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이야기는 "비디오 로그 ■-■■■■■■"를 읽고 오시면 더 재미있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초물질...그래, 은하계는 지금까지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미지로 가득차있다. 아직 제대로 발을 들이지 못한 미개척지는 말할 것도 없고, 이성으로는 도저히 알수 없는 우주 현상, 우호적일지 적대적일지 아니면 애초에 존재하긴 하는건지 알 수 없는 다른 지적생명체의 유무, 온갖 흉악한 야생의 위험종, 그리고 끝없는 우주 공허의 검은 심연과 미지의 이마테리움의 바다도 도사리고 있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미지의 심연 속에는 어딘가에는 분명히 우리가 알지 못하는 무한한 힘의 근원 또한 있음이 틀림없다. 지금, 연방을 비롯한 여러 신생종족들이 발굴한, 이 "초물질(超物質, Hypermatter)"들이 그 증거일 거다.
초물질이란 현시대가 지금까지 발굴한 물질들 중에서도 제대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신비하고 이질적인 특성을 지닌 물질이자, 원시적이고 강력한 힘의 집중체다. 약 70년전, 연방이 처음으로 발굴해낸 이후로 수많은 신생종족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자원이자, 이것들이 풍부한 지층만으로도 문명의 몇단계는 발전시킬 수 있을정도로 가치가 있는 물건이지.
창조
창조.....그래, 창조라......초물질이 어떻게 해서 생겨난 것인지는 지금 시대의 종족들 사이에서도 현재까지 제대로 밝혀진 바가 없다. 어떤 놈들은 다른 광물이나 물질처럼 자연적으로 퇴적되었다고도 주장하고, 아니면 어떤 놈들은 초고대 시대의 거대한 문명이 만들어낸 부산물이라고도 하고, 또 어떤 놈들은 워프 에너지나 아니면 우주에 흐르는 미지의 힘이 현실과 만나 형이상학적 과정을 거쳐 응고된 것이라고도 하더군. 뭐, 어쩌고 보면 3가지 전부 맞는 말이긴 하지. 꼰대의 말로는 머나먼 광기의 시대가 남긴 과거의 유산이자 힘의 근원이라 하더군.
특성
워프나 엔트로피 에너지 같은 대부분의 미지의 에너지는 사이킥에 재능있지 않은 자들에겐 보이진 않지만, 원시적인 미지의 에너지가 응축된 초물질은 일반종족들에게도 잘 보인다. 각 유형의 초물질은 응고된 에너지의 물리적인 외관만 아니라 그 에너지의 특성과 색채까지 구현되는 등 그 외관에서 원래의 에너지를 연상케 하지.
분명 하나하나가 강력한 물질이긴 하다만, 연방을 비롯해 이 시대의 종족들은 지금까지도 각 초물질의 진정한 힘을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을 알지 못한다. 그리고 그것은 나도 마찬가지지. 각 조각은 여전히 놀라운 양의 에너지를 생산하지만, 그 결과물은 여전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매우 다양하니까. 가장 작은 조각으로도 도시 하나 전체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었거나, 혹은 단 한번 사용한 것만으로도 소진되기도 했지. 그리고 유형에 따라 제각각이지만, 초물질은 항상 사용할 때 부작용을 수반하고, 특히 너무 많이 사용하게 될 경우엔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져 부작용 또한 더욱 커진다.
용도
하나하나 전부 귀금속이나 보석보다 더 가치있는 초물질들은 질량의 크기에 관계없이 엄청난 비율의 강화 효과를 보인다. 비단 기계에 공급하는 동력의 용도 뿐만 아니라 생물로서의 능력 강화, 심지어는 사이킥을 배로 증폭시킬수도 있지. 지금도 몇몇 행성에서는 발굴된 초물질들이 특수한 과정을 통해 강력한 도구로 가공되거나 다른 물질과 합성되어 특수 합금으로 가공되고 있지. 개인이 소모품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대부분 아래의 방법을 사용한다.
- 가루로 간다
- 사이킥이나 전류 등의 에너지를 흘려 활용한다.
- 불태워서 생긴 에너지를 사용한다.
- 말그대로 섭취한다(가장 크게 그 힘을 활용할 수 있으나 또한 가장 부작용이 높음)
종류
지금까지 발견된 초물질의 종류는 가장 처음 발견된 녹틸리스, 통칭 블랙스톤을 포함해서 총 14가지다.
아퀼라이트(Aquilite)
임페르-골드(Imper-Gold)라고도 불리는 초물질은 외관으로는 마치 자체적으로 빛을 내는 황금과도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분자 구조를 보면 황금과는 전혀 다르며, 오히려 아우라마이트에 가까울 정도다 - 다만 화학물질에 대한 내식성은 비교적 부족하다.
대부분 과거 사피엔스 공화...아니, 꼰대가 칭하기론 인류제국 영토의 성소 행성의 신전 유적에서 가장 자주 채굴되더군.
꼰대 말로는 본디 신전에 있던 평범한 황금이었던 것이 점점 신으로 각성해가던 황제란 작자의 신앙의 힘에 오랜세월 노출된 결과 초물질로 변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했다.
이 초물질은 워프 폭풍을 안정화시키고 탁한 상태의 워프를 정화하는 능력을 지녔다.
이 작은 금쪼가리들을 워프 드라이브에 연료로 공급하는 것만으로도 워프 폭풍을 헤쳐나갈 수 있으니, 우주 항해자들이 특히 원할테지.
옴니시움(Omnisium)
붉은 낙진(Red Fallout) 아니면 동력의 먼지(Motive's Dust)로도 불리며, 붉푸르스름한 빛을 내는 먼지더미처럼 보인다.
정제되지 않은 먼지 상태에선 방사능을 뿜어내는지라 맨손으로 만져선 안되고, 고체로 응축시켜야 그나마 안전하게 쓸 수 있지.
초고대의 공장 유적 행성의 지층에서 먼지 상태로 채굴되는 이 초물질은 꼰대 말로는 기계교란 놈들이 행성을 방사능으로 휩쓸며 생긴 낙진의 응축물이라고 한다.
대체 어떤 원리인지는 모르겠다만, 방사능을 포함해 순수한 동력 에너지를 상시 방출하고 있기에 기계의 동력원으로는 최적의 초물질이지.
포잣돌(Fungi-stone),
그린스킨 생물들이 서식하는 곳에서 희귀하게 얻어지는 이 초물질은 겉보기에는 녹색의 뼛조각처럼 보이지만, 사실 현미경으로 보면 특수한 오코이드 포자가 틈을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빽빽하게 늘어선 초고농축 포자 압축물이다.
또한 지금껏 내가 본적이 없는 호전성을 유발하는 특수한 에너지가 담겨있는데, 꼰대는 이 특수한 에너지를 Waaagh! 에너지라 불렀다 - 무슨 네이밍 센스가 그 따구인가 했지만, 꼰대도 자기가 붙인 이름이 아니라고 한다.
꼰대 말로는 만약 오크들이 지금까지 지성을 유지하고 있었다면 이 초물질을 고크(혹은 모크)의 뼈(Gork(or Mork)'s Bone)라고 불렀을 거라고 한다.
오코이드 포자가 이런 초물질을 낳을 수 있다는 사실도 놀랍다만, 이 초물질은 그린스킨 생물을 구성하는 오코이드 포자가 주성분인만큼 신체의 근력을 극도로 강화시키는 효능을 지녔다.
디어티본(Deitiebone)
흔히들 자기를 마법사나 주술사라 칭하는 사이커들이 영혼의 가지(Soul Branch)라 부르는 이 초물질은 매우 신비한 특성을 지녔다.
고대의 물질인 레이스본처럼 스스로 성장하고 형태를 바꾸는 성질을 지녔으나, 레이스본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정신 가소성과 사이킥 가용성을 지니고 있다.
대부분 우주 공허를 떠도는 행성급 구조물 잔해에서 많이 발굴되며, 그 구조물들의 주인이었던 종족들이 남긴 극소수의 기록에 따르면 이 초물질은 그들의 신을 이루던 뼈라고 한다.
예지 능력을 향상시키는 능력 때문에 사이커들이 특히 찾아다니지.
화공석(Chemstone)
오염 결정(Pollute-Crystal)이라고도 불리는 이 탁한 빛깔의 결정덩어리는 확실히 자연적으로 생긴 광물이 아닌, 온갖 오염된 화학물질의 응축덩어리다.
전설에 따르면 차원과 차원 틈새 사이에 있다는 어둠의 도시에서 미친 기술자들이 하수구로 흘려보낸 온갖 화학약품 오염물들인 현실로 흘러나와 결정으로 굳어진 물건이라 하더군.
온갖 연금술로 짜낸 화학 엘릭서들의 응축체인만큼 연료로서도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는데다가, 입에 대면 순간적으로 신체 능력을 수배로 폭발시킬수 있지.
하지만 극도로 오염된 약품의 결정인만큼 다른 초물질처럼 그 부작용도 각오해야 할거다.
널 금속(Null Metal)
이 초물질에 대해서는 네크로데미스에 가까운 금속물질이라는 것과 그것이 가진 효과 외에는 제대로 밝혀진게 없다.
확실한 건 이 위상철(Phase-Steel)이라고도 불리는 이 흑녹색의 금속은 자연발생한 것이 아닌 일종의 합금이며, 발견될 때마다 네크로데미스 유적에서 항상 공중에 부유하는 기묘한 문양의 정육면체 큐브 형상으로 여러개 발견된다는 것이다.
대체적인 특징은 재생성 금속이라는 점에서 네크로데미스와 같지만, 정체불명의 우주 상수적인 에너지가 내재되어 있어 워프와 매우 상극일 뿐만 아니라 차원을 찢어내는 힘을 지녔다.
꼰대 추측으로는 이 금속은 아마 원래 고대 기계 문명이 우주상수적 존재를 가두던 감옥에 사용하던 금속 소재였으나, 점차 가두고 있던 존재가 내뿜는 힘에 물들어 이런 물질이 된 것일 거라고 한다.
만약 이 초물질에 그 존재의 특성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면, 그 존재는 거의 무한한 물질 가변, 4대 힘을 무시하며 조절할 수 있는 악명높은 능력을 지닌 거겠지.
암흑 물질(Dark Matter),
아, 암흑 물질, 우주 어디에서나 성운의 형태로는 볼 수 있지만 감히 손을 댈수가 없는 미지의 검은 연기지.
오직 타우 제국만이 이 우주의 구름을 신성의 흔적(Nova's Trace)이라 부르며 블랙홀의 사건의 지평선에서 이 물질을 채취해냈고, 수많은 기계를 움직이던 신성 반응로의 동력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평소에는 검은 안개와도 같은 상태로 존재하는 이 초물질은 응축해내면 마치 핵처럼 엄청난 에너지를 방출하고, 그 방출한 에너지는 이름과는 정반대를 연상케 하는 새하얀 백열처럼 불타오른다고 하더군.
초물질들 중에서도 가장 밝혀진 것이 많은 녀석인만큼 용도가 무궁무진 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나 많이 사용되는 곳은 동력원이지.
괴수옥(Beast Pearl),
괴수옥, 혹은 정수 결석(Essence Tonsil)이라고도 불리는 이 진주처럼 보이는 초물질은 사실 초고대 포식종의 체내에 쌓인 불순물 뿐만 아니라 온갖 특수호르몬과 영양물질이 응축되어 결정화된 것이다.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알 수 있듯이 초고대 포식종의 유해로 이루어진 지층에서 반쯤 화석화된 상태로 채굴되지.
원래는 초고대 포식종 생물이 만일을 대비해서 체내에 비축시킨 저장물이었을 것이다.
온갖 호르몬과 영양물질이 응축된 것인만큼 치유 및 성장 물약의 성분으로 매우 효과적이지. 하지만 애초에 일반종족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닌만큼 조심해서 사용해야 할거다.
보타늄(Votannium)
고대의 난쟁이 종족들의 금속, 그들의 언어로는 원한의 금(Grudge-Gold)이라 불리는 이 초물질은 그들이 애지중지하던 초거대 슈퍼컴퓨터를 이루던 일종의 합금이지만, 무기나 장갑에 이용되는게 아니다.
바로 그들의 양자 슈퍼컴퓨터가 스스로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낸, 양자 전도율을 극대화시킨 금속이지.
기록에 따르면 난쟁이 종족들은 태어날때도 슈퍼컴퓨터에서부터 태어났다가 죽을 때에도 컴퓨터로 환원되는데, 그때마다 그들이 살면서 쌓아온 데이터가 컴퓨터에 양자의 형태로 축적되었다고 하더군.
그 때문에 이 초물질은 엄청난 양자에너지를 함유하고 있는데다가 에너지 전도율이 상상을 초월해 전자회로로서 가장 이상적인 물질로 취급되지.
블러드스톤(Bloodstone),
블러드스톤......그래...이 놈만큼 워프에서 유래한 초물질 중에서도 가장 이질적인 건 없을거다.
황동혈(Brazeblood)이라고도 불리는 이 초물질은 평소에는 뜨거운 피 내지 용암같은 형태를 취하지만, 금속처럼 고체화 되었을 때 그 특성을 가장 잘 드러낸다.
워프에서 유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워프에 강력한 반발성을 보이며, 오히려 워프 에너지를 제거하는 힘을 지녔지.
꼰대 말에 따르면 이건 본디 피의 신의 요새에서 흐르던 피의 강을 이루던 피라고 하는데, 그럼 대체 누구의 피라는 건지, 원.
여튼, 워프에 대한 강한 반발성을 가지고 있는지라 방호용 소재로 쓰이고 있는 중이다.
체인지크리스탈(Change-Crystal)
워프에서 유래한 초물질 중에서도 사실상 이놈만큼 가장 워프다운 것은 없을것이다.
에테르화염(Aether-Flame)이라고도 불리며, 형형색색의 무지개빛 화염으로 타오르는 수정처럼 보이는 이 초물질은 사실 물리적인 의미에서 연소하고 있는 것이 아니며, 화염처럼 보이는 것도 사실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워프의 흐름이다.
이 불타는 돌은 끊임없이 주변에 변이를 유발시키는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또한 워프에서 유래한 초물질들 중에서도 가장 워프에 크게 반응하는 특성을 지녔다.
꼰대 말로는 이건 위대한 변화자의 미궁 벽을 이루던 수정조각이라고 한다.
그 끊임없이 변화를 유발하는 특성 때문에 강력한 특성을 가진 다른 금속과 단조하여 새로운 합금을 만드는 데 사용될 수도 있다.
셰이드미러(Shade-Mirror)
이 깨진 유리처럼 보이는 초물질은 이중성 및 환상의 특성을 강하게 지니고 있다.
이 초물질은 반쯤 지각력을 가지고 있으며, 욕망의 유리(Mirror-Glass)라는 다른 이름 그대로 주변에 있는 지적생명체의 심리적인 욕망을 수면으로 드러내도록 유도하는 특성을 지녔지.
하지만 동시에 심리적인 요소 뿐만 아니라 인지적인 요소를 뒤흔드는 성질을 지니고 있다.
꼰대 말론 이건 어둠의 여신이 보면서 자뻑질하던 거울의 조각이라고 하다만, 설마 그 자뻑질이 자기 거울까지 서린거야 뭐야.
여튼 앞서 서술한 대로 현실에 대한 인식을 혼동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어서 그러한 쪽으로는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
롯소일(Rot-Soil)
내 초물질들 중에서도 롯소일만큼 냄새조차 맡기 싫은 것은 없다.
다른 이름으로 병의 고름(Plague-Pus)이라고도 불리는 이 물질은 이름 그대로 끈쩍한 고름처럼 생겼으며 그 외형만큼이나 냄새도 끔찍하다.
이 초물질은 일종의 배양액이며, 내부에는 온갖 종류의 미생물들이 가득한데, 대부분 하나하나가 높은 전염성을 지닌 병원체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분명히 미생물인지라 어떤 물질이든지간에 유기물로 분해시키는 힘을 지녔다.
꼰대 말로는 이건 겉보기엔 역겨운 고름처럼 보일지라도 사실은 역병의 신의 정원을 이루던 토양의 일부라고 하는데, 대체 정원에서 뭘 기르길래 토양이 이따위인지 그 작자한테 직접 묻고 싶을 정도였다.
대부분의 물질을 유기화시켜 분해시키는 성질을 지녔기에, 불모 행성을 유기화시켜 테라포밍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유용하다.
블랙스톤(Blackstone)
그래, 블랙스톤. 녹틸리스(Noctilith), 혹은 퍼라이어 스톤(Pariah Stone)이라고도 불리는 기적의 물질이지.
초물질들 중에서도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유형이자, 초고대 시대에서부터도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나올 정도로 오랜 역사를 지닌 물건.
특수한 신호만 입력한다면 워프의 성질을 증폭시키거나 반대로 아예 소멸시킬 수 있는 사이킥 전도성과 차단성을 동시에 지닌 전대미문의 특성을 지닌 물질이지.
게다가 다른 초물질들과의 상성도 무난해서 합금으로 써먹기에도 매우 유용한 물질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초물질들 중에서 비교적 흔하다는 거지, 희귀하기는 매한가지여서 널리 쓰이지는 못하고 있지.
하지만 초물질들 사이에서도 가장 무난하고 안정적인 특성을 지닌만큼.....적절히 다른 초물질들과 섞어서 활용한다면 본디보다 훨씬 더 큰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을 거다.
이 밖에도 우주에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초물질들이 존재할테지만, 확실하게 그 존재와 특성이 밝혀진 것은 이것들뿐이다.
하나하나가 강력한 에너지원이자 매우 유용한 특성을 지닌 물질이지만, 안타깝게도 하나하나 전부 너무 희귀하고 발견 빈도가 너무 적어 널리 퍼져 사용되지는 못하는 실정이다.
그렇지만 이 초물질들의 존재 자체가 이미 이 우주 어딘가에는 미지의 무한한 에너지원이 분명 존재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셈이다.
그 예시가 바로 "빛나는 정이십면체"다.
수년전 연방의 수도성 앞에 별안간 나타난, 은하계의 모든 생명을 창조했다 자뻑질하는 놈들이 남기고 간, 연방 뿐만 아니라 현시대의 지적종족들이 알고 있는 모든 상식과 법칙을 뒤엎은 힘을 가진 그 물건,
열역학법칙도, 4대 힘도, 양자역학도, 네버본 이론도 쌈싸먹는 그 물건,
수많은 학자들을 학계에서 탈주시키고 또 수많은 기술자들의 증오를 받으며, 수많은 학자들을 학계에서 탈주시키고 또 수많은 기술자들의 증오를 받는 그 물건.
연방이 주도한 기밀 프로젝트에서 그 물건을 그 때 접한 순간, 나는......그것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나는 그때 생각했다....은하계의 문명 수준을 몇천년, 아니, 몇천만년 앞당길 열쇠라고 말이다.
그런데 그 얼간이같은 연방의 윗대가리 놈들은.....그 모든 프로젝트를 폐기시키고 그 재보를 영구 봉인시켰어......!
현 시대의 안전을 위해서랍시고, 세상이 몇십단계는 더 빠르게 진화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걷어찼단 말이다...!!!
놈들이 하지 않겠다면, 나 혼자라도 연구를 계속하겠다.
프로젝트 진행 중에 몰래 해석하고 복제시킨 그 에너지를 이용해 계속해서 연구를 이어나가겠다.
그 동안 내가 수집해둔 초물질 14종을 이용해, 나는 각 초물질과 복제한 에너지가 일으키는 반응과 효과를 계속해서 관찰해나갈 생각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의 특성에 대해서도 기록해나가야겠지.
그 특성을 가장 확실히 파악하는 방법이란 역시 직접 생물에게 적용시키는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하다.
그렇다면 실험체가 필요하겠지. 중간에 일어날 오차를 위해서라도 아주 많이 필요할거다.
하지만 그건 별로 큰 문제는 되지 않을거다.
실험체라면 빼돌릴 사형장에 얼마든지 있으니까 말이다...
- 연방 수사국에 불법 인체실험 연구에 관한 혐의로 체포된 하르반트' 웨스크 박사의 비밀 실험실에서 찾아낸 기록
에오지 렐름스톤 설정(링크)보고 머릿속에서만 망상하다가 결국 싸질러버린 스토리
에오지 렐름스톤 표절 격으로 과거 사만 시절 팩션들이 흔적으로 남긴 에너지원 물질에 대한 이야기......를 빙자한 망상 설정글 싸버린 젠장
아주 이전에 썼던 "비디오 로그 ■-■■■■■■"의 편의 시점 이전에 파비우스 바일의 제자가 혼자서 몰래 정이십면체를 연구하던 시절, 정이십면체의 에너지를 불완전하게나마 복제해서 초물질들과의 반응을 연구해 그걸 실험체에다가 적용시키려던 내용을 기록한 컨셉으로 썼는데....앞으로 이런 글은 다신 쓰지 말아야지 젠장....
주연들 써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