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그론의 도살자의 대못이 그렇듯, 악마들은 마지막으로 죽었을 때 입었던 훼손 없이 멀쩡하게 부활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정말 멀쩡하게 부활하기만 하는 건 아니라고 한다.
카'반다는 시그누스 프라임에서 생귀한테 두 날개가 뽑히고 죽었는데, 그것 때문에 영원의 메아리에서 막 부활했을 땐 날개가 찌뿌둥하고 익숙하지 않다고 묘사됨.
당시 카'반다가 코른에게 추방되고 모든 힘을 잃었다가 다시 회복해서 신체의 모든 부위가 약해져 있긴 했지만, 약해진 날개를 서술하면서 굳이 '마지막으로 죽었을 때 날개가 뽑혔었다'고 덧붙이더라고.
그래도 블엔 죽이면서 힘 얻으니까 날개가 점차 강해지고 두꺼워져서 회복했다고 나오는 걸 보니까, 영구적으로 데미지가 쌓이고 이런 건 아닌 듯.
사람으로 따지면 다리뼈 금가서 목발짚고 다니다 회복한 다음 아 왼쪽 다리 느낌 영 이상하네 뭐 이런 느낌인가
불완전하게 부활했다기보다는 뼈 부러졌다가 붙은 곳 근육 사라진 느낌이네 재활운동하면 낫고
부활쿨이 짧을시 부작용인가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