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정의가 도래했노라!"-황제의 천칭 챕터의 전투 구호
1.개요
이 우주에는 수많은 스페이스마린 챕터들이 존재하나, 황제의 천칭 챕터는 그중에서도 가장 정의롭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반란과 이단, 그리고 카오스의 종자들에게 일말의 동정조차 가지지 않은 그들은 그들이 머무르는 곳 마다 잔혹하고 무자비한 인류제국의 정의의 모범을 똑똑히 보여줍니다.
2.도색과 상징
짙은 남색을 바탕으로 은빛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상징은 가드의 양 끝에 접시가 묶인 불타는 검이 박힌 제단입니다.
3.기원과 역사
황제의 천칭챕터의 기원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비록 황제의 천칭 스스로는 자신들을 까마귀의 아들이라 소개하며, 창백한 피부와 검은눈동자가 그 말을 사실이라고 주장하나, 몇몇 어리석은 이들은 이 대답에 의문을 가집니다. 까마귀의 아들들이 보여주지 않는 불필요한 잔혹행위, 혹은 정의에 대한 편집증적인 태도를 문제삼으면서 말이죠. 그러나 그러한 의문들은 아직까지도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의문을 제기한 이들이 전부 증거를 찾지 못해 신성모독으로 사형당하거나, 혹은 증거를 찾던 도중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실종'되어 버렸기 때문이죠.
의문스러운 기원 만큼이나 그들의 역사 또한 의문과 비밀로 가득차있습니다. 그들이 처음으로 인류제국의 역사에 기록된 사건은 38천년기에 발생한 오르피아 행성의 반란을 진압한 일입니다. 그당시 그들은 행성에 도착한지 한달도 되지 않아 총독부가 위치한 도시 근방까지 밀려있던 전선을 총독부가 위치한 대륙까의 경계선까지 밀어내었고, 그후 반란이 완전히 진압된 6개월 후까지 직접적인 전투 없이 천여개가 넘어가는 반란군 도시의 자발적 항복을 받아내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이 그들의 첫 성전이 아니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이전에도 반란이 일어난 행성에서 이와 비슷한 일들이 발생했었으며, 그중 가장 오래된 기록은 호루스 헤러시 직후에 발생한 조그마한 행성의 반란입니다. 즉 황제의 천칭 챕터는 제국에 기록된 바와 달리 장대한 역사를 가진것으로 추측됩니다.
4.특징
이렇게 베일에 쌓인 챕터이지만, 역사에서 황제의 천칭 챕터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채는 것은 매우 쉽습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두가지는 출몰 행성과 특유의 전투 방식입니다.
먼저 그들은 카디아나 아마게돈 행성 처럼 평범하게 제노나 카오스의 침략을 받는 곳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들이 발견된 행성의 공통점은 바로 반란이 발생했거나 혹은 사태의 시발점이 반란이었던 행성들이라는 것입니다. 즉, 이들은 제국의 정의가 모욕당하고 의심받는 행성에 나타나 제국의 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또한 이들의 전투방식은 매우 특이합니다. 까마귀의 아들들처럼, 이들은 야간전과 기습전을 주로 즐겨 사용합니다. 그러나 전술을 사용하는 목적에 있어서는 완전히 상극에 있는데, 까마귀의 아들들이 '보이지 않기'위해서 라면, 이들은 '보여주기 위해서' 이러한 전술들을 사용합니다. 모두가 잠든 밤에, 이들은 반역자들이 자고있는 요새, 도시, 혹은 벙커로 숨어들어가 정의를 실현합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른채 일어난 그의 동료들은 정의의 잔혹함에 벌벌떨 것입니다. 이와함께 사보타지, 심리전등과 같은 인간 본연의 감정들을 끌어내는 전술들이 몇 개월 동안이나 사용된다면 반역자들은 처음의 다짐조차 던져버리고 자비를 요청하며 항복하게 됩니다. 제국의 정의에는 한치의 자비도 없다는 사실조차 망각한채 말이죠.
5.편제
황제의 천칭 챕터는 총 7개의 중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이하게도 이들은 한개의 분대를 '발톱'이라고 지칭합니다. 그들은 한개 분대를 발톱이라 지칭하는 것이 옛 군단의 전통이라고 말하지만, 까마귀의 아들들과 만나본 필멸자들은 모두 이 사실에 의문을 가지고, 곧 '실종'되곤 합니다.
6.근황
병바돈의 13차 블랙 크루세이드 당시, 비록 카디아는 아니었으나 이들 또한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 수많은 아스타르테스들이 카디아와 최전선의 행성에서 장렬히 순교할 동안, 황제의 천칭 챕터는 비열한 알파리전에 넘어가 제국을 배반한 수많은 배반자들을 심판하였습니다. 반란이 발생하면 진압하며 알파리전과의 붉은 여왕의 질주를 벌이던 그들은 결국 반란을 사주하던 알파리전 워밴드의 기함을 발견했고, 중대 3개를 희생하였지만 결국 히드라의 아들들을 우주에 수장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희생으로 얻어낸 후방행성들의 안정에도 불구하고 카디아는 결국 함락되었으며, 황제의 천칭 챕터는 물러나야만 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마그누스 더 레드가 스티기스 섹터를 침공하고, 그곳에서 수많은 반란이 발생하자 이들은 자신들의 약소함에도 불구하고 언제나처럼 정의를 전달하기위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성전을 지휘하던 길리먼과 만난 이들은 프라이머리스 마린들과 진시드를 제공받아 챕터를 다시 복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오히려 공포 유발과 사보타지 같은 특수작전에 능한 리버 스쿼드와 뱅가드 스페이스 마린들을 받은 황제의 천칭 챕터는 이전보다 더욱 은밀하고, 효과적으로 변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제 이전보다 더욱 강력해진 황제의 천칭 챕터는 새로운 전투 형제들과 함께 이곳, 스티기스 섹터에서 정의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모두에게 알리기 위하여 반란이 발생한 행성들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뒤틀린 정의 컨셉인 나로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나이트 로드 충성파가 있다면 어떨까' 라는 가정으로 써본 글입니다. 나로 특유의 잔인한 묘사나 주요 인물등을 넣을려고 했지만 더이상 글이 안써지네요. 진흙속의 진주에서 진흙을 담당하겠지만 재밌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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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 데스가드.... ..너글...
읽으면서 나로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의도된거였구만유
세바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