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 칼리가리의 순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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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 생존자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235813편 - 스페이스 마린의 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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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들어가기 앞서, 이 게임에서 사이커는 마법을 쓰는데 조금 특이한 자원을 씀.
다른 게임에서 보통 마법사가 마나를 쓰고, 마나를 다 쓰면 물약을 쓰거나 기다려서 마나를 다시 채워야하는데, 인퀴지터 마터의 사이커는 워프 열(Warp heat)이라는 게이지가 있음.
워프 열은 사이커가 워프와 얼마나 강하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지는 건데, 이 게임에서 사이킥 마법을 쓰면 이 워프 열 게이지가 점점 차오르고, 50퍼 정도 쓰면 화면이 이상해지며, 빨간색(거의 90퍼)에 달할 정도로 사이킥을 써대면 워프 게이트가 열려서 곳곳에 악마들이 튀어나옴.
그 악마들 잡겠다고 사이킥 더 쓰면 워프 열이 안떨어져서 악마들이 무한정 나오니까 도망치든 평타로 잡든 해서 게이지가 떨어질 때까지 버텨야 하는 식임.
은근 설정 잘 반영한 겜 인퀴마터 하쉴?
"음성 신호를 맞추자 어떤 원정대 대원과 연락을 할 수 있었다. 그는 하부 갑판 제어실에 몸을 숨기고 있다.
그곳으로 가기 전에 먼저 이 이단자들과 돌연변이 챔피언들을 처리해야겠군."
"여기는 손. 내 목을 노렸던 쓰레기들이 다시 몰려오고 있다! 최대한 빨리 와서 도와 달라고."
카이우스 손Caius Thorn은 급하게 지원을 요청했지만 사카스타스는 일방적으로 요구만 해오는 그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는 앞길을 가로막는 너글의 숭배자들을 사이킥으로 짓이겼다.
병균이 가득할 것처럼 보이는 녹색 액체와 피가 바닥을 적시는 것을 바라보며 사카스타스는 응답했다.
"손. 조심하게. 너무 오만해 보이는군. 게다가 날 다른 사람과 혼동하는 건 분명하고."
"이단심문관이군. 그 정도면 충분하지. 갑판 전체가 이 지역에 사는 잡종들로 가득찼어. 놈들이 챔피언을 보내 싸울 놈들을 더 모으고 있다고.
자네가 녀석을 처치해주면 좋겠군. 부족들의 움직임이 느려지게 될테니."
"보채지말게. 아스타르테스."
사카스타스는 말을 덧붙이려고 했으나 카이우스 손이 전투를 시작하며 무전을 끊자 말할 기회를 놓쳤다.
깊숙히 들어갈수록 더 많은 시체들이 피와 녹색 액체로 함성은 요란하게 장식했다.
그들의 대화를 듣던 반 윈터 함장이 말했다.
"그럼, 제어실로 가서 교란기를 멈추시겠다는 건가요?"
"그럴 예정이네."
"그 카이우스 손이라는 자가 정확히 누군가요?"
사카스타스도 그걸 알고 싶었다.
"뭔가 특이하긴한데... 다른 건 잘 모르겠네. 날 원정대의 일원으로 보는 것 같더군."
"정말로 원정대가 있다면, 심문관님과 마찬가지로 그 수도원에 갇혀있을지도 모르죠."
"의심스럽나?"
사카스타스는 궁금해하며 물었다.
"스캔을 좀 해봤거든요. 심문관님께서 타고 가셨던 고철덩어리는 완전히 끝장났고, 근처엔 다른 함선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타고온 함선은 어떻게 된걸까?
이단심문관은 호기심이 생겼다. 카이우스 손이 거짓말을 한 것인지, 아니면 어떤 이유로 함선이 사라진 건지도 물어봐야 할 일이었다.
또다른 코지네이터에는 기계교에 보내는 필사적인 구원 요청이 담겨져 있었다.
우서 티베리우스가 지휘하는 이 순교자란 배는 원래라면 연구순례를 하고 있었겠지만, 겔러 실드에 손상을 입었다.
겔리 실드는 워프 항해 중 악마들이 배로 침입하는 것을 막아주는 방어막이었으니, 그게 손상되었다면 선내 꼴이 영 좋지 않았을테다.
어떻게든 코쉐어 프레임의 궤도 정비소까진 갔다지만, 그 뒷내용은 나와있지 않았다.
"손이다. 지금은 어떤가, 이단심문관?"
손은 가래끓는 목소리로 연락했다.
야만 부족의 챔피언인지 뭔지, 인간으로 만들어진 질병덩어리 덩치를 사이킥으로 터뜨린 사카스타스는, 그 덩치 속에서 튀어나와 두손과 징그러운 다리들로 자신에게 달려드는 괴물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혼자인 것 치고는 꽤 잘하고 있다."
사이킥 번개가 벌레들을 노릇노릇하게 구웠다.
"혼자? 다른 대원들은 어쩌고?"
손은 당황한 목소리였다.
이단심문관은 본인이 전투에 조예가 있든 없든, 제자와 헨치맨(수행원)들을 주렁주렁 데리고 다니는 게 보통이니 마린이 이상하게 여기는 게 당연하겠지만, 지금 사카스타스가 데려왔던 수행원들은 그의 장비들과 함께 박살난 수송선에 누워있었다.
그리고 사카스타스는 자신이 전투에 조예가 있다고 확신하는 부류였다.
사정을 알게된 카이우스 손은 아쉽다는 듯이 말했으나 곧 힘찬 어투로 바꿨다.
"이런, 안타깝게 됐구만. 그럼 우리가 처리할 수 있는 데몬이 더 많아지는 셈이지! 그럼 계속 즐겨보자고! 그럼 이만."
그럼 있다가 보지. 데몬들을 처리한 다음엔 우리 얘기 좀 나눠봐야겠군. 사카스타스는 생각했다.
카오스를 숭배하는, 야만 부족의 챔피언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나름 위엄있어보이는 너글의 악마가 서있었다.
이 배에 들어와서 처음 본 생물, 오그린이었던 흉물보다 더 큰 카오스 데몬이 나약한 이단자들과 함께 사카스타스를 공격했다.
좌우에선 방금 전에 봤던 괴물들이 더 많이 달려들었고, 금방이라도 이단심문관의 로브를 갈기갈기 찢을 것만 같은 모습에 사카스타스는 워프와 더 강하게 연결되어야함을 느꼈다.
아주 짧은 순간 사카스타스는 양손의 주먹을 꽉 쥐고, 입술을 앙다물며 에너지를 모았다.
평범한 자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을 에너지들이 빗물이 웅덩이가 되듯이 서서히 뭉치며 잿가루의 모습으로 현실 세계에 얼굴을 드러냈고, 재는 빛을 내기 시작하며 회오리쳤다.
회오리는 점점 커져 주위의 더러운 공기를 끌어당겼고, 곧 거대한 불기둥으로 모습을 갖추며 사이커의 적들에게 달려들었다.
황제에 대한 기도문을 읊으며 사카스타스는 지팡이를 휘둘렀다. 그 때마다 번개가 사방으로 튀며 너글의 종자들이 사카스타스에게 뻗는 손을 쪼그라들게 만들었다.
괴물과 사교도들이 고통에 울부짖으며 검은 잿더미로 변했지만, 너글의 챔피언은 불 때문에 피부에 화상을 입으면서도 돌진했다.
이단적인 생명체가 휘두른 도끼가 사카스타스를 향했고, 이단심문관은 지팡이로 막았지만 뒤로 튕겨져 나갔다.
챔피언의 불탄 살 아래로는 파리와 바퀴벌레가 흘러내리는 새살이 돋아나고 있었다.
튕겨나가 넘어진 사카스타스는 일어서며 불로 된 회오리에 집중했다. 회오리는 점점 크고 빛나면서 너글의 축복을 받은 생명체가 사카스타스에게 접근하는 걸 막았다.
그 순간 두통이 사카스타스의 머리를 가격했다. 사카스타스는 또 이런 증상이 왔다고 생각했다.
스스로의 힘을 느낄 줄 아는 사이커라면 누구나 아는 이러한 현상은, 다양한 모습으로 사이커를 괴롭혔다.
두통과 불안감, 코피가 흐르고 시각의 고통이 느껴지리니, 누군가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공포, 보이지 않는 촉수와 벌레가 자신의 피부를 기어다니는 느낌과 이유없이 샘솟는 폭력에 대한 열망, 원시적인 육체적 고통. 귀에 들려오는 달콤하고 관능적인 목소리들.
사카스타스의 눈에는 보라빛 사향가루 속에서 8개의 눈을 가진 존재가 그의 등 뒤에서 지켜보고 있음이 느껴졌다.
어째서 8개의 눈인지는 알 수 없었다. 사카사타스는 그 존재가 무엇인지 관찰하고 싶은 욕구가 생겼지만, 고개를 돌리지 않고 참아냈다.
사이커가 미쳐버리지 않는 첫번째 방법은 자기통제이니 테라에서 합법 사이커로 교육받을 때도, 스승에게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얘기였다.
챔피언은 점점 강해지는 불길을 이기지 못하고 형태가 점점 녹아갔고, 사카스타스는 양손으로 지팡이를 잡고 불을 내뿜으며 곤죽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가속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며, 사카스타스는 크게 숨을 들이마쉬며 호흡이 안정될 때까지 기다렸다.
"부족 챔피언을... 처치했다. 이 잡종 부족들이 원래 이곳에 살던 자들의 후손인지 궁금하군. 곧 알게될지도 모르겠다."
때때론, 사카스타스가 스스로 생각하기에 그리 워프에 의존하지 않았다고 생각할 때에도 이러한 증상이 생겼다.
사카스타스가 챔피언을 처치한 게 효과가 있었는지 안심하는 카이우스 손의 목소리가 들렸다.
"추잡한 카오스 오물 덩어리가 이제 문밖으로 후퇴한 것 같군. 내가 보기엔 병력을 재편성하는 것 같은데. 부족 챔피언은 죽였겠지?"
사카스타스는 흔들리는 호흡을 감추려고 일부러 위엄있게 말했다.
"그렇다 내가 구역을 정화했지."
"엄청나군! 맘에 들어. 그래도 아직 할 일은 많이 남았다고. 훼손된 사원 옆으로 가면 제어실을 찾을 수 있겠지. 거기로 가보라고."
사카스타스의 목소리가 떨린다는 걸 눈치 못 챈 모양이었다.
제어 구역으로 향하는 문에 도착한 이번엔 자신이 먼저 카이우스 손에게 무전을 보냈다.
"손, 하부 갑판 끝에 도착했다."
"좋아. 저기가 출구다. 반대쪽에서 내 부하들이 자넬 만나러 갈거야. 하지만 적잖이 많은 부하들이 포로로 붙잡혀있지. 그들을 구출해니려면 자네 도움이 필요해."
사카스타스는 열리는 문으로 걸어들어갔다.
"그들은 내가 데리러가지."
"이단자들은 물러났지만, 그들이 끝은 아니었다. 추가 병력이 필요하다. 원정대 중 일부가 살아있긴 하지만, 야만 부족에게 포로로 잡혀있다.
반드시 그들을 해방시키고 말 것이다."
카이우스 손 역시 적들이 잠시 물러난 틈을 타 태세를 정비하고 있었다.
"폭풍전야일 뿐이야. 놈들이 돌아오기 전에 이 상황을 이용해. 나도 약간의 병력쯤은 보내줄 수 있다고."
사카스타스는 카이우스 손이 보내줄 병력을 내심 기대했으나 곧 그런 태도를 접어야했다.
스페이스 마린은 아니었다. 템페스투스 사이온도 아니었다.
가드맨이었다. 장비가 좀 더 좋았지만, 가드맨이었다.
"우리 정찰병은 부서진 내실에 포로가 되어 갇혀있을 거야. 가드맨들을 풀어주고 제어실로 데려와."
사카스타스는 실망감을 숨기고 가드맨들의 모습을 위아래로 봤다.
카오스 오염은 보이지 않았고, 푸른빛으로 도색된 장비들을 장착하고 있었다. 푸른색 도장은 칼리가리 임페리얼 가드 연대들의 특징이었지만, 장비는 훨씬 좋아보였다.
얼굴들은 다소 불안해보였지만, 이단심문관의 앞이라는 걸 의식한 듯 굳센 표정을 지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이제 괜찮습니다. 이단심문관님!"
깍듯하게 경례하는 가드맨들을 바라보며 그래도 사카스타스는 희망을 가지려고 했다.
가드맨들도 용감한 이들은 있었다. 그가 아직 임페리얼 가드의 종군 사이커였을 때, 플라구스 오메가 행성을 정화하던 중 숲 속에서 튀어나오는 오크와 카오스 악마들을 보고도 자리를 지키고 사격하는 가드맨들을 떠올렸다. 많이 살아남진 못했지만, 그 태도는 황제의 신하로서 귀감이 될만한 모습이었다.
"모두 날 따라오도록."
"잡혀간 포로들이 어디 있는지 아십니까?"
"그래."
이미 사카스타스는 민감해진 사이킥으로 포로들의 위치를 느끼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뒤의 동태를 파악하는데도 사이킥 기운을 내뿜었다. 아직 그들은 완전히 신뢰할 순 없었다.
라스건이라고 해도 등에 맞으면 죽을 수도 있었다.
제어 구역은 다른 구역보다 화려했다.
이단심문관은 조각된 기둥과 거대한 동상을 볼 수 있었다.
"황제시여, 새 기록 입력. 직접 성소를 마주하니 전율이 온다. 성상은 제국의 것으로 보이지만 고대 종파 같은데... 세세한 부분은 좀 낯설게 느껴지는군.:
적어도 사카스타스가 공부했던 황제교는 현재로선 이런 양식을 선호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그 위용이 퇴색되는 건 아니었지만.
복도에 누워있던 한 시체를 보고 가드맨들이 아는 척을 했다.
"이 자는 누군가?"
"원정대의 수행원입니다. 갑자기 사라졌길래 이단심문관님들을 따라갔나 싶었는데..."
이단심문관은 그의 데이터슬레이트를 집어들고 쳐다봤다.
대체로 이단심문관의 예상과 비슷한 내용이었지만 기이한 고대 종파의 흔적을 발견한 것으로 보였다.
죽음의 천사가 더욱 포악해지고 있다... 카이우스 손이 시간이 필요불가결한 연구에 지루해하면서 인내심을 잃었단 말인가?
과연 장비가 좋아지니 일반 가드맨들과는 달랐다.
더 좋은 성능의 라스건들이 카오스 악마들과 야만스런 부족민들을 쏘자 그것들은 버티지 못했다.
이런 함선에 데리고 올 정도니 나름 가드맨들 중에선 정예를 뽑아온 것으로 보이니 사카스타스는 다행스러웠다.
병균들이 가드맨들에게 닿지 않도록 바람을 만들어내며 사카스타스가 앞장 섰고, 가드맨들도 강한 사이커가 동행한다는데 자신감을 느낀건지 처음보다 덜 굳은 상태였다.
야만 부족들이 필시 제물로 바치려고 가둬놓은 포로들을 보자 사카스타스와 가드맨들이 돌격했다.
"시간이 별로 없어, 이단심문관. 서둘러서 최대한 많은 가드맨을 데려와."
"알고있다!"
사이킥과 고열로 된 빛들이 야만 부족들을 가격하자 기습에 당황한 야만 부족들은 도망치기 시작했으나 사카스타스는 그들을 살려둘 생각이 없었다.
잔뜩 고문당하고 내장이 꺼내진 시체들을 본 뒤론 더욱 그랬다.
감옥에 갇혀있던 포로들이 차례로 풀려나와 이단심문관의 뒤에 붙었다.
그들은 살아남았음을 기뻐했으나 사카스타스가 보기에 벌써 기뻐하긴 글렀다.
"기형인들이 전쟁의 북을 두드리고 있군. 함선 깊은 곳에서 카오스의 불경한 오물 덩어리들을 불러내고 있어. 진짜 전투가 어떤 건지 보고 싶다면, 내쪽으로 최대한 빨리 와줘야겠는데."
사카스타스는 답했다.
"걱정말게. 진짜 전투라면 나도 익숙하니까."
"이단심문관님! 점술기가 심문관님이 계신 위치로 엄청난 수의 적들이 접근하는 걸 예견했습니다. 혼자서 버티실 수 있으시겠어요?"
"난 언제나 경계심을 늦출 수 없는 제국의 종이지. 그런 내 영혼이 오염될까봐 걱정하는거군. 절대로... 굴할 리가 없지."
머쓱해진 윈터 함장은 말을 늘였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적들을 상대하는 문제입니다."
"그래, 그래. 우린 힘을 다양한 방법으로 다루지. 음, 정의로운 폭력의 손길이라고나 할까? 아니면 좀 더 고상한 방법으로 말해야 하나?
즉흥적으로 한번 해보지."
허세부리듯이 말한 사카스타스는 일단 될대로 되란 각오로 제어실로 향했다.
수십의 가드맨들이 이단심문관을 따라 제어실로 들어갔다.
이 게임은 원작의 설정에 나름 충실함. 사이킥 과용 시 워프에서 나오는 악마의 종류가 하나 뿐인 게 문제지.
뭐야 그건ㅋㅋㅋ 레벨 올라가면 더 쎈 악마 나오는 줄 알았는데ㅋㅋ
무슨 공식 소설보는 느낌이네
칭찬이지!? ㄱㅅㄱㅅ
이렇게 집중해서 읽은건 처음이네 ㄷㄷ 중갤에 있는 겜글 보면 개그소설보는 느낌인데 이거는 무게깊은소설인거 같음. 글 잘씀 ㅊㅊ
나는 청개구리 기질이 있나봐. 다른 사람들이 개그소설로 연재하면 진지충이 되고, 딴 사람들이 진지하게 쓰면 코미디를 쓰고 싶어.
스토리 진짜 볼만한 작임. 스토리 스킵하고 게임만 하는 사람은 망작소리 많이 하는데 난 사고서 저 스토리 몰입감에 빠져서 돈쓴거 전혀 후회 안했음.
스토리, 분위기, 원거리 사격은 마음에 드는데 조루같은 근접 타격감이 참..;;
인퀴마터 재밌어보이네. 스팀에서 구입 가능함?
지금 세일 중인 데스!
이거 이름 부분 한글 깨지던데 어떻게 한거냐?
해결법 나온지 꽤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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