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글에서 다룬 것이 헤레시~40k 까지 대중적으로 사용된 볼터들이라면
이번에는 조금 더 특이한 것들을 중심으로 다뤄보겠다.
헤레시 볼터
헤레시로 보급로가 끊기고 고립된 마린들이 여러 패턴의 볼터 부품들로 개조하거나 수리해서 만든 볼터들.
정확히 특정 유형의 볼터를 가리킨다기보다는, 짜집기로 만든 모든 볼터들을 부르는 총칭이라고 할 수 있다.
스턴가드 볼터
1중대 소속 베테랑인 스턴가드들이 사용하기 위해서 고드윈 패턴을 개량한 버전.
강화된 스코프, 반동 안정 장치, 어깨끈, 그리고 다양한 탄종을 교체할 수 있는 특수 탄창이 특징이다.
하나의 탄창에 다양한 탄을 집어넣고, 버튼을 눌러서 사용 중인 탄창을 교체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 때문인지 발매된 스턴가드 볼터의 비츠는 드럼 또는 박스형 탄창이 많다.
즉 탄종 교체 능력이 탄창에 붙어있는 셈.
미니어처 게임에서는 스턴가드 박스(퍼스트본)에서 구할 수 있다.
아티펙스 패턴
오직 데스워치 킬팀에서만 사용되고 있는 볼터.
데스워치가 공식 아미로 나오기 전까지, RPG 북 등에서는 이를 헤쉬 패턴이라고 불렀다.
고드윈 패턴보다 강화된 멀티 스펙트럼 조준기, 실라카리브디스 탄종 선택기,
유전자 정보를 분석해 판별하는 손잡이 등이 탑재되어 있으며,
본래 소유주의 손에서만 제대로 작동한다는 언급이 있다.
기존의 볼터보다도 더 짧아서, 마치 기관단총 같은 길이가 특징.
스턴가드 볼터와 마찬가지로 버튼 하나로 사용 중인 탄종을 교체할 수 있다.
차이점은 드럼 탄창 대신 평범한 크기의 탄창을 사용하지만,
좌우 측면에 특수 탄이 들어있는 것처럼 보이는 추가 탄창들이 붙어있다는 것.
아마 스턴가드는 탄종 교체 능력이 탄창에, 데스워치는 볼터 자체에 달려있기 때문인 듯 하다.
미니어처 게임에서는 데스워치 킬팀 박스에서 구할 수 있다.
안젤루스 패턴
블러드 엔젤 계열 챕터만 사용하는 손목에 다는 패턴의 볼터. 생귀너리 가드들이 사용한다.
크기는 볼트 피스톨만큼 작지만 드럼 탄창을 사용하고, 사거리와 화력은 볼터에 조금 더 가깝다.
블러드 엔젤이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것인지 다른 챕터들은 사용하지 않는다.
미니어처 게임에서는 생귀너리 가드 박스에서 구할 수 있다.
콤비-볼터
진짜로 볼터 두 개를 붙여서, 방아쇠를 당기면 두 정이 함께 발사되도록 연동시킨(트윈-링크드라고 부른다) 패턴.
볼터 두 개를 그냥 붙인 것이기 때문에 보통 탄창도 각각 하나씩, 두 개가 달려있다.
무겁고 거추장스럽지만, 저지력과 화력이 두 배가 된다는 특징이 있다.
파워 아머를 상대하기 위해서 화력을 높여야 했던 헤레시 당시, 전 군단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었다.
주로 좌우로 두 개를 붙인 구조지만, 보병이 휴대하기 쉽도록 위아래로 붙인 버전들도 존재한다(이 경우엔 탄창이 하나).
안 그래도 커다란 무기인 볼터를 나란히 붙여 놓아서 일반 보병용으론 너무 거추장스러운 무기였기 때문에
주로 터미네이터 아머와 함께 배치되었고, 높은 효과를 거두었다.
볼터를 두 개 붙인 것이기 때문에, 한 자루를 떼고 약간 소형화 한 멜타/플라즈마/플레이머 등으로 바꿀 수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콤비-멜타, 콤비-플라즈마 등으로 부른다.
나중에 제국은 이 콤비-볼터를 개량해서 탄창과 몸통을 하나로 바꾼 스톰 볼터를 개발한다.
이후 제국 내에서 모든 콤비-볼터는 스톰 볼터로 대체된 모양.
4만년대 시점에 바이크 스쿼드는 여전히 볼터 두 자루를 나란히 달아서 사용하지만,
멜타나 플라즈마 등으로 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인지 '트윈 볼트건'이라고 부른다.
콤비-플라즈마, 콤비-멜타와 같은 특수 무장은 여전히 스턴가드나 캡틴 등이 사용한다.
반면 카오스는 여전히 콤비-볼터를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바이커부터 터미네이터, 차량까지 다양한 병력들이 애용하고 있다.
아마도 보급이 부족해서 개조를 많이 한다는 카오스의 특성을 살리기 위한 구분점이 아닐까.
고드윈-디'아즈 패턴
소로리타스의 배틀 시스터들의 제식 무장인 볼터. 아스타르테스 볼터보다 조금 작다.
어뎁타 소로리타스가 처음 창설되었을 때 도입되었고, 지금까지도 거의 바뀌지 않았다고 한다.
소로리타스 내의 성스러운 삼위일체 - 볼터, 플레이머, 멜타 중 하나에 속하며,
그만큼 소로리타스 내에선 오더를 가리지 않고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미니어처 게임에서는 배틀 시스터 박스 등에서 구할 수 있다.
컨뎀노르 패턴
오르도 헤레티쿠스와 어뎁타 소로리타스에서 사용하는 특수한 유형의 콤비-볼터.
볼터 위쪽에 특수한 볼트(볼터용 말고 석궁의 볼트)를 발사할 수 있는 단발식 석궁을 달아 놓은 무기.
이 석궁은 특수한 상징이 새겨진 은제 볼트를 발사하는데, 이에 맞으면 싸이커와 워프의 연결이 일시적으로 단절된다.
미니어처 게임에서는 인퀴지터 그레이팩스나 카노네스 등의 박스에서 구할 수 있다.
브란타인 볼터
시스터 오브 사일런스의 이레디케이터 카드레와 퀘스토라 카드레 등 일부 병종이 사용하는 볼터.
정황 상 볼터 자체가 다르다기보다는 일종의 특수탄을 사용하는 볼터로 추정되며,
유효 사거리가 조금 짧지만, 싸이커의 정신을 공격하는 특수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미니어처 게임에서는 프로세큐터 박스에 있는 볼터를 사용한다.
엔포서 패턴
네크로문다의 팔라나이트 엔포서들이 사용하는 패턴의 볼터.
드럼 탄창이 직각이 아니라 대각선으로 장착되는 것이 특징이다.
SWAT 느낌을 주기 위해서인지, 측면에 손전등을 달 수 있다.
미니어처 게임에서는 팔라나이트 엔포서 박스에서 구할 수 있다.
올록 패턴
네크로문다의 올록 갱이 사용하는 패턴의 볼터.
엔포서 패턴과 비슷하게 손잡이가 더 뒤로 빠져있고, 올록 스타일에 맞춘 총몸을 가지고 있다.
멜타 등을 추가한 콤비- 버전들이 존재한다는 것도 특징.
미니어처 게임에서는 올록 박스와 올록 웨폰 업그레이드 키트 등에서 구할 수 있다.
골리아스 패턴
네크로문다의 골리아스 갱이 사용하는 패턴의 볼터. 골리아스에 맞게 크기가 커다랗다.
갱들이 사용하는 무기 답게 박스형 탄창을 사용한다.
흥미로운 점은 디자인의 기반이 고드윈보다는 티그리스 패턴에 가깝다는 것.
설정 상 티그리스 패턴의 제작법은 제국에서 소실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미니어처 게임에서는 골리아스 박스와 골리아스 웨폰 업그레이드 키트 등에서 구할 수 있다.
오토치 패턴
리그 오브 보탄에서 주로 사용하는 패턴의 볼터.
크기는 조금 더 작지만, 반동 제어가 더 뛰어나며, 사거리도 더 길고, 저지력도 높은 편.
STC를 가진 세력답게 모든 면에서 제국 볼터의 상위 호환이라고 할 수 있다.
미니어처 게임에서는 하스킨 워리어 박스 등에서 구할 수 있다.
아이언헤드 패턴
네크로문다의 스콰트 탐사대가 주로 사용하는 볼터.
무려 더블 배럴에, 드럼 탄창을 3개나 붙이고 있는 것이 특징.
볼트 피스톨 버전도 존재하는데, 마찬가지로 더블 배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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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볼터 기반 무기들(헤비 볼터, 허리케인 볼터 등)
처음 보는 것도 몇개 있네
기관포에서나 달릴법한 탄종 교환 탄창이라니
볼터특집 이거 혹시 프마린 것도 다뤄줄 수 있음?
볼터 기반 무기를 다룬 뒤에 다룰 예정.
앗 하이
일케보니까 패턴이 진짜 많구나 ㅋㅋ
실제로는 훨씬 많지만, 그나마 설정이 제대로 있는 것들만 가져와서 이 정도입니다.
보탄도 볼터쓰는건 첨 알았다 번역은 항상개추
다크타이드에 나오는 로크 패턴 볼터는 게임에 나온거라 빠진건가?
로크 패턴은 예전에도 아르비테스가 쓰는 볼터로 언급된 적은 있긴 합니다. 다만 다크타이드의 신뢰성이 코덱스 등을 통해 교차검증이 되지 않아서 일단은 제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