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은 나를 택하셨네. 내 아버지께서, 울라노어Ullanor가 종결된 후에. 허나 거기에 선택의 여지가 있는 건 아니었지. 나는 그분이 첫번째로 되찾은 아들이었어. 내 아버지께서는, 자네도 알다시피, 인간a man이시지만, 그와 동시에 모순적이게도 그분은 결코 그렇지 않지. 그분은 나를 한참은 더 뛰어넘었어. 그분이 선 범주와 영역을 보았을 때, 그분은 신a god이네. 그게 우리 모두가 쓰기를 저어하는 단어지만 말일세. 그분이 그 말을 거부하시니까. 허나 내 생각에 우리가 쓰는 언어는, 인간 족속 전체의 언어를 통틀어서도, 감히 그분을 나타낼 낱말을 고안하는데 실패했다 보네. 한 인간이지만, 지닌 포부와 지내온 세월에 있어 신이나 다름없는 존재. 그분이 역사하신지 벌써, 얼마지? 삼만 년이 넘었지. 아시겠나, 올리톤Oliton 양? 삼만 년이란 말일세. '인간' 이라는 단어의 정의에 나를 끼워맞추는 게 힘겨운 일이라면, 거기에 그분을 담기란 필경 불가능하겠지. 나는 고작 몇백 년만을 살아왔을 뿐일세. 그분과 비교하자면 그저 찰나와도 같지. 그분이 뿌린 씨앗에서 막 싹튼 파릇파릇한 새싹에 지나지 않아. 그분은 당신의 업을 돕게 하기 위해 나를 만드셨네.
나는 그분이 첫번째로 되찾은 아들이었네. 그때가 내 인생 최고의 나날이었지. 삼십 년간 그분과 나 둘만이, 아버지와 아들로 지냈네. 그분은 크토니아의 어둠 속에서 나를 찾아 일으키고는 당신의 곁에 세우셨네. 우리는 그 시간을 같이 보냈어. 삼십 년간 그분의 관심을 독점하고 자랐네. 우리는 유대를 맺었어. 결코 부서지지 않을 유대를. 그분이 다른 그 어느 아들들과 맺은 것보다 더 강한 유대를 말이야. 다른 누구도 나와 같이 그분과의 시간을 보내지 못했으니 말일세. 삼십 년,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니지, 내가 보아도. 삼만 년과 비교해보면 그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지 않아. 허나 설령 그렇다 해도 나는 그 시간을 소중하게 여긴다네. 그분은 나에게 손수 모든 것을 가르쳐주셨어.
그렇기에, 그분께서 나를 택하신 건 당연한 것이지. 아무렴.
그분의 다른 아들들, 그러니까 내 형제들은, 모두 위대한 이들일세. 내 아버지와 내가 한 명 한 명 그들을 되찾았지. 새롭게 발견될 때마다 아버지와 내가 느꼈던 기쁨이란! 재회의 기쁨을, 잃어버린 혈육과 다시금 이어지는 기쁨을, 나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네. 나는 그들 하나하나를 모두 사랑하네. 그들은 모두 강대하고, 나는 그들을 내 친족kin이라 부를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네. 그들 모두가 대단하고, 개중 몇몇은 정말로 엄청나지. 뭐라고 해야할까, 머세이디Mersadie, 어떤 가정에서든 가장 총애받는 아이는 있기 마련인 걸세. 다들 굳이 입 밖으로 내려 들지는 않는 사실이지만.
물론 강력한 후보자들이 있었지. 내 말은, 워마스터 지위에 대해서 말일세. 나조차도 내 형제들의 그림자에 가려진 적이 몇 번이고 있었다는 것을 내 기꺼히 인정하네. 페러스의 힘strength, 퍼투라보의 확고하고 완강한 집중력, 가장 늦게 되찾았으되 결코 우리 중 말석은 아니었던 알파리어스의 교활함cunning.
나는 그들 모두를 흠모했고, 그들이 이루어낸 기량과 업적에 기꺼워했네. 허나 그렇다 해도 개중 특별히 더 좋아하는 사람은 있는 법이지. 로갈, 내 친애하는 형제는, 아마 내가 아는 한 가장 뛰어난 무예인martial exponent일걸세. 허나 그와 동시에, 내 솔직하게 털어놓자면, 항상 뚱한데다 상상력이라고는 없는 사람이지. 시야가 좁아. 내 아버지께서는 매그너스에게 항상 묘한 애착을 품고 계셨네. 내 생각으로는 아버지께서는 매그너스에게서 특별한 유산legacy을 보신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한데. 허나 매그너스는 기묘한 친구지. 늘 우리와는 동떨어져 있었어. 냉담하게 거리를 두었다는 뜻이 아니라 항상 혼자 생각에 잠겨 지내서 가까이 가기 힘들었다는 의미에서 말일세. 내 아버지께서는 그를 사랑하시지만, 둘 사이에는 줄곧 긴장감이 감돌아. 내 생각에는, 아마, 둘이 너무 닮아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네. 매그너스는 자기 아버지를 너무 많이 닮았어. 가족 내에서 그럴 수도 있는 게지, 머세이디.
로부테, 음... 거짓말은 못하겠네. 나는 그를 존경admire하네. 그가 이뤄낸 성취의 범위를 보게나. 올리톤 양, 우리가 우리 부모님의 일면을 닮았다고 한다면, 내 생각에 로부테가 닮은 것은 알리산드르Alysaundr라는 이름을 내걸으셨을 때의 아버지일 거라 보네. 그 또한 강력한 후보자였다는 것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지. 그라면 뛰어난 워마스터가 되었을 것이야.
허나 결국에, 실질적으로 적합한 선택지는 딱 둘밖에 없었네. 가식은 집어치우고, 그분께서 가장 특별히 여기신 아들 둘. 바로 나 자신과, 내 아버지가 품으신 애정에 있어 나만큼이나 총애하던 다른 단 한 명의 아들. 내 천사 형제, 생귀니어스. 그는 늦게 합류했지만, 아마도 가장 많이, 널리 사랑받는 이일 걸세. 그는 모습도 우리 아버지와 가장 많이 닮았어. 나보다도 말이야. 그의 생김새... 그의 목소리의 어조...
다른 선택지라고는 그 외에는 없었네. 비밀 하나 말해도 되나? 나라면 바로 그를 선택했을 걸세. 나는 내 형제들 모두를 사랑하지만, 개중에서도 그에 대한 나의 애정은 각별해. 나는 그가 부럽네. 이상하게 들리나? 이런 말은 하는 내가 나약하게 보이나? 음, 하지만 사실일세. 나는 그가 부러워. 내가 그가 가진 수많은 경이 중 하나만이라도 지녔다면. 그는... 뭐라고 해야하지? 그는... 누구라 해도 결코 싫어할 수 없는 사람이야. 그를 만나본 적 있는가? 반드시 한번 만나보게. 아주 숨이 턱 막힐걸세. 그는 말이지, 머세이디, 내가 결코 분개할 일 없을 유일할 사람이네. 우리 중 그 누구라도 워마스터가 될 수 있었어. 우리 중 그 누가 되었더라도 잘 해냈을 거고, 나머지는 의문이나 망설임 없이 그의 뒤를 따랐겠지. 허나 내가 첫 번째로 되찾아진 아들로써의 서열도 있고, 내 업적이야 두말하면 잔소리니, 나 말고 다른 누군가가 워마스터의 자리에 올랐다면 나는 속으로는 모욕당했다 느꼈을 걸세.
만일 그게 생귀니어스 말고 다른 사람이었다면. 만일 내 아버지께서 그를 선택하셨다면, 나는 그에 무조건 찬동했을 걸세. 단 한순간의 지체도 없이, 나는 그가 내 위로 올라서는 것에 기뻐하며 축하 잔치를 열었을 거야.
내 아버지께서 가장 총애하시는 자식이 있다면, 머세이디, 그건 바로 생귀니어스일세.
나는 그분이 첫번째로 되찾은 아들이었네. 그때가 내 인생 최고의 나날이었지. 삼십 년간 그분과 나 둘만이, 아버지와 아들로 지냈네. 그분은 크토니아의 어둠 속에서 나를 찾아 일으키고는 당신의 곁에 세우셨네. 우리는 그 시간을 같이 보냈어. 삼십 년간 그분의 관심을 독점하고 자랐네. 우리는 유대를 맺었어. 결코 부서지지 않을 유대를. 그분이 다른 그 어느 아들들과 맺은 것보다 더 강한 유대를 말이야. 다른 누구도 나와 같이 그분과의 시간을 보내지 못했으니 말일세. 삼십 년,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니지, 내가 보아도. 삼만 년과 비교해보면 그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지 않아. 허나 설령 그렇다 해도 나는 그 시간을 소중하게 여긴다네. 그분은 나에게 손수 모든 것을 가르쳐주셨어.
그렇기에, 그분께서 나를 택하신 건 당연한 것이지. 아무렴.
그분의 다른 아들들, 그러니까 내 형제들은, 모두 위대한 이들일세. 내 아버지와 내가 한 명 한 명 그들을 되찾았지. 새롭게 발견될 때마다 아버지와 내가 느꼈던 기쁨이란! 재회의 기쁨을, 잃어버린 혈육과 다시금 이어지는 기쁨을, 나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네. 나는 그들 하나하나를 모두 사랑하네. 그들은 모두 강대하고, 나는 그들을 내 친족kin이라 부를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네. 그들 모두가 대단하고, 개중 몇몇은 정말로 엄청나지. 뭐라고 해야할까, 머세이디Mersadie, 어떤 가정에서든 가장 총애받는 아이는 있기 마련인 걸세. 다들 굳이 입 밖으로 내려 들지는 않는 사실이지만.
물론 강력한 후보자들이 있었지. 내 말은, 워마스터 지위에 대해서 말일세. 나조차도 내 형제들의 그림자에 가려진 적이 몇 번이고 있었다는 것을 내 기꺼히 인정하네. 페러스의 힘strength, 퍼투라보의 확고하고 완강한 집중력, 가장 늦게 되찾았으되 결코 우리 중 말석은 아니었던 알파리어스의 교활함cunning.
나는 그들 모두를 흠모했고, 그들이 이루어낸 기량과 업적에 기꺼워했네. 허나 그렇다 해도 개중 특별히 더 좋아하는 사람은 있는 법이지. 로갈, 내 친애하는 형제는, 아마 내가 아는 한 가장 뛰어난 무예인martial exponent일걸세. 허나 그와 동시에, 내 솔직하게 털어놓자면, 항상 뚱한데다 상상력이라고는 없는 사람이지. 시야가 좁아. 내 아버지께서는 매그너스에게 항상 묘한 애착을 품고 계셨네. 내 생각으로는 아버지께서는 매그너스에게서 특별한 유산legacy을 보신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한데. 허나 매그너스는 기묘한 친구지. 늘 우리와는 동떨어져 있었어. 냉담하게 거리를 두었다는 뜻이 아니라 항상 혼자 생각에 잠겨 지내서 가까이 가기 힘들었다는 의미에서 말일세. 내 아버지께서는 그를 사랑하시지만, 둘 사이에는 줄곧 긴장감이 감돌아. 내 생각에는, 아마, 둘이 너무 닮아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네. 매그너스는 자기 아버지를 너무 많이 닮았어. 가족 내에서 그럴 수도 있는 게지, 머세이디.
로부테, 음... 거짓말은 못하겠네. 나는 그를 존경admire하네. 그가 이뤄낸 성취의 범위를 보게나. 올리톤 양, 우리가 우리 부모님의 일면을 닮았다고 한다면, 내 생각에 로부테가 닮은 것은 알리산드르Alysaundr라는 이름을 내걸으셨을 때의 아버지일 거라 보네. 그 또한 강력한 후보자였다는 것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지. 그라면 뛰어난 워마스터가 되었을 것이야.
허나 결국에, 실질적으로 적합한 선택지는 딱 둘밖에 없었네. 가식은 집어치우고, 그분께서 가장 특별히 여기신 아들 둘. 바로 나 자신과, 내 아버지가 품으신 애정에 있어 나만큼이나 총애하던 다른 단 한 명의 아들. 내 천사 형제, 생귀니어스. 그는 늦게 합류했지만, 아마도 가장 많이, 널리 사랑받는 이일 걸세. 그는 모습도 우리 아버지와 가장 많이 닮았어. 나보다도 말이야. 그의 생김새... 그의 목소리의 어조...
다른 선택지라고는 그 외에는 없었네. 비밀 하나 말해도 되나? 나라면 바로 그를 선택했을 걸세. 나는 내 형제들 모두를 사랑하지만, 개중에서도 그에 대한 나의 애정은 각별해. 나는 그가 부럽네. 이상하게 들리나? 이런 말은 하는 내가 나약하게 보이나? 음, 하지만 사실일세. 나는 그가 부러워. 내가 그가 가진 수많은 경이 중 하나만이라도 지녔다면. 그는... 뭐라고 해야하지? 그는... 누구라 해도 결코 싫어할 수 없는 사람이야. 그를 만나본 적 있는가? 반드시 한번 만나보게. 아주 숨이 턱 막힐걸세. 그는 말이지, 머세이디, 내가 결코 분개할 일 없을 유일할 사람이네. 우리 중 그 누구라도 워마스터가 될 수 있었어. 우리 중 그 누가 되었더라도 잘 해냈을 거고, 나머지는 의문이나 망설임 없이 그의 뒤를 따랐겠지. 허나 내가 첫 번째로 되찾아진 아들로써의 서열도 있고, 내 업적이야 두말하면 잔소리니, 나 말고 다른 누군가가 워마스터의 자리에 올랐다면 나는 속으로는 모욕당했다 느꼈을 걸세.
만일 그게 생귀니어스 말고 다른 사람이었다면. 만일 내 아버지께서 그를 선택하셨다면, 나는 그에 무조건 찬동했을 걸세. 단 한순간의 지체도 없이, 나는 그가 내 위로 올라서는 것에 기뻐하며 축하 잔치를 열었을 거야.
내 아버지께서 가장 총애하시는 자식이 있다면, 머세이디, 그건 바로 생귀니어스일세.
생귀 총애도 호루스 추측이었네
레딧에서 fangirl이라고 표현한 이유를 알겠네ㅋㅋㅋ 정작 생귀도 호루스가 워마스터하지 누가 하냐는 투였는데
생귀니우스랑 호루스도 꽤나 끈끈한 사이였으니
알파리우스:피식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