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codex supplement Iron hands 2019
메두사
메두사는 아이언 핸드 챕터만큼이나 이분법적으로 갈라진 황폐하고 거친 행성입니다.
시간이 아예 멈춘 듯이 보이는, 억겹의 세월조차 그 의지를 접어버린 그런 지역들을 제외하면, 메두사는 절대 끝나지 않는 변화를 거치는 행성입니다.
메두사 행성은 항상 어둡고 거친 행성 환경을 자랑합니다.
심지어 아이 오브 테러에 위험스러울 정도로 근접하고, 최근에 생겨난 대균열의 경계면에도 가깝지요.
물론 태양빛이 있긴 하지만 검게 물든 오염된 하늘의 대기층을 거의 뚫지 못하므로,
행성 지표면을 구성하는 얼어붙은 동토 산맥 지역과 화산성 경계면들 및 끓어오르는 간헐천 위에서 끊임없이 어지러운 하늘의 풍경만을 만들어낼 뿐입니다.
메두사 행성은 항상 유동적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지층판들이 항시 변이하기 때문에 오염된 대양들 사이로 새로운 산맥들이 솟구치다가도,
어느샌가 또 찬물이 올라오며 검은 심연의 바다로 가라앉기 마련이지요.
일부 외부인들의 경우, 메두사 행성이 대균열의 도래 이후 이전보다 훨씬 더 불예측적이고 불안정하게 변했다고도 하는데,
그거야 외부인 사정이고 아이언 핸드들은 대균열 이전이나 이후나 별다른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메두사 행성은 죽음의 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마 언제나 그렇겠지요.
아이언 핸드들도 여기에 대해서는 별 이견이 없을 정도입니다.
메두사에는 카라쉬라 불리는 지역이 있습니다.
일종의 거대 얼음 화산이라 할 수 있는데, 바로 여기서 매너스의 캡슐이 행성에 떨어졌지요.
이 산은 메두사의 진동하는 지층이 만들어내는 이런저런 산맥들이 내려다보일 정도로 이 행성에서는 가장 거대한데,
그조차도 이전 크기에 비하면 절반가량 줄어든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 화산의 꼭대기의 깊디 깊은 화산구는 화산재를 끊임없이 대기 위로 토해내고 있는데,
;지역 전설에 따르면 매너스가 천상에서 내려와 꼭대기에 충돌하며 만들어진 구멍이 바로 이 구멍이라고 합니다.
이 화산은 여전히 생화산입니다.
여전히 메두사의 분노에 따라 진동하고 있으며, 언제나 경계하고 또 경계해야 함을 일깨워주는 상징처럼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10명의 초대 행성 클랜 부족의 군주의 분노한 얼굴이 담긴 용상들이 메두사의 적도 일대의 펠가르시 산맥들 표면에 조각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페러스처럼 우연이 아니라, 다만 영구 보존을 위한 의도적 선택입니다.
이 지역 일대에 이전 기술의 암흑기 시절 광대한 정지장 발생기들이 지어졌고, 덕분에 행성에 만연한 지진 활동들과 유독 대기들에서도 안전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행성에 일명 '강철 달'이라 알려진 1년 정도의 일식 현상이 찾아오면, 이 거대 석상들의 시선 아래 아이언 핸드 챕터는 자신들의 잠재적 신병들을 시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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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넬루스 성계(Sthenelus system)
메두사의 주변 환경들 또한 참으로 거친 환경인데,
스테넬루스 성계, 때로는 일명 메두산 성계라 불리는 이 성계는 그 9개 행성 중 단 하나도 적대적이지 않은 행성이 없습니다.
성계의 맹렬한 태양을 공전하는 성간 행성들 대부분은 생명에게 해로운 환경이거나,
혹은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의 일부 세력들만이 간신히 거주하고 있을 뿐입니다.
천문 지리학자들의 이론들에 따르면 성계의 레온과 테노스 행성 사이에 놓인 먼지의 고리는 사실 이전 먼 고대에 존재했을 행성의 잔해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는데,
검사 결과에 따르자면 이 이름없는 행성은 대략 투쟁의 시대에 알 수 없는 방법으로 파괴되었을 것이라 합니다.
물론 그저 이론일 뿐이지만요.
오르도 아스트라 천문국 내에서 가장 논란의 여지가 있을법한 이론으로,
스테넬루스 성계가 어쩌면 고대에 네크론들과 그들의 고대 적들이 충돌한 전장일지도 모른다는 이론이 있습니다.
이 이론에 따르자면 자연적으로는 힘든 행성간 먼지 고리의 형성 이유 뿐만 아니라,
이제는 사행성들이 되어버린 투사와 그라이아의 행성 환경까지도 먼 고대적의 대격돌 이후 황폐하게 되어버린 폐허라는 식으로 설명이 가능하게끔 만들어 주지요.
물론 이 이론을 뒷받침해줄만한 증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러나 메두사의 민간 전승 중 일부에 따르면 어쩌면 투쟁의 시대 후기까지도 메두사 위에 네크론이 배회하고 있었을지도 모름을 암시하고 있으며,
오르도 아스트라측은 딱히 이 믿음들을 철회할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메두사에 툼월드 있음???
메두사가 툼월드 라는 거임
툼월드인진 모르겠는데 페러스 손보면 네크론 돌아다니긴 했을듯
외부인 사정 ㅋㅋㅋㅋ
메두사 주위에 궤도 구조물 있지 않나? 그건 설명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