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 끝났으니 이제 각잡고 글 써야지


근데 담주에 또 여행때문에 다음주까진 또 글 못쓸듯



일단 스토리는 과거 아카온과 그의 무리들이 카오스 왕국을 여행하는 부분으로 넘어감


그곳에서 아카온은 도저히 어디가 통로고 어디가 출구인지를 알 수 없었음


쉬리안에게 조언을 구해도 쉬리안의 지껄임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음


결국 아카온은 한가지 방법을 생각해내는데


악마 한마리를 자기 몸 안에 빙의시키는 거였음


어떤 악마가 안에 들어왔고, 피를 토하며 아카온의 온 몸이 마치 악마처럼 변하기 시작했음


그리고 아카온은 악마에게 이름을 물음



아카온: 이름이 있나 악마?


즈'굴: 나,....는....즈'굴이다


아카온: 즈'굴?


즈'굴:  해골을 찢는자 즈'굴, 황동의 형제 즈'굴, 코른의 왼주먹 즈'굴, 피로 축복받은 이 즈'굴, 핏빛죽음 즈'굴, 죽음을 불러오는 자 즈'굴, 모든 증오의 전령


아카온: 참으로 많은 칭호를 가지고 있구나, 악마여


즈'굴: 그리고 넌 어떠한 칭호도 가지지 않았구나, 인간-놈아


아카온: 얼마안가 가지게될거다


즈'굴: 영원토록이겠지, 나의 영혼의 노예여


아카온: 피의 신의 하수인들은 현재의 포상을 중시하지. 그들은 영원이라는 시간을 기다릴만한 참을성이 없지. 내 너에게 나의 영혼을 나눠줄 것을 약속하겠다, 사기꾼 악마놈아. 내 남아있는 부분으로 널 괴롭혀주마 공허의 핏빛 괴수여. 나와 영원히 함께 하는게 어떤 기분일것 같나, , 주저하는 즈'굴이여? 필멸의 찌그레기 즈'굴? 오염된 영혼 즈;굴? 스스로에게 질문해봐라 악마여. 네가 나의 주인인지, 아니면 내가 너의 주인인지


즈'굴: 그만...


아카온: 그만?


즈;굴: 그만


아카온: 내 말한대로 참을성이 없군


즈'굴 입조심해라 필멸자


아카온: 나의 이름은 아카온이며 모든 어둠의 신들의 선택받은 이다. 너의 막강한 신을 포함해서 말이다


즈'굴: 난 네가 누구인지 아노라. 너는 에버초즌이 될 존재이다. 너는 에버초즌의 갑옷과 에버초즌의 보물을 지니고 있다. 너는 에버초즌의 종마와 에버초즌의 표식을 달고 있다. 허나, 너는 에버초즌의 검을 지니고 있지 않구나


아카온: 에버초즌의 검....그 검에 대해서 알고 있나?


즈'굴: 아주 상세히 알고있다, 나약한 필멸자여


아카온: 네 주인의 피 흘리는 도끼의 이름으로, 말해라 뒤틀린 존재여. 어디에서 그 검을 찾을 수 있지?


즈'굴: 이곳에선 못찾을거다. 길잃은 아카온. 완전히 부서진(everbroken) 아카온. 무의 군주 아카온이여


아카온: 말해라, 핏빛죽음이여. 그렇지 않으면 네가 너의 핏빛죽음이 되어주겠다. 네놈을 안팎에서 찢어버려주마. 너의 척추는 나의 홀이 될 것이다. 너의 검은 심장은 나의 보주가 될 것이며 나는 너의 두개골을 나의 왕관으로 쓸 것이다. 내 말이 들리느냐 피-흘리게 놈아! 내 말이 들리냔 말이다!


즈'굴: 네 말을 들으라는 거냐...아니면 도와달라는거냐?


아카온: 이 장소에서 탈출할 수 있게 도와라. 이 영원히 지속되는 종말을 말이다. 이 세상이 아닌 영혼의 밤에서 말이다. 이 영원한 감옥에서 말이다. 이 파괴에서. 이 고통에서. 이 가능성에서. 날 돕거나 파괴되어라, 수 천 죽음의 버러지여. 선택지는 간단하다


즈'굴:...어쩌면. 어쩌면 너와 나, 서로가 서로를 도울 수 있겠군. 나는 너를 찾아다녔다, 아카온. 나는 너의 영혼을 쫓아 영원의 땅과 저주의 폭풍의 분노를 거쳐왔다. 나는 너의 탈출시키는 만큼이나 너의 영혼을 소유한다


아카온: 무슨뜻이지 악마?


즈'굴: 너를 이 공포의 왕국에서 벗어나게 해주겠다는거다, 아카온. 나는 너를 네가 찾던 관문으로 이끌 생각이다. 필멸자들이 우리들의 즐거움을 위해 서로를 도살하는 영원의 전장으로


아카온: 북부 대관문, 세상의 정상...


즈'굴: 정상. 바닥. 위. 아래. 북. 남. 그러한 개념들은 이곳에서 무의미하다. 관문은 영혼들의 빛으로 반짝인다. 그게 내가 아는 전부이지. 필멸자들은 그들의 저주받은 동지들에게 어둠을 들고온다. 그들의 짦은 생애와 그들의 보잘것없는 봉헌은 어둠의 힘이 관심을 두게끔 한다


아카온: 내가 어떻게 피에 굶주린 악마가 공짜로 주는 자비를 믿지?


즈'굴: 공짜란 없다, 아카온. 모든 베품에는 값이 있는 법이지. 나는 네가 강철로써 값을 갚기를 바란다


아카온: 강철로? 너는 내가 너의 신을 위해 살육하기를 원하는가?


즈'굴: 모든 이들이 이미 그러하다. 다만 자각을 못할뿐. 아니, 아카온, 나의 파멸의 주군께서 너의 여정에 축복을 내리시듯, 나는 네가 찾고자 하는 검을 네 손에 쥐어줄 생각이다. 검의 이름은 왕들의 살해자(Slayer of Kings)이며 검의 강철에 실린 존재와 이름을 공유한다


아카온: 네놈들 중 한 명인가?


즈'굴: 해골을 취하는 자(Skulltaker) 우'줄. 피의 방랑자 우'줄. 코른의 오른주먹 우'줄


아카온: 아, 형제 악마로군 


즈'굴: 나는 핏빛 서약에 묶여져 있다. 피의 신의 이름으로 고대의 어두운 맹세에 묶여진채 나의 황동-태생 형제가 자유로워지기를 기다리고 있지. 마법이 그를 가두고 있다. 그의 심연의 광기와 분노를 지옥에서 제조된 강철 감옥안에 가둬놓고 있다. 겁쟁이 반젤에 의해 갇혀있지. 에버초즌 반젤. 에버초즌이란 이름을 계승한 두 번째 인물. 나와 동일한 피의 맹세와 계약을 맺어라, 아카온. 나는 너를 왕들의 살해자가 있는 곳으로 보낼 것이며 너는 나의 형제를 자유롭게 풀어줄 것이다. 학살자 우'줄을 광기와 속박으로부터 풀어줄 것을 약속해라. 그리하여 다시한번 그가 위대한 코른을 위해 살육을 할 수 있게 말이다. 그의 강철 감옥에서 조롱하듯이 흘러내리는 피를 지켜만 보게 놔두는 대신, 그가 흘린 피를 그가 맛을 보게끔 말이다. 휘둘러지는게 아닌, 휘두르게끔. 해골을 취하는 수단으로써가 아닌 해골을 취하는 주체가 되게끔. 피로써 이에 약속한다면 나는 너를 네가 찾던 관문으로 이끌어 주겠다.


아카온: 그러한 무기의 속박을 나에게 알려줄 생각인가?


즈'굴: 악마검을 속박한 주술에 대해 알려주겠다. 그래야 네가 그 마법을 풀고 해골을 취하는 자 우'줄을 자유롭게 해줄테니


아카온: 그렇다면 나는 너의 형제를 풀어줄 것을 내 피의 어둠으로써 맹세하겠다. 자, 해골을 찢는 자 즈;굴, 핏빛죽음, 모든 증오의 전령이자 나의 영혼을 공유하는 자여...앞장서라




그렇게 아카온과 무리는 관문에서 빠져나오는데 성공함


아카온이 '아싸!' 하고 있을때 다시 즈'굴의 목소리가 들려옴


내가 약속을 지켰듯이, 너 또한 약속을 지켜라, 인간-사냥감이여. 만약 약속을 어긴다면 지옥의 군단마저도 피의 신의 분노로부터 널 구할 수 없을 것이다




원래 코른의 최측근으로 우'줄이 있었던건 알고 있었는데, 즈'굴의 존재에 대해선 처음 알았음


앙그라쓰와 스카브란드와는 달리, 우'줄과 즈'굴은 꽤 형제애가 있는것 같다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