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화이트 드워프 2022년 9월호라고 함. 프랑스어로 올라온 걸 레딧에서 다시 영어로 번역한 것임
도시화된 보르시스(Bhorsis)의 달에서, 니힐리크 왕조의 가장 저명한 후계자 중 하나인 오버로드 카렙'타(Karep'ta)는 군대에게 정지 명령을 내리는 한편, 그가 마주하고 있던 스페이스 마린 캡틴에게 결투를 신청했습니다.
왕조의 코드에 의하면, 이는 카렙'타의 절대 빼앗길 수 없는 권리였고, 귀족들은 그 행동의 고귀함에 동의했습니다. 그러나 전선을 따라 계속 싸워왔던 제국 침략자들에게 있어, 네크론 군대의 정지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습니다.
이 사실은 알게 된 자렉은 이 무지를 고의적인 모욕으로 여겼죠. 침묵의 왕은 보르시스 표면에서 스스로를 비물질화시켰습니다. 행성에 배치되었던 니힐라크 왕조와 오루스크(Oruskh) 왕조 연합군 위로 수십 대의 나이트 사이드들이 날아들었고, 사나운 빛의 파편 속에서 네크론은 달에서 사라졌습니다. 처음에 제국군은 승리를 확신하며 기뻐했습니다.
그러자 별들이 창공을 가로질러 움직였고, 밤하늘처럼 보이는 것은 지평선 전체에 뻗어있던 자렉의 전함 선체였음이 드러났습니다. 행성을 원자 단위로 분해해 버리는 하이퍼페이즈 번개 폭격이 벌어지면서, 보르시스와 달, 그리고 제국군은 존재 자체가 지워져 버렸습니다.
명예로운 결투를 방해하는 무지몽매한 제국군이 원자 단위로 인수분해당했다는 결말
네크론은 무시무시하면서도 뭔가 나사빠진 듯한 느낌이 매력적임
40만k 애들은 일기토 엄청 좋아하네 무지한성이라면 걍 포격날릴텐데
일기토에 재 뿌리면 재로 만들어버리네 ㄷ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dc App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자렉이 직접 전선에 나온 이야기론 처음 아님? ㅋㅋ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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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하구먼
쟤들 이전 설정에는 잔드레크가 명예 놀음 하는 거 한심하게 본다고 하지 않았냐? - dc App
말은 자존심이 있으니까 그렇게 해도 몸은 솔직한 새끼들.... - dc App
영혼은 포기해도 낭만은 포기못혀
우리가 영혼이 없지 가오가 없냐콘
그와중에 당사자인 카텝타가 아니라 총지휘관 겸 관전자인 자렉이 개빡친게 개그
판타지 구판 툼킹들도 다 말라비틀어진 샌즈 된 상태에서도 명예나 격식에 목숨걸던거 생각나네ㅋㅋㅋㅋㅋㅋㅋㅋ 엔탐에서 세트라가 나가쉬하고 네헤카라 전통 방식대로 결투로 승부보려고 했는데 나가쉬가 쫄아서 결투 시작하는 형식적 문장 읊는 사이에 마법으로 통수치지 않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