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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사왕들의 격돌


신들이 이 잔해를 차지하기 위한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신들의 시선은 다른 곳을 향해 있었으므로

은하계는 잠시나마 카오스 신들의 사악한 시선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신들은 가장 강력한 투사왕들과 소수의 총애하는 군단들을 선별하였으며,

동시에 워프 속 각자의 영토 일부씩을 모아 거대한 소요돌이 결투장을 만들었으니,

휘몰아치는 그 지옥의 전장에서 신들의 영광스러운 전투가 펼쳐질 것이였습니다.


마침내 결투가 시작되었습니다.

슬라네쉬의 투사왕들은 빠른 속력을 통해 순식간에 우위를 차지하였으나,

너글이 선택한 총아들의 저항 아래 결국 휘청거렸습니다.

허나, 젠취의 투사왕들이 틈을 노려 시간 자체가 붕괴할 정도의 거대한 마법 천둥들을 내려부었으며,

그 와중에 코른이 선택한 전사들은 무력 및 끝없는 분노로 모두를 압도하였습니다.

허나 우위는 계속해서 이리저리 바뀌었는데,

결국 젠취의 가장 뛰어난 총아, 카이로스 페이트위버가 승리를 차지하기는 하였지만

그것은 사실 교활한 눈속임에 불과하였습니다.

결국 대빡친 코른이 크게 포효하자,

카이로스의 어줍잖은 사기 행각들은 그대로 산산조각나버렸고

더불어 거대한 결투장 또한 불길 속에 완전히 무너져버렸으니,

코른의 포효 속에 심지어 현실 우주조차도 흔들릴 정도였습니다.


어쨌거나 이렇게하여, 거대한 게임은 은하계로 다시 돌아가

수백여 제각기 다른 전장들에서 수백여가지의 온갖 별난 방식들로 다시 재개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잠시 잠잠하던 은하계는 다시 혼란에 빠지게 되었고,

카오스 신들의 악마 군단들은 어둠의 군주들의 명령 아래 현실 우주의 끝없는 전장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https://warhammer40000.tistory.com/149


코이츠~ 마지막 순간까지 사기를 눈치 못하다가 판을 엎어버린 초월적 존재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