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이게 물리적인 시간의 흐름에 영향을 받는 게 아니라, 정신적 상태나 영적으로 입은 손상이 영향을 미치는 듯한 묘사.
리만 러스는 호루스를 창으로 찌르고 야란트에서 살아돌아왔을 때 찬란했던 금발이 회색으로 변했는데, 러스의 자손인 스페이스 울프가 늙으면 하나같이 머리색이 회백색으로 변하는 걸 감안하면 불과 몇 달 만에 급격히 늙은 것으로 보임. 움직임도 어쩐지 지친 듯한 노인의 움직임이라고 하질 않나.
길리먼도 정지장 안에 계속 있었기 때문에 나이를 먹지 않았지만 이후 불과 200년의 인도미투스 성전을 치르는 동안 마치 풍화된 산처럼 금발이 희어지고 주름이 깊어졌으며 흰머리도 조금씩 보인다고 나옴.
호루스가 카오스 4대신의 시험을 치르는 동안 급격히 노화되는 묘사라던가, 커즈가 생귀니우스 때문에 정지장 속에 갇혀 있는 동안에도 계속 환영을 봤다는 것에 의문을 표하는 장면을 보면 프라이마크들의 육신에는 일반적인 시간의 흐름이 통용되지 않는 대신 영적인 면이나 정신적인 상태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임. 이게 아마 절반은 워프 크리쳐라는 특성 탓도 있는 듯.
정신적으로 힘들면 몸도 상하는건가
그럼 일이 잘 풀릴수록 주름도 없어지고 피부도 탱탱해지겠네
워프크리처도 못막는 탈모
페투라보는 자기 아들들은 흐루드 상대하다 노인 되는 와중에 본인은 이속버프받고 날라다녔지. 비슷한 예시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