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토디안 가드들이 테라 궁전의 숨겨진 방에서 찾은건데 기술의 암흑기 기준으로도 초고대시절의 문화유산으로 분류될 정도의 영화라더군요. 저희쪽에다 심사해달라 넘겨주던데요"
"흠... 테라 궁전에 있던거를 검열 할 필요가 있나...?"
"아무래도 숨겨진 방에 있던것이고 헤러시 당시 이단들이 넣어놓은 무언가일지도 모르니 불안하다는군요"
"그럼 일단 앞의 몇십초만 봐볼까?"
https://www.youtube.com/watch?v=0jWvBn3Z6WM
"오! 인류를 위협하고 인류의 생득권인 전 은하의 자원을 제멋대로 점유하는 미개종들을 참교육하는 영화군!
게다가 워프 발견 이전 항해방식까지 묘사되니 역사교육도 될 뿐만 아니라 '워프를 찾아내기 이전에도조차 전 은하로 뻗어나가기 위해 투쟁해온 인류가 은하를 가질 수 없다면 대체 어느 종이 가질 수 있겠는가?'라는 교훈도 줄 수 있겠어!
당장 이 영화를 인류제국 전역에 상영하도록 하지!"
"어... 그래도 조금만 더 보고 검열해야 하지 않을지..."
"갈! 자네가 방금 테라의 궁전에서 찾았다 했지 않나! 이건 황제폐하의 선물이 분명하네! 자네는 폐하의 선물을 무시하는건가?"
"... 커스토디안 가드측에 검열 통과 통보하고 상영 요청 보내겠습니다"
그렇게 아바타는 전 인류제국에 상영되었고 인류제국에는 한동안 타우에 의한 종말론이 나돌았다 한다
상영 바로 다음 날 화성은 관료 출신 서비터 2개를 받았다
황금옥좌에는 자기가 몰래 모아둔 명작 영화 모음집이 털린 황제의 공허한 사이킥 비명이 퍼질 뿐 이었다...
황가놈 하도 급해서 황금옥좌에 앉을 때 개인소장품 못 챙겨갔네ㅋㅋ
그럴 여유가 어딨었겠어 ㅋㅋ
제노는 제노고 ㅈㄴ 재밌는건데 그 애장품을 태우노
이거보니까 또 땡기네
ㅋㅋㅋㅋㅋ 엌ㅋ ㅋㅋㅋㅋ
제노와 쎾쓰!해서 애까지 가지는데 솔직히 지금봐도 뭐하자는건가 싶긴 하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