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돈의 하찮은 방어를 박살내었어. 앙그론이 말하였다. 우린 루나를 며칠 내로 함락시켰지. 승리가 눈앞에 있는데 왜 수도성 주변에 죽치고 앉아 모타리온을 기다리는 거지?”


“우리가 돈의 방어를 박살내었다고?” 페투라보의 분노에 찬 답변이 들려왔다.


“나, 우리가 아닌 바로 내가 돈의 성문을 박살내었다. 너의 아들들은 우리의 성공을 확실시하기 위해 피를 흘리지도 않았어. 넌 항성계의 방어를 뚫을 계획도 세우지도 않았지. 내가 태양계를 워마스터에게 넘겼다. 넌 참여하지도 않은 승리에서의 공적을 자랑하고 있어. 우리의 형제와 함께하기 위해 내가 널 피투성이의 살육에서 끌어내었던 것은 잊었나? 내가 아니었으면 넌 이 자리에 있지도 못했어. 펄그림도 여기에 있지 못했겠지. 너희 모두가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고.”


넌 네놈의 역할을 다하였을 뿐이다. 땅 파는 녀석아!” 앙그론이 말하였다. 

“군단들을 당장 착륙시켜! 내가 아버지의 심장을 겨눈 창끝이 되게 해줘. 놀이는 이제 그만둬. 폭격은 약자들의 놀이에 불과해.


페투라보의 얼굴이 굳어졌으며 앙그론의 의도대로였다.


“한번 착륙해보시지. 아버지의 무기들이 널 얼마나 빨리 조각내버릴지 보자고.” 페투라보가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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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애들을 이끌고 싸워야 하는 호루스의 고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