좁혀서 그들을 근거리에서 파괴하려고 하려 해도, 곧 그것이 실수하는 것을 알게되지요 - 유령 전사의 레이스본 주먹이 사람 한 명 정도는 쉽게 구겨서 펄프로 만들어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장은 조용했다.

시체들이 땅에 흩어져 있었고, 그들의 무기는 몸만큼 부서져있었다.

차량은 연기를 내며 박살난 채로 있었고, 그들의 죽은 승무원은 주변의 땅에 나뒹굴어져있었다.

그런 죽음의 한가운데 움직임이 있었다.

음침하고 우아한 형상들이 폐허에서 폐허로, 잔해에서 잔해로 미끄러지듯이 나아가고 있었다.

천천히, 조용히, 아수랴니들은 자신의 동족들의 시신을 되찾았다.

전투가 가장 치열했던 들판의 중앙에는 여섯 개의 큰 장작불더미가 놓여 있었다.

오크(Orks)들의 시체는 아수랴니들에게 무시당했고, 잔해 사이에서 어슬렁거리는 썩은 짐승들을 위한 먹이로서 남겨져있었다.

그들에게 티에네스피로스(tienespiorath)의 의례란 너무 과분한 것이었다.


리아테어(Liathair)는 그 장작더미들에게 등을 돌리고 폐허가 된 건물을 향해 움직였다.

제트바이크가 그를 지나쳤고, 그 기수가 전사한 동료를 찾는 동안 엔진 소리는 일반적인 엔진음보다 더 낮고 조용히 웅웅거리고 있었다.

그의 왼편에는 한 쌍의 밴시(Banshee)가 부서진 인형처럼 손에 다이어 어벤저(Dire Avengers)의 시신을 안고 장작더미를 향해 성큼성큼 걸어오고 있었다.

많은 스피릿 스톤이 회수되었지만 일부는 구해낼 수 없었고, 그 내용물은 공허로 빨려들어가 목마른 그녀(She Who Thirsts, 슬라네쉬)의 아가리로 빨려 들어갔다.


리아테어는 오크의 시체를 옆으로 차고, 마지막 아수랴니의 시신을 부드럽게 들어 올렸다.

그리고 네 번째로, 새로운 장작더미로 쌓고 있는 곳으로 다시 다가갔다.

그는 장작더미 위에 시체를 올려놓았고, 그가 누군지 알아보기 위해 투구 뒤를 쳐다보지도 않았다; 그런건 상관이 없었다.

전사자들은 모두 자신이 택한 전쟁의 어스펙트의 아래에서 죽었고, 그들의 다른 모습은 잊혀졌다.

이름도, 얼굴도, 없다.

그저 으르렁거리는 가면과 타오르는 슈리켄 캐터펄트(shuriken catapults)뿐이었다.


고통의 우리의 것이요, 우리는 그대의 이별에 슬퍼하며,

승리의 기쁨을 맛보지도 못하였구나.

눈물 흘리는 자들을 위해 불을 지피노니.

오크들은 그대의 목숨을 속죄할 만큼 충분하지 많치 않구나.


애도가는 전장을 가로질러 엄숙하게 묵직하게 흘러갔다.

잃어버린 자들은 이름이 있었고 기억될테지만, 지금은 아니었다.

불이 꺼지지 않은 장작더미 위에 큰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팬텀 타이탄(Phantoms Titans) 중 하나가 우뚝 솟아 있었다.

그 펄스 레이저가 부드럽게 장작더미에 가져다대어지자 - 장작더미에 새로운 불이 붙으며 타올랐다.

타이탄은 불타는 장작더미 위에서 팔을 교차하고 머리를 숙이며 애도를 표했다.


- 크래프트월드 코덱스 8th













인피니티 서킷에서 안식하고 있던 영혼을 빼내어 레이스본 구조물에 안치시킨 유령전사 레이스가드

아수랴니들에게도 망자를 다시 불러와 쓰는 건 꺼림칙한 일인데, 지금 이들이 사용되고 있다는 얘기는 그만큼 엘다들 상황이 암울하다는 것일듯


다음 번역은 소형 유령전사(칼)









병종 설정 시리즈 총 모음집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