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내용: 유혹 실패하고 케인에게 달려드는 얀데레 에밀리쟝


7ceb8671b6836bf73bec98bf06d604032ce5ee6b878353ddcc


아름다우면서도, 끔찍한 자태로 그녀는 우리에게 돌진했다.

나는 계속 방아쇠를 당겼으나 여전히 라스볼트는 그녀의 몸을통과했고 에밀리는.....재빨리 뒤로 물러났다?

혼란과 의혹이 그녀의 얼굴에 피어올랐다.


"뭐야?"

그녀는 당황하며 주위를 살폈다.


"싸우다 뭐하는거냐!" 

난 다시 쏘았다. 이번엔 라스볼트가 그녀의 몸에 구멍을 냈고, 그 틈으로 체액이 흘러나왔다.


난 유르겐의 팔을 잡고 앞으로 전진했다. 에밀리에게 접근하는게 승리의 조건이었다.


a65614aa1f06b3679234254958db343a2c50ae84a41f92f5108069

(이어지는 월드이터의 의지)


"다들 뭐하냐! 지금 아니면 죽음뿐이다!"

나는 체인소드를 휘둘러 손을 잘라내었다. 끈적하고도 반짝이는 체액이 뿜어져나왔다.

그와동시에 오페라 가수가 완벽한 음으로 노래하듯, 분노가 내 두개골속에서 메아리쳤다.


"이럴순 없어, 공정하지 않다고!"

악마가 비명을 외치곤 다시 달려들었다.

나는 아슬아슬히 피함과 동시에 체인소드로 놈의 다리에 거대한 상처를 만들어내었다.


그동안 유르겐은 한쪽으로 구르고는 멜타를 조준했으나, 방아쇠를 당기기 직전 에밀리의 길다란 꼬리가 그를 후려쳤다.


"멈춰! 멈춰! 이 끔찍한것들아!"

에밀리는 사격중인 병사들로 표적을 바꾸었다. 

카림은 공중으로 띄워져 벽에 쳐박혔다. 그러나 마하트는 공격을 피하며 계속 사격했다.


베이제는 멍하니 입을 벌린채 상점의 마네킹마냥 가만히 있었다.

"쏴 이 등신아!"

"뭐시여?"

그제야 베이제는 자신이 라스피스톨을 들고있는걸 인지하고는 에밀리에게 난사했다.

물론 모조리 빗나갔지만, 그래도 에밀리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잘했어! 계속해!"

난 열정적으로 외쳤다.


말이 끝남과 동시에 에밀리의 공격에 뚱뚱한 커미사르는 나가떨어졌으나, 

이내 캑캑대며 '황제폐하께 바치는 감사'를 중얼거리며 체인소드를 꺼내들었다.


직후 다시나가떨어졌다.


그래도 덕분에 난 멜타에 접근하는데 성공했고, 악마에게 조준하고 방아쇠를 당겼다.


밝고 강렬한 빛이 순간 내 시야를 가렸다.

눈을 깜빡여 시야를 되돌리자 악마의 몸통에 난 거대한 구멍이 보였다.


그 어떤 생명체도 이런꼴로 살아남을순 없을것이다. 그래, 생명체면 말이다.


"이번엔 안통하지" 

에밀리는 아무렇지 않은듯이 몸을 한번 털고는 내쪽으로 달려들었다.

탈인간적 증오가 그녀의 얼굴에 피어올랐다.


"제가 갑니다 커미사르님!"

유르겐이 소리치며 달려들었다.


그리고 악마의 발에걸려 넘어졌다.


09eaff0ab5f00193369ef7bc218022735f6f8658f575257815b137632975


그와동시에 악마는 마치 불에 데인듯이 끔찍한 비명을 내질렀다.

이순간 내가원한 모든 조건이 갖춰졌다.


나는 다시 방아쇠를 당겨 놈의 머리의 일부를 날려버렸다.


다시금 괴성이 울려퍼졌고, 광신도들이 날 죽이기 위해 달려들었다.

나는 재빨리 체인소드를 작동시켜 내 몸을 지키려 했으나, 놈들의 무기가 나에게 닿기직전 에밀리의 몸이 무너져 내렸다.

순간 시체가 흐릿해지고, 마구 꿈틀대더니 대부분의 신도들과 함께 보이지 않는 무언가로 빨려들어갔다.


나는 발할란 병사들과 함께 멍하니 텅 빈 방에 서있었다.

우리 모드 가만히 있던 그때(아주 약간의 망연자실한 컬티스트를 포함하여) 문이 덜컥하고 열렸다.

나는 총구를 문으로 돌려 방아쇠를 당기려했고, 익숙한 사람들이 나타났다.


"복스를 두고가셨더군요" 

캡틴 디토이와 발할란 병사들이었다.

"그래서 잘하고 계신지 알기위해 뚫고 왔습니다."


"정말, 정말로 반갑네 디토이" 

난 안심하며 말했다.

난 사방에 뒤틀리고 찢어진 신도들을 가르켰다.


"전부 처리해, 그리고 빨리 여길 뜨자고. 벽은 보지마, 뇌를 태워버릴테니까"


"문제 없습니다." 

디토이가 손짓하자 뒤에서 화염방사기로 무장한 병사들이 나왔다.

"다 태워버리도록"


병사들이 모조리 불질러버릴동안 난 아주잠깐 현장을 훼손하는것에 대해 말덴이 뭐라하지는 않을까 생각했으나 좆까기로했다.(i didn't give a frakk)

나는 뒤를돌아 유르겐에게 멜타를 돌려주었다. 

"이걸 떨어뜨렸더군"

"죄송합니다 커미사르님"


그순간 연행되는 컬티스트 한명이 나를향해 말했다.

"니가 이겼다 생각하는거지 안그래?" 

놈의 얼굴은 뭔가 익숙했다, 그리고 잠시뒤 그가 클라이멘트 의회의 일원이었다는걸 기억해내었다.

물론 이름은 몰랐다.


"하지만 그녀는 돌아오실꺼다. 슬라네쉬는 영원하다, 그 시종또한 그렇고"


"어, 근데 닌 아닐것같다"

나는 라스볼트를 한발 쏴주고싶은 충동을 뒤로하고 베이제에게 향했다.

그는 소매에 묻은 악마의 체액이 그를 물어뜯지는 않을까 걱정하듯이 바라보고 있었다.


"삼인회에서 보자고 베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