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악마가 소멸하였군
예전에 처단한 악마가 남긴 저주로 인해 저주받은 워프 속으로 다시 들어갈 거야
나와 동행하면 저주를 같이 경험하게 되지
다음 전장에서, 나에게는 천 년의 세월이 흘러도 섭정에게는 이틀 뒤가 될지도 모르는 전장에서 보세 -
단테의 프라이머리스-두뇌가 번뜩였다
시공간이 뒤틀린 워프 세계로 칼도르 드라이고와 함께 빨려들어간다면
그리고 워프에서 '약간'의 시간을 보내면
블러드 엔젤은 알아서 새 로드 커맨더를 선발하고
자신은 니힐루스의 섭정 지위만 유지하면 된다
최소한 일은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 잠시만요! 칼도르! -
워프 속에서의 싸움을 준비하던 칼도르 드라이고는 단테가 자신을 잡는 손길을 막지 못 하였다.
소형 워프폭풍이 칼도르 드라이고와 단테를 감싸고
둘은 현실 우주에서 워프 우주로 빨려들어갔다
두 전사는
피가 들끓는 코른의 영역을 돌파하고
과잉이 가득한 슬라네쉬의 영역에서 서로의 등을 맞대고 전투를 벌이고
부패한 너글의 영역에서 끔찍한 질병에 마주하였으며
젠취의 영역에서 서로를 믿지 못한 채로 싸움을 벌였다
며칠이 지났는지, 몇년이 지났는지, 아니면 한 세기가 지났는지 모를
장엄한 삶의 투쟁이 칼도르와 단테에게 닥쳐왔다
그리고 어느 순간. 칼도르 드라이고가 주변을 둘러보았다.
- 다시 전투에 나설 때이로군! 단테! 내 손을 잡고 빠져나가게! -
다시 칼도르의 손을 잡고 빠져나간 단테는 첫 전장의 풍경에 만족하였다.
엉뚱한 장소도 아닌 블러드 엔젤의 형제들이 있는 전장이다
이제 새 로드 커맨더에게 모든 권한을 인계하고 섭정 역할만 하면 된다
마침내 악마들이 격퇴되었다.
칼도르 드라이고는 이번에는 홀로 워프공간으로 빠져나가고
전장 한복판에서 단테가 억지로 비통한 목소리로 말했다
- 미안하군 형제들이어, 로드 커맨더의 직위를 망각하고 잠시 실종되었네. 이 죄를... -
- 로드 커맨더께서는 기기 불량으로 인한 통신 두절상태 아니셨습니까? -
마음 속으로 수없이 생귀니우스를 찾은 단테는 주변을 보았다
놀랍게도 자신이 칼도르와 함께 워프세계로 빨려들어가기 직전의 병력이 그대로 있었다
쌓인 전투 데이터는 400여 건, 체감 시간은 거의 1세기가 흘러간 상태였다.
- 지난 전투가 끝나고 6시간이 지난 뒤 데몬들이 추가로 등장했습니다-
- 하루동안 칼도르 드라이고 경을 두 번이나 보는 기적적인 체험을 했군요 -
- 으아아아아아아아! -
오늘의 교훈 : 워프의 시간 흐름은 빠를때도 있지만 느릴때도 많다
워프를 믿다니???
잔머리 굴리다가 대가를 치룬 단텤ㅋㅋㅋ
엌ㅋㅋ - dc App
근데 가끔 스마들 저렇게 워프-폭풍 속에 들어가서 초장기전하게 되면 보급은 어케함? 인체는 근-성으로 어케한다 쳐도 파워아머 배터리랑 볼터 탄환은 도머체
스울 중대중에 하나가 그렇게 끌려들어가서 카스마 장비 노획했다는 썰을 어디서 주워들음
역시 답은 긴빠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