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의 시기라서 오늘내일 할거 없이 서로 죽고 죽이던 화성에서 어떤 한 미친놈이 "씨발 차라리 졸라 크고 개간지나는 거대롸벗 하나 만들죠!" 라고 했을때 주변의 반응이 어땠을까.


 전차 한대 만드는것도 빠듯한데 이새끼가 뭔 또라이 같은 소리 하나 생각하고 있는데 그 미친놈의 약팔이에 "ㅋㅋ지랄하네." 하는중 내심 거대롸벗의 위용을 상상하면서 점점 그 미친놈의 의견으로 정해질때 어땠을까.


 타이탄을 만들면서 들어가는 어마어마한 자원 떄문에 못해도 100여년간 진짜 지옥을 경험하면서 처절하게 싸울때는 어땠을까.


 어느날 테크 프리스트가 '타이탄 조종할 수 있는데, 아마 뒤질수도 있음.' 이라는 말에 거대롸벗에 탑승 할 수 있다는 그 말에 얼마나 많은 인간이 지원하고 쇼크사를 했을까.


 그런 타이탄이 움직이며 전선에 나갔을때, 처절하게 싸우던 아군은 타이탄의 위용에 감격하고, 적들은 저 미친 병기를 보면서 패닉에 빠질때 기분이 어떗을까.


 기계교 이새끼들이 기계박이에 좀 또라이같긴 한데, 로망이 뭔지 아는 놈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