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 도개교가 내려오면서 다시 한번 빛나는 기사들을 토해냈다. 랜스와 방패를 든채로, 기사들은 그들의 말들을 재촉했다. 가문의 문장들과 겉옷의 화려한 색깔들이 빛을 냈다. 방패를 들어올린 상태로 여전히 사방에서 화살들이 내리꽂혔지만, 아카온은 전장 너머를 응시했다. 브레토니아의 지원군이 도착했다. 티 하나 없고 눈에 띄는 색깔의 깃발들을 펄럭인 채, 기사 무리들이 북쪽에서 질주하고 있었다. 침략군이 자신들의 영지에도 쳐들어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두려웠던 북부 영지의 귀족들이 보낸게 분명했다. 고개를 돌리자 남쪽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하늘에서 점들이 생겨나더니, 아카온은 갑옷입은 기사들이 하늘에서 내려오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날개달린 페가수스를 탄 화려한 기사들이 브릴롱 성의 기사들과 농노들에게 희망을 주러 온 것이다. 예배당에 숨겨진 어두운 비밀들을 빼앗으러 온 이들로부터 그 비밀을 지키기 위해 온 것이다.



'신호를 보내라' 아카온이 말했다.


'나의 기사들을 풀어놔라'





마치 자연의 힘과도 같이, 성에서 나온 기사들은 성을 포위한 무리들과 부딪혔다. 갑자기 모든것들의 뼈가 박살나기 시작했다. 꿰뚫린 자들은 비명을 내질렀다. 짓밟힌 이들도 비명을 질렀다. 말들이 죽어갔다. 긴 랜스에 줄지어 꿰뚫린 시체들이 이어졌다. 말과 갑옷, 호화로운 복장의 장벽이 순간 합쳐졌다. 갑옷을 꿰뚫는 메이스와 도리깨의 가시-부분이 기사들을 안장에서 끌어내렸다. 기사의 파멸의 군세 모두 후퇴하는 말들에 의해 짓밟혔다. 지옥에서 제조된 갑주를 입은 카오스 전사가 갑자기 아카온의 눈에서 박살난 갑옷만 남겨둔 채 사라졌다. 피와 강철이 사방에서 난무했다.






브릴롱의 기사들은 계속해서 갑옷입은 전사들과 그의 잡종 병사들, 인간-악귀들과 머라우더들을 짓밟았다. 카오스의 고위 영웅들은 악의어린 의도를 지닌 채 기사들을 향해 돌진했고, 뒤틀린 마법사들은 은색 갑옷의 기사들을 향해 그들의 힘을 퍼부었다.



아카온은 북쪽에서 거대한 충돌이 일어나는 소리를 들었다. 숲속에서 뇌조각들이 흩어지고 깃발들이 잘려나갔다. 아카온은 지원군들이 아카온의 어둠의 기사들에게 막힌 것을 볼 수 있었다. 검은 갑주를 입은 채로 빙의된 탈것들을 타고 질주하는 전사들. 가시박힌 슬라네쉬의 기수들. 녹슨 갑주와 해골 군마를 타고다니는 이들. 강철과 번개의 군마 위에서 질주하는 피의 신의 선택받은 이들. 은빛 급류와도 같던 기사들이 갑옷입은 군마와 전사들의 벽에 갇히자, 갑옷들이 부딪히고, 말들이 비명을 질렀으며, 무기들은 각자의 노랫소리를 불러댔다.


사악한 방패와 갑옷을 찢어버릴만한 날을 지닌 도끼와 칼을 든 카오스 기사들은 영지의 기사들을 박살냈다. 기사들이 그들의 쓸모없어진 랜스를 내려놨을때쯤에는 이미 수많은 기사들이 그들의 머리를 잃었거나 도끼날이 그들의 가슴에 박혀있는 상태였다.





전투는 브레토니아가 완전히 박살나면서 끝난다


성의 어린 영주는 비싼 값 들여서 히포그리프에 최고급 품질의 갑옷/칼을 들고 아카온에게 1:1을 걸었지만


실상은 영주 VS 아카온이 아니라 히포그리프 VS 아카온이였다


거기다 대부분 싸움도 히포그리프가 아카온을 피하는게 대부분이였다



공성 피날레는 번쩍 튀어나온 슬로터브루트(코른의 거대한 괴수)가 히포그리프를 찢어발기고 어린 영주를 손으로 움켜잡은 뒤, 그대로 쥐어짜내는걸로 끝난다


농노들은 원래부터 데에에에엥 거리며 도망치고 있었고 기사들도 영주가 죽자 '데에에에엥 이제 우리들은 이 영지를 지킬 의무가 없는데챠아아아' 거리며 도망침



제목이 '브레토니아 기사'라고 해서 얘들이 무조건 이길줄 알았음?


카오스 나이트 시발련들아 설정에선 이렇게 브레토니아 기사들이랑 맞다이도 까는 새끼들이 햄탈워에선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