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귀니우스: 생귀니우스
아바이스 카우테냐: 화자. 리멤브란서.
아즈카엘론: 생귀너리 가드 커맨더.
랄도론: 1중대 중대장
아스티안: 함대장
일렉Ylech의 인류 세력과 조우한 9군단.
프마까지 나선 협상은 순조롭게 망했고 군단 수뇌부는 공격 시점을 논의하기 시작함.
화자는 붉은 눈물에서 열린 작전 회의에 관찰자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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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들이 더는 진심으로 협상에 응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즈카엘론이 딱 잘라 말했다.
‘이제 그들은 무장할 때까지 시간을 끌 뿐입니다.’
랄도론이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는 그들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그들은 처음 접촉했을 때보다 우리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망설이고 있군요. 저는 그들이 지금 이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려 한다고 믿을 수 없습니다.’
생귀니우스는 그의 옥좌에 등을 기대고 앉아 깊은 생각에 잠겨있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했다.’ 그가 말했다.
‘이건 고집이야. 그러나 나는 아직 포기하고 싶지 않단다. 함대장, 공허의 준비는 어떻게 되었나?’
‘배치 완료되었습니다.’ 내 제한된 경험으로 보기에 군단의 또 다른 선량한 구성원인 함대장 아스티안이 대답했다.
‘우리는 주군의 명령이 떨어지면 곧바로 공격할 겁니다. 삼일 안에 제공권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아즈카엘론이 그의 우아한 고개를 내저었다.
‘삼일.’ 그는 프라이마크를 올려다보았다.
‘그들도 동일한 전술 데이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왜 주저하는 겁니까?’
‘그들은 어딘가에서, 무언가를 발견하리라 믿기 때문이지.’ 프라이마크가 대답했다.
‘약간의 행운, 혹은 구원일 수도 있겠구나. 그들은 기원하고 희망을 품고 있다. 우리는 그들에게서 아직 희망을 몰아내지 못했다.’
랄도론이 험악하게 웃었다.
‘그럴 수 있었습니다.’ 그가 말했다.
‘상상해보십시오, 만약 노스트라모인들이 이 일을 맡았다고 말입니다.’
아스티안도 웃었다.
‘혹은 월드 이터가.’
‘그만.’ 생귀니우스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턱 밑에 양손을 대고 눈을 감았다. 그 순간 그가 우리에게서 완전히 멀어진 것 같았다.
‘나는 아직 그들의 의심을 느낀다.’ 그가 말했다.
‘이제 항복하기를 바라는 사람과, 독립을 유지하려는 사람들, 그들 사이의 분열을 감지할 수 있다. 우리가 여기서 어떤 조치를 취하더라도 우리와의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줄 것이다. 그리고 나는 가능하다면 피를 뿌리지 않고 해결하고 싶구나.’
아즈카엘론은 회의적으로 보였다.
‘게다가 누가 알겠느냐?’ 생귀니우스가 다시 눈을 뜨고 말했다.
‘이곳은 저들의 고향이고 마지막 보루다. 이곳에서 저들은 우리의 예상보다 강할 수도 있다.’
‘공격 시나리오를 세 가지 준비했습니다, 주군.’ 랄도론이 말했다.
‘대부분의 산업 기반을 보존하길 원한다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아니, 그리 하지 않을 것이다.’
생귀니우스의 말은 음산하게 들렸다.
‘절차는 명확하다. 첫째, 우리는 그들의 의문을 해결한다. 그들에게 그들이 처한 상황을 공정하고 기만 없이 제시한다. 그들은 생각할 시간을 얻을 것이고, 모든 도움을 받을 것이다. 어쨌든 내 형제 중 많은 이들이 이에 동의하겠지.’
그 순간 그의 시선이 음울해졌다. 나는 차마 그 눈을 마주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 순간이 온다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그들이 버틴다면, 내 심판은 이렇다. 절멸 Annihilation. 그들의 도시는 그 무엇도 남지 않을 것이며, 어떤 전사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세계는 통합의 이미지로 다시 만들어지기 위해 깨끗이 청소될 것이다. 이것은 그들의 선택에 달렸고, 우리는 그들에게 이를 공개적으로 제시할 것이다. 한번 결정이 내려진다면 다신 되돌릴 수 없다.’
나는 내가 그 말을 들었을 때 얼마나 충격 받았는지 기억한다. 그 말은 소름끼치는 최후의 어조로 전달되었다. 나는 그가 그런 파괴의 전망을 즐겼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또한 과시하고 있었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그런 방식이었다. 잘못된 판단에는 처벌이 가해진다는 것.
그는 다른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는 듯 아쉬운 것처럼 말했지만 다른 길은 없었다. 그리고 그의 과제는 원칙이 어긋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었다.
나는 그가 농담하고 있는지 아니면 과장하여 말하고 있는지 잠시 고민했다. 나는 랄도론이 웃기를, 그리고 그의 전략들을 발표하길 반쯤 기대하며 그를 올려다보았다.
어떤 웃음도 없었다. 모인 모든 이들은 절차의 익숙한 지점에 도달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고개만 끄덕였다.
‘그들에게 얼마나 남았습니까?’ 아즈카엘론이 물었다.
‘그들의 기함에서 한 번 더 협상이 진행된다.’ 생귀니우스가 대답했다.
‘내가 그들에게 최후통첩을 알리마.’
한 세계에 대한 사형 선고는 거의 무심하게 발표되었다.
‘전부 혹은 전무. Everything at all, or nothing at all.’ 나는 큰 소리로 말했다.
그럴 의도가 아니었다. 모든 시선이 내게 모였고 나는 테이블 아래로 미끄러져 사라질 수 있길 바랐다.
‘리멤브란서, 맞다.’
생귀니우스가 마침내 웃음 같은 무언가를 터트렸다. 그러나 그것은 유머러스함과는 완전히 거리가 멀었다.
‘내 생각엔 드디어 네가 우리를 이해하기 시작한 것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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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 일레크? Ylech의 인류 세력은 방사능과 화학 무기를 사용했고 우주 항행이 가능한 정도의 기술력을 보존하고 있었음.
위원회에 위원회가 얽힌 복잡한 정치 체계를 가지고 있었으며. 좀 번쩍이는 갑옷을 입었다고 제국에 복종하지 않는다고 서술됨.
근데 이놈들 다른 군단 까는 게 스포츠인가 나로 월이 얘기 계속 나와ㅋㅋ
아무튼 이 이후로 아바이스는 프마와 스마를 거의 종교적으로 모시는 필멸자 시종들과 취재에 비협조적인 마린들을 만나게 됨.
랄도론 나로 진짜 싫어하나보네 ㅋㅋ 공성전때 스크라이복 손봐줄때도 그렇고 이때도 나로로 드립치는거 보면 ㅋㅋ
나로 월이는 군단 가리지 않고 까인 애들이라
절멸ㄷㄷㄷ 이렇게 최대한 대화로 온건하게 풀어보려는 태도를 견지하는 생귀니우스조차 결국엔 은하계 규모의 광기의 파시즘 정복 전쟁의 선봉장 중 하나일 뿐이었다는 걸 재확인시켜주는구만 - dc App
'프마까지 나선 협상은 순조롭게 망했고' <- ㅋㅋㅋㅋ - dc App
대사들로는 부족해서 프마 카리스마 덕 보자고 생귀까지 불렀지만 실패했으니 순조롭게 망했지ㅋㅋ
‘상상해보십시오, 만약 노스트라모인들이 이 일을 맡았다고 말입니다.’ ㅋㅋ
생귀가 인격이 좋네 뭐네 하지만 결국 불칸과 다를바 없는듯...
익스터미나투스 각인데
생귀 꽃받침 한거임? 꽃받침 했다니까 뭔가 공포스럽네
절멸시킬거면 나로 월이랑 똑같잖아
생귀가 직접 나서거 이야기해도 말 안 통하면 밀어야지 아ㅋㅋㅋㅋㅋ
생귀도 걍 죽이는구나...ㄷㄷㄷ
순조롭게 망했고 ㅋㅋㅋㅋㅋㅋ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