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베라스트는 그와의 동석을 기뻐했다. 글의 보관자는 연구에 대한 집착이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사람을 발견하게 되어 기뻤다. 데베라스트는 분명이 세라스테의 학식에 감탄했고, 그것은 신앙의 깊이와 정확성을 반영한다고 생각했다.
세라스테스는 데베라스트를 좋아했지만, 그자의 감탄은 그를 산성액처럼 후려쳤다. 기도, 명상, 연구는 모든 것을 더 악화시킬 뿐이었다. 의미를 찾을 수록 더 적게 보였다. 사냥이 길어질수록 헛수고가 되었다.
하지만 계속하는 것 말고는 그에게 어떤 선택권이 있을까? 멈출 수 있다고 해도, 그게 무슨 소용일까? 그가 도서관 안의 모든 것을 뒤질 때까지, 그가 모든 논쟁과 변명을 뒤질 때 까지, 그가 원하는 답이 그들 중 하나에 없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는 멈출 수 없었다. 계속 노력해야 했다. 그리고 그는 일반적인 믿음의 갱신 이상을 위해 사냥을 했다. 그는 레지투르의 거대한 탑의 기반 아래 가장 깊은 곳에서 본 무언가에 대한 답을 찾기위해 사냥했다.
그는 탐험에서 목격한 모든 것을 너무나 잘 이해하고 있었다. 그는 각각의 광경이 어떻게, 그리고 왜 그를 아프게 했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단 한 가지 예외를 제외하고.
저 멀리 어둠 속에서, 부서진 납골당에서였다. 그 조각상들(만약 그게 조각상이라면), 그가 반 쯤 흘끗 본 것들은 그가 배운 그 어떤 것보다도 맞지 않았다. 어둠 속에서 진홍색의 기미, 가시로 뒤덮인 악의에 대한 암시가 있었다. 좀 더 친숙한 것의 왜곡된 형태처럼 보이는 머리들. 그것들은 어뎁투스 미니스토룸이 가르치고 시행한 현실의 개념에 속하지 않았다. 그 조각상들은 신앙 붕괴의 상징이 되었다. 그것의 수수께끼를 설명하는 것은 신앙 붕괴를 되돌릴 것이고, 믿음의 구조는 의심의 중력을 무시하고 예전처럼 완벽하게 다시 일어설 것이다.
그 조각상들은 그의 조사의 특정한 목표이자 마지막 기회처럼 느껴졌다.
가져온 책을 두 번이나 읽었지만, 찾은 것은 없었다. 일부는 데베라스트에게 다시 가져가야 했다.
그가 일어서자 의자가 바닥을 스쳤다. 그는 책 여섯 권을 모아서 선실을 나서려고 몸을 돌렸다. 그리고 바닥에서 책에 둘러싸인 채로, 이해할 수 없는 천둥소리가 귀에 울렸다. 넘어진 그는 사지가 아프고 숨을 쉴 수 없었다.그리고 그는 고통스러운 숨을 들이 쉬었고, 또 다른 폭발이 성스러운 증오를 뒤흔들면서 선실이 다시 흔들렸다.
세라스테스는 바닥을 가로질러 문간으로 기어 들어갔다. 그리고 문간을 움켜쥐고 일어섰다. 머리가 맑아지기 시작했고, 연기 냄새를 맡았다. 오른쪽 어딘가에서, 그러나 멀지 않은 다른 홀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사람들이 다른 선실에서 뛰쳐나왔다. 그들이 왼쪽으로 복도를 따라 뛰어 내려가자, 세라스테스도 그들과 합류했다. 도피에는 목적이 없었다.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몰랐다. 그는 전투 훈련을 받지 않았다. 그는 레지투르에서 특권층 자녀였다. 지금까지 그의 유일하고도 진정한 불편함은 마음과 영혼에 대한 것이었다. 그의 육체는 위협이나 큰 고통을 전혀 알지 못했다.
그래서 당황했다. 본능적으로 달렸다. 그는 다른 특권층 자녀들이 뛰는 곳으로 달려갔다. 뒤에 있는 불길에서 벗어나기 위해 달렸다.
곧 전방과 측면에서도 폭발음이 들려왔다. 검은 연기가 복도에 휘몰아치면서 숨이 막혔다. 그는 기침을 했다.
그는 몇 야드 이상 앞을 볼 수 없었다. 교차점에 이르자, 그는 추격자를 뿌리 치려는 듯 아무렇게나 몸을 돌렸다. 숨을 헐떡이며 눈물을 흘리고, 연기가 목을 긁는 중에 그는 속도를 줄였다. 바람이 불어왔다. 그는 연기가 흩어지기 시작한 통로로 몸은 던졌지만, 숨쉬기가 더 어려워졌음을 깨달았다.
마침내 그는 비틀거리며 속도를 늦추었다. 그는 이 홀에 혼자 있음을 깨달았다. 바람이 지금 그에게 비명을 질렀고, 그는 바람이 자신을 어디로 데려가는지를 볼 때까지 비틀거리며 걸어갔다.
그는 우현 선체를 향하는 복도에 와 있었다. 바로 앞에 거대한 실린더가 배를 뚫고 들어왔다. 포말이 갈라진 틈 주위에 불완전한 봉인을 만들었고, 배의 대기는 비명을 지르며 공허로 빠져나갔다.
세라스테스는 전쟁 기계에 대해 거의 알지 못했다. 그의 삶은 은신처였으며, 그의 존재는 전적으로 종교적 요구에 따라 형성되었다. 그러나 그는 광신자의 검의 군대와 대화하면서 약간의 지식을 서서히 얻었다. 그는 실린더가 보딩 어뢰의 선두임을 알고 있었다.
그는 열린 앞쪽 해치 앞에 서서, 진홍빛으로 희미하게 빛나는 저 너머의 공허함을 바라보았다. 동굴처럼 보였다. 그 앞에서 스스로가 보잘 것 없게 느껴졌다. 이것은 어떤 종류의 거인을 위해 만들어졌을까?
전설의 거인을 위한 것이겠지. 황제 폐하의 죽음의 천사들 말이다.
신성한 증오가 심하게 흔들리며 신음했다. 그는 더 많은 천둥소리를 들었고, 그 후 멀리서 전투 소리가 들렸다. 날카로운 균열음과 덜컹거리는 소리가 중간격벽에 의해 가려졌다.
보딩 어뢰를 바라보던 세라스테스는 공포에 질렸다. 오싹한 경이의 손가락이 닿는 것을 느꼈다. 그것이 공포의 마지막 가닥을 끊었다. 그는 더 명확하게 생각했다.
그는 복도를 따라 돌아가기 시작했다. 그는 뱃머리가 있는 방향으로, 다시 배의 중심을 향해 나아갔다. 그는 전투의 소리로 향했다. 그는 선교사가 되는 것이 전쟁을 의미함을 알고 있었다. 그것은 또 죽음을 의미했다. 그러나 그 끝이 그렇게나 빨리, 그리고 신비롭게 올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만약 그가 지금 죽는다면, 그 이유를 알고 싶었다. 적어도 그는 누구의 손에 운명이 끝장날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는 투쟁이 예배당에서 벌어지고 있음을 알았다. 문지방을 넘은 그는, 그 광경에 사로잡힌 채 위험을 개의치 않고 가만히 서 있었다.
예배당이 불탔다. 우상들은 부서지고, 조각상들은 쓰러져 있었다. 금실로 묶인 성서들은 강단에서 던져져 소각당했다. 예배당 뒤쪽을 향해, 광신자의 검의 밀집된 전열은 보딩 어뢰에서 온 중무장 거인들과 맞서 싸웠다.
그는 아스타르테스를 직접 본 적은 없지만 알고는 있었다. 그들은 레지투르에서 모자이크, 프리즈, 조각상에서만 볼 수 있는 제국의 현실이었다. 레지투르의 어느 시점에서, 그들은 행성의 표면을 걸었을 지도 모른다. 그 후로 너무 많은 세월이 흘러서 역사는 흐릿한 신화로 전락했다.
세라스테스는 이제 현실을 응시했지만, 이는 그가 배운 모든 것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현실이었다. 그들은 예배당 중앙에 있는 스페이스 마린이었고, 집요하게 전열을 향해 전진했다. 하지만 그것들은 세라스테스가 본 모든 대표성의 왜곡이었다. 진홍색 갑주에서 악랄한 스파이크와 뿔이 튀어나왔다. 양피지와 마찬가지로 쇠사슬이 스파이크에 매달려 있었다. 그 거리에서 두루마리를 읽을 수 없었지만, 그 단어들은 페이지 위에 몸부림치는 곤충 같았다. 황제 폐하의 신하들 시체에 둘러싸인 스페이스 마린의 주변이 어두워지는 것 같았다. 그들은 부츠 및의 아이콘을 깔아뭉갰다. 총은 깊고 빠른 파괴의 리듬을 쳤고, 탄환은 병사들을 산산조각 내며 뼈와 살조각을 천장으로 날렸다.
이런 스페이스 마린은 있을 수 없다. 신학적으로 불가능했다. 하지만 세라스테스는 전에 본 적이 있었다. 매장된 조각상, 거의 보이지도않았지만, 이해할 수 없었다. 그것은 동상이 아니었다. 그것은 이 존재들의 무장이었던 것이다(지하에서 얼핏 본 이상한 동상은 사실 묻힌 카스마의 파워 아머였던 것임).
모든 것은 물론 아무것도 이치에 맞지 않았다. 세라스테스는 어떻게 그 무구가 레지투르에 묻혔는지, 어떻게 잊혀졌는지 상상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가 그것을 보았다는 것은, 드디어 예언이 이루어졌다는 의미로서 그를 가격했다. 그는 자신에게 닥친 의미를 알 수 없었지만, 아무튼 여기에는 의미가 있었다. 그는 답을 찾아다녔고 마침내 그것을 발견했지만, 단지 그것은 제국 교리와 관련이 없었을 뿐이었다.
거인들은 예배당에 파멸을 가져왔다. 기둥이 무너지고 아치 지붕이 갈라졌다. 광신자의 검은 용광로 안의 쥐처럼 죽었다. 이건 살육이지 전투가 아니었다.
진홍색 갑주를 입은 헤러틱 아스타르테스의 지휘관은 크로지우스를 들어올렸다. 세라스테스는 눈을 크게 뜨며, 거룩하면서도 괴물 같은 존재를 보려고 애썼다. 그의 앞에 있던 떡대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전쟁의 소음 속에서 세라스테스는 그 말을 들었다. 이해할 수 없었지만 기도로 보였다. 그 기도는 그를 아프게 했다. 귀에서 피가 흘렀고, 갑자기 이마에 쑤시는 통증이 오면서 그는 비틀거렸다. 입술은 무의식적으로 움직이며 기도를 되뇌이려고 했다.
헤러틱 아스타르테스의 지휘관 주변의 공간이 괴로움의 비명을 질렀다. 크로지우스에서 워프의 일그러진 빛이 터져 나왔다. 빛이 그를 에워쌌고, 요동치는 광기의 아우라가 축적되더니 크로지우스에서 마법이 뻗어나왔다. 워프의 빛이 비명을 지르며 광신자의 검으로 나아갔다.
세라스테스는 시체가 변하는 광경을 목격했다. 가슴팍에서 촉수가 풀어져 나와 숙주의 목을 졸랐다. 끓어오르는 피가 눈에서 뿜어져 나왔다. 비명을 지르는 입에서 파리떼가 몰려나왔다. 세라스테스는 신성과 같은 것이 있다는 증거에 놀라서, 공포에 질린채 그 광경을 보았다.
그것은 세라스테스의 마지막 믿음을 산산조각 냈다.
그것이 그를 사슬에서 해방시켰다.
그는 웃고 들떴으며, 공포와 자유로 기뻐하고 황홀해 했다. 그는 예배당에서 뛰쳐나왔다.
'성스러운 증오'는 끝장났다. 공격에서 살아남을 수 없었다. 그는 다른 모든 사람들과 함께 죽을 것이다. 하지만 마침내 그는 처음으로 사실인 것을 보게 되었다. 그는 그것을 무덤에 가져갈 수 있다. 그는 지금 오직 한 가지만 요구할 뿐이다. 너무 늦기 전에 일생에 한 번이라도 진실된 일을 해야 한다.
그는 이 은하의 의미가 비어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 은총에 빌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누구에게 기도를 드려야 할지 몰랐다.
그는 연기 속을 질주했다. 목이 메었지만, 경외감과 결단력이 그에게 속도를 내게 하였다. 옆 복도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그는 더위의 고통, 살이 타는 듯한 반가운 증거, 이것이 꿈이 아니라는 증거, 현실의 변화가 모두 사실이라는 것을 비웃었다. 그가 도서관 문 앞에 도착했을 때, 예복은 군데군데 악취가 풍겼다.
세라스테스는 잠긴 문들의 청동면을 두드렸다. 그는 피투성이 손으로 아퀼라의 돋을새김을 두들겼다. 그는 그렇게 단순한 장애물이 그의 첫 번째 의미 있는 행동을 방해한다고 좌절하며 분노 속에 소리쳤다.
자물쇠가 딸깍 하면서 문이 열렸다. 데베라스트는 세라스테스의 팔을 잡고 안으로 끌고 들어간 다음 문을 다시 봉인했다.
과연 세라스테스는 일생에서 유일한 의미있는 일을 하고 죽을 수 있을 것인가?
ㄱㅅㄱㅅ
딱봐도 카오스 엔딩인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