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잡는 용사해병 우리는 해병대
젊은 피가 끓는 정열 누가 막으랴
라이라이 차차차 라이라이 차차차''
스페이스 마린 1중대 5분대 내무반에서 군가 ''브라보 아스타르테스''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내무반 내부에는 볼터를 꼬질대로 쑤시며 수건으로 하반신만 가린, 그러면서 상반신은 후임에게서 걷은(?) 바디오일로 기름칠이되어 피부의 광택이 가히 프라이마크 생귀니우스와 견주어도 손색이없을 정도의 말년 서전트가 앉아있었다.
울트라마린 서전트 말로오스는 금일부로 전역자였다.
본디 스페이스 마린에 전역은없으나 길리먼의 귀환으로 150년 가량의 복무기간이 생겨 기간을 채운자들은 병력보존을 명목으로
''예비 병력''이되어 모성에서 마음대로 지내다가 이따금씩 동원훈련이나 비상소집때에나 복귀하는식이었다.
마크라지 태생인 말로오스는 테라시각 기준으로 12시가 되면 헤라의 요새밖으로 걸어나가 고향으로 가서 백수인생을 즐기면 될 터였다.
''황제폐하껜 약한 해병 우주의 사나이
꿈속에서 보던 주군 For the Emperor ~''
''서전트 말로오스 형제''
채플린 브록시스가 노래를 끊었다
''자네 오늘 전역인가?''
''예 그렇습니다 채플린.''
다른 마린들(자신보다 짬이 낮았다면)이라면 관등성명을 외쳤을 말로오스는 챕터의 꼰대이자 ''해병''문화에 잠식되지않은 채플린을 보자마자 본능적으로 경어체를 구사하였다
''그...주군의 명이라지만 형제여, 기본적으로 우린 아스타르테스네.
주군께서 오신건 기쁘지만 걱정되는걸 말하자면 요즘...
... 주군께서 오시고 나서 챕터 내부의 문화가 약간 경질된거같네.''
목소리에 기운이없는 채플린, 말로오스는 채플린의 해골가면 내부의 얼굴표정을 가볍게 상상할수 있었다.
''경질 말입니까?''
''자네도 알다시피.. 요즘 최근 택티컬 마린이 되거나 인필트레이터가 된 병력들이 뭔 우주 해병대니 뭐니 자네가 방금부른 군가부터 이상하리만치 서전트들이 스카웃들을 내리갈구는거에....또 기수를 너무 지키는거 같아서 말이네. 그 문화에 고참들도 잠식되가고 있고 우리챕터뿐만 아니라 다른챕터까지 이꼴이 나고있단 말이네.''
''..그렇습니까 채플린.''
''암튼.. 말 잘 알아들었으리라 보고 용건을 말하자면...
내 항상 전역자들에게 하는 경고인데... 제발 밖에 나가서 시민들한테 난리치지말고 특히...나중에 전역한 후임을 만나거든 관등성명 이런건 하지말게, 우리가 아스타르테스지 가드맨들이 편히 부르는 해병들은 아니잖나? 그럴꺼면 템페스투스를 했지.''
''채플린, 안그럽니다''
''뭘 안그러나 인마 행ㅂ..아니 채플린인 내가 찾으러가지 않으면 훈련빠진다고 어디 랜드레이더 아래에 짱박히는 서전트들이 요즘 한둘인가? 그냥 그대로 시동걸고 밀어버리고싶어 아주.''
''새끼들이 아스타르테스가 아니라 순 가드맨 새끼들이야... 주군만 아니었어도..''
투덜거리는 채플린은 이내 말을 끝마치며 경고의 의미로(언급된 행동을 하지말라는것.) 한번 노려보고는 중얼거리며 돌아갔다, 저런 채플린도 결국은 어느정도 해병문화의 잠식된 모습이었다.
하기사 요즘 챕터는 말로오스 스스로 생각해봐도 이상하긴 했었다,
간단한 예시를 들자면, 챕터 마스터 칼가는 길리먼이 돌아오기전엔 서로가 상관이지만 편한사이였다면
요즘은 배틀바지로 요새방문 소식만 떨어져도 비상사태가 선포 되어서는 말단 챕터 시종부터 중대 캡틴까지 전부다 대걸레들고 요새를 방금 신축한것양 바꿔놔야 할 정도였다.
(023. M42 로부테 길리먼, 마르누스 칼가 마크라지 합동방문 5시간 전)
프라이마크가 방문한다면? 전역자들까지 나서서 행성전체를 닦고 조이고 기름칠을 해야한다.
일전의 편한상태가 좋았지만 이렇게된건 길리먼이 1만년간 자신이 부재해서 아스타르테스의 군기가 푹 빠졌다는게 주 이유였다
그러나 이제와서 그게 무슨상관인가, 그는 전역자인데.
후임에게 물려줄 볼트건은 잘 정비되었다.
''하 좆같은 군생활도 거진 끝이네''
엄밀히 말해 마린은 고급전력이므로 낭비될순 없어 ''끝''은 아니었지만 일주일에 한번있는 동원훈련이나 상기된 장성들의 방문, 혹은 대규모 성전이나 챕터 전멸로 인해 비상이 떨어지는것이 아니고서야 재소집이 될 일은 없는것이나 마찬가지였으므로 끝이라 봐도 무방했다.
''어썰트! 발 ! 룩 ! 스 ! 형제 ! 서전트 말로오스 형제님! 말해둔 전역모 갖고왔습니다!''
''고맙네 발룩스 형제, 상상한것보다 더 훌륭하네.
나 갈때 따라오게, 요새 수도원에서 테라파이 하나 쥐어주겠네.''
''감사합니다 서전트.''
문득 시계를 쳐다보았다 벽에걸린 시계는 어느덧 오후 10시 15분을 가르키고 있었다.
''예정된 정비 의식 시간보다 15분 일찍 끝낸 참이로군..
12시까지 쭈욱 자유시간이니까..''
''캡틴에게 야간연등 요청해볼까요?''
''그렇게 해, 오늘 롤챔스(리그 오브 엠페러)한다.''
''옙,
근데.. 서전트, 12시에 집으로 안가십니까?''
''집으로 가면 롤챔스 못보잖아''
------계속
리그오브엠페러인데 왜 롤임 LOE인데
그러게 생각안해봄
스마도 예비군체제를 도입해서 평시에는 적은 수로 운용햐서 유지비를 줄이다가
동원시에는 쉽게 대규모 군대를 모으는 것도 좋겠네
필력에 삽화에 거를 타선 없네ㅋㅋㅋㅋㅋ - dc App
동원훈련이 주 1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비군할때 포탄뒤쪽에 함마로 쳐보는 놈 생길듯ㅋㅋㅋㅋ - 파파 너글
티비보다가 말뚝박을 각인뎈ㅋ
동원 쒸-불
베비오일 십일조 이새끼 악폐습대장이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