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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아가 함락되었다!!" 그것은 제국의 전역에 빛을 넘어선 속도로 펴져나갔다. 마침내, 아바돈과 그의 군세가 이끄는 혼돈의 세력들은 셀수 없는 흑십자군의 행렬 끝에 카디아를 함락시킨 것이었다. 카디아는 전원 옥쇄하였고, 데몬월드화 하려는 것은 근처의 임페리얼 네이비의 익스터미나투스로 저지되었다 하지만 익스터미나투스는 또다른 재앙을 불러 일으켰다. 거대한 파괴의 폭풍속에서 네크론의 파일론은 대부분이 파괴되었고, 카디안게이트는 수천배로 확장되었다. 근처의 우주는 미칠듯한 속도로 카오스에 오염되었으며, 워프 우주계가 출현하기 시작하였다.

카디아가 함락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 홀리테라, 그곳에서는 교황을 위시한 황제교의 수장들이 황제의 궁에서 거대한 예배를 집행하고 있었다. 목적은 황제의 구원과 카오스의 저지, 하지만 대규모적 카오스의 침략 앞에서 인류가 할 수 있는 일은 얼마되지 않았다.


 이제는 몇대인지 추정할 수 조차 없는 오래된 교황이 한참 연설을 하고 있을 때였다. 수많은 신도들의 열성적인 예배로 정신없는 가운데, 거대한 폭발음이 들렸다. "황제교단을 제압하라! 장소를 확보해!!!" 곳처에서 거친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그것은 황제의 자손이라 불리우는 센세이들이었다. 


황제교의 수장들이 밀집되어 있는 이곳은 어찌보면 가장 위험한 곳이기도 했다. 마침내 카오스가 센세이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친 것이었을까? 그리고 거대한 썬더호크 수송기가 황제궁 앞의 광장에 착륙했다. 그리고 수많은 다크엔젤들이 일제히 황제의 궁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펄른!!!" 센세이들에게 제압당한 이들중, 다크엔젤의 챕터마스터가 분노의 찬 목소리로 외쳤다. 불행하게도, 그는 임무를 받기 위해 직접 홀리테라에 와 있던 것이었다.


 펄른엔젤들이 모두 수송기에서 내리자, 그들은 일제히 무기를 들고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전 우주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인물이 그 곳에서 내렸다. 그는 펄른엔젤의 수장, 싸이퍼였다. 수많은 이들이 인류의 붕괴에 대하여 탄식했다. 스페이스마린 다음으로 황제와 비슷한 센세이마저 배신했다면 더이상 미래는 없을 것이었다. 그때 한 추기경이 외쳤다 "코덱스 커스터두스!!! 이단자들이오!! 체포하시오!!!" 그렇다 황제의 친위대인 그들이 나선다면, 이들은 매우 손쉽게 제압당할 것이었다. 하지만, 황제궁에서의 답변은 없었다.


 오히려 거대한 폭발음과 함께 황제궁의 거대한 철문이 열렸다. 싸이퍼는 그의 저주받은 부하들에게 손짓했다. 이윽고, 그곳에 있었던 제국의 하이로드들과, 일부 챕터마스터들이 감시 받은체 그의 앞으로 끌려 나왔다. 그는 고개를 끄덕하더니 천천히 황제궁으로 걸어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들의 포로 역시, 강제로 나마 끌려가기 시작했다. 어둠속에서 적응되었던 눈이 일순간 밝은 빛을 만나자, 교황은 일순간 눈을 찡그렸다. 그리고 그는 거대한 황금옥좌를 보았다. 어째서.. 그들은 황제궁의 미로까지 파악하고 있는거지?? 그는 또다른 의문에 휩싸였다. 빌어먹을 친위대는 어디 있는 거야!! 싸이퍼는 천천히 황금 옥좌로 다가갔다.

 그리고 교황은 좀더 빛에 적응된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었다.

 평소에는 100인밖에 보이지 않던 친위대 전원이 황금옥좌를 향해 무릎꿇고 있는 것을 싸이퍼는 천천히 옥좌 앞에 섰다. 그는 조용히 중얼거렸다 "수고했다 나의 아들아, 너의 배신을 이제 용서해주마" 그리고 그는 그의 볼터로 황금옥좌에 앉은 이를 죽였다. 한발의 총성은 영원같이 느껴졌고, 옥좌에 앉은 이는 천천히 기울어져 쓰러졌다. 포로들은 비명을 질렀다. 그런 가운데, 싸이퍼는 조용히 굴러 떨어진 왕관을 집어들었다. "내가 돌아왔다. 나의 신민들이어" 황제는 왕관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