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
31시간
(늘어나는 전편 모음을 어떻게 해야할까: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21088&search_head=20&page=1 )
마치 전당에 공기가 전부 사라진것만 같았다. 의식하지도 못한채, 군단원들 전원이 손에서 무기를 떨어트렸다. 두려움이란 필멸자들의 감정은 그들에게서 사라진지 오래였다. 하지만 그 모습을 지켜본 그들의 심장에서 아드레날린이 솓구치고,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불확실함이 그들의 심장에 불을 붙였다.
'으윽,' 앙그론이 갑자기 머리를 쥐어뜯는 것을 멈추더니, 그의 얼굴이 경련으로 뒤틀리기 시작했다. 그의 충혈된 두 눈이 머리에서 튀어나올 것만 같았다. 입술에서 거품이 흘러나오며, 그가 위도우메이커를 손에 쥐자 금속 손잡이가 뒤틀리는 소리가 들렸다.
앙그론이 이를 갈아대며 입이 떨렸다. 그의 입에서 알아들을 수 없는 분노의 찬 소리와 날카롭고 경쾌한 언어가 오가며 흘러나오자, 그의 아들들은 전율을 느끼었다. 누구도 입은 열지않았지만, 그들 모두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었다. 앙그론은 더 이상 정복자의 갑판 위에 있지 않았다.
그는 다시 누세리아의 투기장으로 돌아갔다.
디바우러의 대장인 바토(Batto)가 가장 먼저 아버지의 곁으로가 그를 부축하려 했다. 앙그론은 일초만에 터미네이터를 들어올려서 바닥에 내던저 머리를 깨부수고는, 그의 양팔을 뽑아서 허공에 내던졌다. 바토의 팔 중 하나가 마고의 발에 부딪혔다. 여전히 체인글레이브를 잡고 있는 손가락이 꿈틀거렸다.
갑판을 뒤흔드는 울부짖음과 함께, 앙그론은 모여있는 월드 이터를 향해 뛰어들었다. 그와 부딪힌 6명의 군단원이 사망하였으며, 한 무리의 월드 이터가 맹렬히 휘두른 위도우메이커의 맹렬히 회전하는 날에 쓰러졌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어떻게 해야되는지 아무것도 알지 못한 그의 아들들에게서 피가 뿜어져나와, 바닥을 적셨다. 몇몇이 앙그론에게 달려 그를 넘어트려 무게로 제압할려 시도했다. 프라이마크는 울부짖으며 자신의 칼날에 닿는 이들을 위도우메이커로 날려버렸다.
'모두 물러서!' 마고가 이 난장판 속에서 분대를 통제할려고 애를 쓰는 자신의 서전트들을 보면서 소리쳤다. '모두 자리에서 물러서고 주위에 다가가지마!'
앙그론이 한 전사의 다리를 잡더니 도리깨처럼 그를 휘둘렀다. 앙그론은 스페이스 마린을 땅에 박아 머리를 밟아서 조각내었다.
승리의 전당 뒷 편에서, 테티스는 그의 주군이 자신의 아들들에게 이성을 잃은채로 분노를 표출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다른 군단에 비하면 한 줌 밖에 안되는 12군단의 라이브러리안들은, 프라이마크에게서 가장 멀리 떨어져있었기에 아직까지 자리를 계속 지킬 수 있었다. 앙그론은 항상 싸이킥적 재능을 가진 이들에게 증오심을 표출했었다. 그리고 싸이킥이 그의 도살자의 손톱에 가하는 영향이 고통을 더 증대시켰다.
테티스는 군단원이 되기 전의 삶을 조금밖에 기억하지는 못했다. 그는 단편적인 기억의 파편들을 자신의 정신 속 깊은 곳에 보관해두었다. 나이, 냄세, 소리, 느낌, 모든 파편들을 귀중했으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그가 소년일 때, 사냥꾼의 창에 죽어가는 짐승을 마주했을 때였다. 테티스는 어렸을 때부터 싸이킥적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짐승의 고통을 자신의 것마냥 명확하게 느낄 수 있었으며, 창날이 짐승의 살속 깊숙히 박혓을 때, 짐승이 느끼던 모든 고통이 터지며 엄청난 혼란을 느낄 수 있었다.
바로 앙그론이 항상 그래왔다. 그는 영원히 고통과 공포 속에서 갇혀지냈다.
매초가 흐를 수록 그의 형제들의 기척들이 점점 사라지면서, 테티스는 이를 갈았다. 다른 라이브러리안도 이를 지켜봤다. 그들의 입은 다물어져있었으나, 그들의 정신은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었다.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최악의 상태입니다.+
+이러다 수백명은 더 죽을겁니다.+
+우리가 막아서야해.+
+그분과 교감(Communion)을 시도해야합니다.+
+하지만 그건 너무 위험합니다!+
+우리가 달리 할 수 있는게 있나?+ 보리아스(Vorias)가 사념을 보냈다. 렉티오 프리무스(Lectio Primus)는 그들 중 가장 강하였으며, 다른 라이브러리안들의 사념을 잠재우고 그가 혼자 말하였다.
+그분께서 10분의 1형을 선고하셨다. 그분의 분노가 계속 흐르도록 방관한다면, 얼마나 더 많은 형제들이 무의미하게 죽어야한단 말인가? 오직 우리만이 그분을 진정시킬 수 있다. 더 이상 말씨름을 할 시간은 없다. 우리는 지금 당장 행동해야한다!+ 하나 둘 씩, 렉티오 프리무스의 지시에 라이브러리안들의 정신들이 찬성을 표하였다. 테티스 또한 조용히 그들과 함께하며, 그의 힘을 막는 공포를 의지로 억눌렀다. 그는 지금까지 의식에 대해 공부해왔고, 문서들과 상급자들의 교육을 통해 배워왔으나, 교감(Communion)에 참여해본 적도 없었으며, 그전에 교감(Communion)이 실시되는 것을 본적은 한 번도 없었다. 싸이커들의 기운이 그들의 몸들 위로 흘러나오며, 테티스는 보리아스가 혼자서 자신에게 주목하고 있다는 것을 육감으로 알아챘다.
+테티스, 우리를 따라오도록. 가장 경험 많은 이들이 선두를 맡을 것이다. 자네의 임무는 우리의 합일이 온전하게 유지되도록 지키는 것이다. 자네는 검이 아닌, 방패가 되도록, 형제여.+
테티스는 깊은 숨을 들이쉬고, 내쉬었다. 싸이커들 주위의 온도가 급락하자 숨에 안개가 서렸다. 정교한 얼음 막이 그들의 파워 아머를 뒤덮고, 그들의 푸른 아머 위로 합쳐져 두꺼운 얼음막을 형성하였다. 그는 무릎을 꿇고 형제들과 합류하였다. 그들은 정신을 집중시키고 내면의 힘들을 끌어내기 위해 반복해서 만트라들을 외웠다.
+형제들이여+ 보리아스가 사념을 보냈다. 그들의 머리 위로 싸이킥 폭풍의 눈이 형성되었다. +교감을 개시한다.+
테티스는 그의 영혼이 몸에서 풀려나 하늘로 떠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가 하나의 폭풍을 이루고 있는 빛의 형상을 향해 나아가자 아주 얇은 실들만이 그의 정신과 육체를 이어주고 있었다. 12군단 라이브러리우스의 합쳐진 싸이킥 파워는 프라이마크와 맞먹는 크기의 고대의 전사의 형태를 이루었다. 한 손에는 투명한 방패를 들고 있었으며, 다른 한 손에는 싸이킥 재능이 있는이들이라면 볼 수 있을 승리의 전당 전체를 빛으로 채우는 불타는 횃불을 들고 있었다.
교감이 앞으로 나아가며, 난동을 피우는 론의 적대감을 향해 움직였다. 육감을 가진이에게 그 모습은 울부짖으며 작렬하는 검은 피의 색을 띤 불꽃의 구로 보였다. 얼어붙은 시간 속의 멈춰진 월드 이터들의 머리 위를 지나, 경로의 전사들의 아머에 얼음을 남기며 교감은 지나갔다.
군체의식을 통해서, 테티스는 지금 껏 느껴보지 못했던 친밀감과 함께 그의 형제들의 영혼을 느낄 수 있었다. 테티스는 가장 어린 영혼이 자신처럼 합일을 유지하기 위해 분투하는 것도, 가장 강한 영혼이 그들의 정신을 장인의 검처럼 휘두루며 아버지의 진노한 정신의 껍질을 벗기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앙그론의 머리에 도살자의 손톱은 영적 세계에서는 앙그론 안에 자리잡은 맹독성 거미의 형태를 띄었다. 교감이 시도되고 나서, 가장 깊고, 어두운 우주와도 같은 검은 색깔의 거미가 그의 아버지의 정신을 고문하고 있는 것을 테티스는 볼 수 있었다.
+너희들은 무엇이냐?+ 그들의 존재에 앙그론의 정신이 동요했다. +마녀 족속들. 저리 꺼져라!+ 프라이마크의 정신 보호막이 빛나며, 교감을 뒤로 물러서게 했다. +더 이상 네놈들이 훔칠 꿈도 남아있지 않고, 네놈들이 먹어치울 사랑도 남아있지 않다.'+
+그분의 분노가 너무 강합니다.+ 군체의식 중 하나가, 에피스톨레리의 강인한 정신이 말하였다. +그분을 진정시킬 수가 없습니다.+
+아니다.+ 보리아스의 정신은 교감의 중추였다. +다시 시도해야만 한다. 그분을 멈출 수 있는 기회가 두번다시 있지는 않을 거다.+ 라이브러리안들은 통합된 사념을 다시 집중하여, 방패를 높이 들고 다시 천천히 나아갔다. 그들의 하나 된 목소리가, 고향의 일출의 따뜻한 빛과도 목소리로 앙그론의 정신에게 말을 건냈다.
+우리는 교감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앙그론이시여, 당신이 하고 있는 짓을 멈추어야만 합니다. 당신의 분노가 아들들을 죽이고 있습니다.+
저놈들은 내 아들이 아니야! 앙그론의 분노가 들끓으며 타올랐다. 저놈들은 나를 속인 약골들일뿐이야. 내 유일한 가족들은 죽었어. 내가 그들과 함께할 기회를 빼았긴 순간에 죽었다고!
교감이 방패에 몸을 기대고 더 가까이 다가가자, 프라이마크의 분노의 폭풍에 교감이 쓸려나갔다, +당신은. 멈추어야. 합니다.+
그들이 앙그론 곁으로 갈수록, 테티스는 아버지의 정신을 더 깊숙히 옅볼 수 있었다. 그는 떠오르는 장면들과 감각들을, 계속해서 반복되어진 일생의 공포와 학대를 보았다. 영원한 고문의 순환이 이미 망가진 정신을 더욱더 찢어발겼었다.
+테티스, 물러서게, 자네는-+
빛이 테티스의 눈을 멀게 만드며, 저항할 수 없는 손아귀로 그를 붙잡았다. 그의 정신이 교감에서 떨어져, 앙그론의 영혼이 만들어내는 중력에 빨려들어가 갇혔다. 테티스의 자아가 갑자기 흐려지고, 떨리며-
-눈 밭을 해치며 뛰어가며, 돌이 소년의 맨발을 배었다. 추위에 맨살이 떨어져나가는 것 같았다. 무언가가 소년을 쫒고 있었다. 놈들은 하늘을 날으며, 소년이 알아듣지 못하는 미끄럽고, 뱀같은 언어로 속삭이고 있었다. 놈들의 칼날이 차가운 바람을 가르며 소리를 내고 있었다.-
-소년이 밑에서 공격을 하자, 괴물들 중 하나가 날카로운 울부짖음을 내질렀다. 단검의 빛이 소년의 목을 노리지 못하고 되돌려졌다. 소년은 돌을 찾아서, 포효와 함께 던졌다. 울부짖음은 돌이 놈의 얼굴에 적중하자 끝났다.
테티스의 몸이 떨렸다. 압도적인 기억의 공세에 감각들이 짖눌러지자, 테티스가 자신을 잃어가고 있었다. 마치 지금 그가 그곳에 있는 것처럼, 그는 일어나고 있는 모든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눈 덮인 산속의 기억의 트라우마에 더 깊숙이 빠져들자 승리의 전당이 줄어들며, 형제 라이브러리안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그는 뜨거운 승리의 전율을 느낄 수 있었다. 그가-
-놈들 중 다른 한 놈이 죽었다. 소년은 놈의 시체에 몸을 뺄 때까지 고통이 자신의 몸으로 흘러들어오는 것을 느꼈으며, 그후에도 고통이 가시지 않을 것을 느꼈다. 그를 사냥하고 있는 저 호리호리한 괴물들의 피가 너무 미끄러웠기에, 소년은 돌을 더 이상 들고 있기도 힘들었다. 이제, 소년이 괴물의 시체에서 일어나자, 소년은 괴물들의 눈에서 공포를 느낄 수 있었다. 소년은 놈들의 심장들에 무엇이 요동치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 사냥꾼과 사냥감이 바뀌었다..
남은 괴물들이 사라지며, 소년을 눈 속에 남기고 떠났다. 추위가 소년의 살을 찌르자, 소년의 몸 위로 연기가 일어났다. 소년을 집중시키던 위협이 사라지자, 피로와 혼란감이 느껴지며 소년은 무릎을 꿇었다.
시야 밖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것들은 괴물들의 목소리가 아니었다. 목소리는 낮고, 분노와 고통 속에서 돌을 던지던 소년의 목소리와 비슷했다. 눈과 바람을 해치고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들이 가까워지자 눈을 멀게 만드는 빛이 빛추어졌다.
소년의 손에서 돌이 던져지며, 무언가 날카로운게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빛이 사라졌다. 그들 무리에서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놈들은 소년과 같은 모습이었으나, 더 크고, 두터운 털로 몸을 감싸고 있었다. 그들은 장갑을 끼고 빛나는 이상한 도구들을 쥐고 있었으며, 그것으로 소년을 조준했다.
소년은 바늘들이 그의 몸에 꽃히자 울부짖었다. 바늘안의 무언가가 그의 팔다리를 납처럼 무겁게 만들고 시야를 흐리게 만들었다. 심장 박동소리가 그의 귀에 들렸다. 그가 맞서 싸울려하자 무거운 그물이 그를 사로잡고 눈 밭에 뒹굴게 했다. 주변의 사람들이 뭐라고 소리쳤다.
소년은 그물을 찢고 벗어나 놈들과 맞설려고 했으나, 더 많은 바늘들이 그를 찔렀다. 그의 시야가 닫혀가는 문처럼 좁아졌다.
테티스? 테티-
'-테테스?' 보리아스가 그의 눈가에 피를 닦으며 젋은 렉시카눔 곁에 무릎을 꿇었다. 그의 다른 형제들은 아직도 몸을 떨으며, 앙그론을 진정시킬려는 노력 끝에 자신들을 추스리고 있었다. 그들의 정신과 힘을 합쳐 교감이라는 군체의식을 형성한 끝에, 아버지의 고문당한 정신을 강제로 파고 들어가, 지금의 그를 만든 프라이마크의 기억들 중 하나를 찾아내고 그의 난동을 멈추었다.
보리아스는 그를 멈추기 위해 앙그론의 기억 중 하나를 손에 넣어야 했다. 오래전 그가 사로잡이고 무의식 상태에 빠졌을때, 그리고 지금과 같은 상태의 몸이 되었을 때의 기억을. 테티스는 그 기억을 너무 깊에 들여다보았으며, 보리아스가 어린 형제를 그의 능력으로 보자, 그가 돌아오는 대 실패했음을 알 수 있었다.
교감이 무너지고 모든 라이브러리안들이 돌아온 것은 아니었다. 모였던 싸이커 중 3분의 1 가까이가 죽어서 쓰러져있었다. 교감에 그들의 영혼의 불꽃은 전부 쓰여진 것이었다. 테티스는 아직 살아있었으나, 승리의 전당의 바닥에서 피를 흘리며 떨고 있었다.
보리아스는 어린 형제에게 사념을 쏟았다. 그의 의식과 정신은 육체와 연결이 끊어저 돌아오지 않았으나, 그의 권능은 아직 남아있었다. 싸이킥 능력은 치명적인 것이었다. 지속적인 통제와 단련이 필요했으며, 그것을 사용하는대 의지가 부족하다면, 주위 모든 것을 파괴할 피할 수 없는 재앙을 일으킬 수 잇었다. 다른 선임 라이브러리안들이 지친 몸을 일으켜, 보리아스 주위로 모여 잔존한 테티스의 능력이 통제를 잃고 풀려나는 것을 막는 것을 도왔다.
달려오는 발소리에 보리아스는 다가오는 사람을 인지하며 그의 의식 일부를 현실 세계로 돌릴 수 밖에 없었다. 그는 자신을 내려다보는 백부장 문장의 헬멧을 올려보았다. 전사는 피로 뒤덮혀 있었다. 게헨나인들의 마른 갈색 피위로, 앙그론의 분노가 만들어낸 살육 속에 죽은 형제들의 밝은 붉은 피가 뒤덮여있었다.
'무슨,' 마고가 말하고는 멈추었다. 프라이마크를 멈추기 위해 고군분투해서 지친 그의 목소리가 들어났다. 그는 헬멧을 벗었다. 그의 창백하고 긴장된 얼굴이 드러났다. '무슨 일이 일어난건가, 보리아스?'
'우리는 교감을 형성했다네,' 싸이커가 대답했다. '그것이 아버지가 멈춘 이유네.' 그가 바닥에 널부러진 죽은 라이브러리안들을 가리켰다. '많은 이들이 그 과정 중 사망하였지만, 테티스는 아직 살아있어. 허나 그의 정신은 지금 동시에 두 곳에 나누어져있네. 그의 정신은 지금 앙그론의 정신과 자신의 육신에 동시에 있네.'
테티스의 몸이 떨리며, 팔다리가 꿈틀거렸다. 젋은 렉시카눔은 아무말도 없었으며, 감은 눈꺼풀 뒤로 그의 눈이 마구 흔들렸다. 작은 은색 불꽃들이 그의 손가락 사이로 나타나자, 보리아스는 빠르게 손을 그의 가슴 위로 올려 진정시켰다.
'우리가 어떻게 해야하지?' 마고가 물었다.
보리아스가 눈에 마르고 있는 피눈물을 깜빡여 털어냈다. '모르겠네. 이런일은 일어난 적이 없었어, 마고. 나도 간단하게 한명의 정신을 온전하게 만들어서 되돌릴 수는 없네.'
'그의 상태가 위험한가?' 마고의 손이 그의 볼카이트 서펜타 주위로 움직였다.
'아니.' 보리아스가 고개를 저었다. 그 작은 행동만으로도 보리아스는 고개를 저을 수 밖에 없었다.
'위험하지는 않네. 우리는 그를 돌볼수 있어.' 그가 한숨을 쉬었다. '테티스의 정신이 바다 한가운데에 표류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우리는 그가 육지로 돌아올 때까지 이곳에서 그의 육체를 지켜보고 그의 힘을 억제해야만하네.'
마고가 주저앉으며, 손으로 얼굴을 덮었다. 그는 승리의 전당을 둘러보며, 망가진 형제들이 다시 현장을 추스리며, 죽은 아들들 사이에 쓰러진 반신의 주위에서 물러서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우리는 그를 다시 군단의 엄니로 대려올걸세.' 백부장이 일어서며 말했다. 그의 누더기가 된 망토가 바닥에 굴러다니고 있었다. '망할 그 곳은 안전하겠지. 자네도 우리와 함께하세.'
'알겠네.' 보리아스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를 지켜보겠네.'
갑자기 끼얏호우하며 아들들을 때려죽이는 앙그론씨
그리고 앙그론의 회상 속 괴물들의 정체는 아마도 엘다인듯 합니다. 아마도.
제노스컴놈들이 늘 그랬던 것 처럼 예언을 통해서 앙그론을 죽여서 막을려 했으나, 오히려 그것 때문에 실패하고 예언을 실현시키는
워해머 단골 소재인 자기 실현적 예언이 일어난 셈인 거지요.
어찌됬든 이것으로 챕터 1은 끝났습니다.
그리고 테티스의 계급은 렉시카눔, 하급 라이브러리안입니다.
엘다놈들 하는게 다 그렇죠 - dc App
저딴놈도 아비라고 챙기는 효자들 보소
컨커러 호에 효자문 하나 세워줘야한다
이쯤되니 월드 이터들이 불쌍해보인다 이젠;;;;
저 소년이랑 비슷하지만 더 털복숭이잇 바늘총 쏘는놈들은 누구죠?
앙그론을 진정시키려는 라이브러리안 들인가보군요
그냥 털옷입은 누세리아의 노예 사냥꾼들입니다.
무의미학0 죽은 애들 지못미 - dc App
보니까 앙그론도 도로 불쌍해지기도 하네. 도살당하는 짐승의 고통과 공포를 24시간 느낀다니...
그야말로 인간백정...
엘다가 아니라 고위 기수 아닌가요? 아니면 윗사람 말대로 노예 사냥꾼인가. 목숨걸고 덤비면 프마도 진정시키는거 보면 사이커가 무섭긴 무서운듯함. 페러스한테 장난질 치려던 사이커 놈은 정신 흐트리는건 잠시 성공해도 바로 실패하고 찢겼는데, 스마 사이커가 여럿이서 목숨걸고 덤벼서 그런가.
미친개네 진짜
불쌍하다. 저런 것도 애비라고 섬기는 월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