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반으로 출정하기 전 사악한 이들의 손에 자신이 만든 병기들이 넘어갈까봐 모두 파기하려 했고, 아버지의 명품들이 부서지는 걸 두고 볼 수 없었던 T'kell은 제발 그러지 말아달라고 간청함.

그러자 불칸은 T'kell에게 유물을 딱 7개 남길테니 무엇을 7개 남길지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주겠다고 말함. T'kell은 우리가 아는 그 일곱 유물을 선택한 후 나머지 유물들을 대장간함선 Chalice of Fire에서 없애버림.

그 후 불칸이 죽어서 녹턴으로 돌아오자, T'kell은 불칸이 떠나기 전 남긴 유언에 따라 7개의 유물들을 불칸이 이전에 만들어 둔 금고 'Wrought'에 봉인하러 떠남.

그러나 이미 다크 메카니쿰의 요원 레굴루스와 선즈 오브 호루스가 도착한 상태였고, 레굴루스는 T'kell의 정신을 스크랩코드로 조종해서 강제로 금고를 열게 함. T'kell은 플라즈마 피스톨로 자신을 쏴서 간신히 지배에서 벗어나고, 사이버 강령술로 부활한 아이언 핸드 무리 하나가 나타나 선즈 오브 호루스를 공격함.

선즈 오브 호루스를 쫓아냈으나 금고의 봉인이 이미 풀려서 유물을 숨길만한 다른 장소가 필요했음. 거기다 도망친 레굴루스도 추격해 없애야 하고. T'kell은 아이언 핸드의 도움을 받기로 함.

아이언 핸드 망령군단의 도움으로 레굴루스와 선즈 오브 호루스를 추격 섬멸한 것까진 좋았으나, 금지된 기술로 망령군단을 만들던 아이언 파더가 레굴루스의 데이터를 분석한 후 생각을 바꿈. 그는 불칸의 강력한 일곱 유물에 대해 알게 됐고 그걸 호루스에게 복수하는 일에 쓰려 함.

T'kell은 더 이상 아이언 파더의 아집에 휘둘리기 싫은 아이언 핸드 망령 군단원들과 힘을 합쳐 그들을 되살리는 기계를 꺼버린 다음 Chalice of Fire에 자신과 함께 아이언 핸드의 함선을 날려버리라고 지시함.

T'kell이 죽은 후 남은 군단원들은 그의 유지대로 유물들을 우주 곳곳에 숨기기 위해서 우주를 표류함. 평소엔 스테이시스에서 자고, 다른 누군가가 침입하면 깨어나서 격퇴하는 식으로.

그러다 수천 년 가까이 지난 후 40k와 가까운 어느 시기에 살라맨더 챕터가 함선을 발견하고 들어갔지만 이미 내부의 인원들은 모두 죽어있음. 이들이 이제 6개를 더 찾으면 된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


즉 불칸은 첫 번째 포지파더에게 유물을 숨기라는 지시만 내렸고, 그 외의 유언은 하나도 남기지 않음. 부활한 후에도 샐러맨더 본 챕터와의 만남은 최대한 피했으며, 비스트 사건 때도 자기 자식들과 몹시 만나고 싶지만 지금은 더 중요한 일이 있다며 임페리얼 피스트와 함께함.
비스트와 싸울 때도 유언같은 건 딱히 안 남겼고.

지금 샐러맨더가 믿는 '유물을 모으면 불칸님이 돌아오신다!'는 시간이 지나며 생겨난 종교적 믿음 같은 거라고 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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