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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타이 칸 프마 소설 워호크 오브 초고리스에 있는 내용임.


전에 여기 갤에 누가 간략하게 요약해놨던데


마침 전자책 사둔게 있어서 읽어보고 인상 깊은 부분이 있어서 소개함


1) 때는 한창 대성전이 진행중이던 M30.884


자가타이와 화이트 스카는 Hoadh라고 알려진 행성의 제노 세력을 소탕하기 위해 출격함


특히 이 제노 세력 아래에 적지 않은 인류가 억류되어 있단 정보를 입수한 화스는 행성 점령에 박차를 가함


마지막 제노 함선을 격추하는데 성공한 제국군은 사람들이 갇혀있던 곳을 찾았지만


사악한 제노들의 사이킥 최면에 맛이간 사람들은 마치 비상 식량 처럼 덩어리져 있는 아비규환이었음.


결국 이들을 서비터로도 써먹을 수 없다고 결론 짓고 전부 살처분 시키기로 결정함.


그런데 화이트 스카와 같이 작전을 펼친 임가 병사들이 명령 수행을 거부함.


너무 토 쏠리는 광경에다 비인도적으로 살처분을 하다니 도저히 못하겠는 것.


어찌보면 항명으로 볼 수 있는 상황에 주변 참모들도 본보기로 병사들을 처형하자고 권유하는 상황.


그런데 여기서 자가타이가 하는 말이 압권임.


명령 불복종자들은 처벌하잔 안건이 나왔지만 칸은 이에 반대했다.


"그것 또한 그들의 권리다." 그는 기야훈에게 말했다. "병사들을 함선으로 복귀시켜라. 이 일은 군단이 일임한다."



2)결국 오롯이 화이트 스카가 필멸자 병사들이 할 일을 대신 맡고 처리할 즈음에


엘리아스라는 이름의 생존자가 발견됨.


얘도 약에 취해있는건 마찬가지 였지만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되는 사람이었음.


칸은 직접 엘리아스와 면대면을 함.


"네 고향 행성은 어떤 곳이었나?" 프라이마크가 물었다.


엘리아스는 고개를 들어 칸을 올려다보곤 그가 뿜어내는 위압감에 제대로 말을 할 수 없었다. 칸은 기다렸다.


"제 고향 행성은 펠레사르였습죠, 나리. 펠레사르."


칸은 고개를 돌려 예수게이를 바라봤다. "정밀 조사를 실시해." 그러곤 다시 몸을 웅크리고 있는 남자에게 시선을 옮겼다.


"너희들을 지배했던 존속들에 대해 아는게 있나?"


엘리아스의 얼굴이 발작을 일으키 듯이 웃음기를 띠었다. 그 표정엔 불안감 혹은 죄책감과 공포 어쩌면 희열이 비치는 듯 했다.


"족속들이라뇨? 나리... 나리께서 말씀하시는게... 잘 모르겠습니다요. 그분들은 절대-"


"네필림. 거인들."


"천사님." 엘리아스는 헤벌쭉 웃으며 말했다. 그는 자신의 몸을 가눌 수 조차 없었다. "은혜로운 천사님들."


칸은 심기가 뒤틀림을 느꼈다. "이 장소를 봐라." 그는 주위를 손으로 가리키며 말을 이었다. "다음 차례는 너였을거다."


"쉰네들은 충직한 종복이었습죠." 그는 혼란스러운 듯 했다. "왜 그런진 저도 잘 모르겠어요. 너무 어지러워요."


칸은 그를 가까이 가 바라봤다. 그의 어두운 눈동자가 남자의 망가진 정신을 그대로 바라보는 듯 했다.


"그 놈들이 뭘 저질렀는지 두 눈으로 똑똑히 봤지 않았느냐."


엘리아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화나지도 않더냐?"


엘리아스는 고개를 저었다. "그분들은 저희들을-"


"놈들은 너희들을 먹이로 삼았다."


엘리아스는 빙긋 웃었다. "그게 쉰네들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였습죠. 그분들의 일용할 양식이 되다니."


결국 칸은 엘리아스와 대화를 포기하고 갈길을 감.


그나마 멀쩡한 생존자여서 마지막까지 구하고 싶었던 모양


칸 당신이란 남자는 진짜..


참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