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러시가 끝나고 2천여년 가까이 흐른 뒤 마침내 황제교가 국교로 선포되던 때
어느 낡은 연구소에 마지막까지 임페리얼 트루스를 지키며 황제 신앙을 거부하던 늙은 과학자가 있었음
황제교 교황은 그를 개종시킨다면 상징적인 의미가 클 것이라고 여겨 그를 찾아와서 토론함
둘이서 황제의 신 여부, 초자연적인 무언가들의 존재 여부에 대해 토론하지만 과학자는 끝끝내 무신론을 버리지 않고
결국 교황은 포기하고 그를 끌어내서 화형에 처하고 연구소는 광신도들이 불태워버림
그리고 교황은 대중들 앞에서 황제교가 국교가 되었음을 선포하면서 끝나는 이야기
보고싶다
광신의 시대를 보여주는 좋은 단편
근데 황제교 이야기 보면, 무신론 자체는 탄압 대상이 아닌거 같음. 핵심은 황제를 섬기느냐 안섬기느냐이지.
무신론이라고 해도, 황제를 절대 군주로 섬기면 황제교도 딱히 터치 안하는 기분?
핵심 교리가 황제가 신이라는 건데?
펜리스처럼 최고신을 황제로 호다닥 갈아치운 경우도 있지
PKT/그건 맞음. 근데 제국 자체가 황제교가 절대적인 주류이긴 해도 황제교만이 전부는 아니니깐.....
기뻐하라, 내가 영광스러운 소식을 전하노니, 신께서 우리 곁을 거니신다
황제 섬기면 토속신앙도 냅두는걸 보면 황제 섬김 여부가 젤 큰듯
진스컬트들이 "팔 4개 달린 황제폐하"를 섬기는 것도 뭐라 안 하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