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온 더 에버초즌(Archaon the everchosen)
카오스의 챔피언들 중에서도 아카온은 단연 으뜸입니다. 그는 종말의 최고 지휘관(Exalted grand Marshal of the Apocalypse)이며,만신전의 총애받는 자 입니다. 그의 지휘하에, 모탈 렐름은 카오스의 모습으로 개조되고 있습니다. 그의 뒤에는 파괴적인 힘의 군세가 하나로 뭉쳐 진군합니다. 에버초즌의 의지에 따라 이 들은 하나의 무시무시한 군세가 되지요.
모든 카오스 추종자 또는 카오스의 짐승들(걷든 미끄러져 나가든 성큼성큼 걸어가든 간에 상관없이)은 아카온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그는 단순한 인간이 아닌, 어둠의 권능의 반신(Demigod)이자 지옥 무리의 선택받은 지휘관입니다. 그러나 이는 에버초즌이 단순히 꼭두각시라는 뜻은 아닙니다. 힘과 교활함, 그리고 순수한 투지로 이 직위를 차지한 것이었죠. 카오스 신들이 모탈 렐름에 대한 정복을 완수한다면, 이건 전적으로 아카온 덕분일 것입니다.
아카온의 기원은 미스터리로 남아있습니다. 몇몇 영혼들만이 그의 실제 과거를 알고 있을 뿐입니다. 예전에 존재했던 세상(올드월드)에서, 아카온은 다른 이름을 지녔습니다. 지그마의 헌신적인 기사로 싸워나갔던 그는, 선지자 네크로도모(Necrodomo)의 서적을 읽으면서 헬든해머의 신성성에 대한 끔찍한 진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는 그의 모든 확신을 산산조각 냈지요. '아카온'으로 개명한 그는, 에버초즌의 역할을 달성하여 이전의 주군에게 복수를 가하기로 맹세했습니다.
그러나 렐름 전역에는 아카온에 대한 다른 이야기들이 전해집니다. 몇몇 소문에 의하면, 아카온은 지그마가 아지르(Azyr)에 강림하기 전에 그 곳을 지배했던 위대한 황제였다고 합니다. 그는 저 건방신 신-왕 놈의 권능에 대항하기 위해서 카오스에 투신했다고 합니다. 많은 부족들은 아카온을 그저 어둠의 권능의 현현으로 믿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가장 위대한 챔피언에게 카오스가 유입되었다는 거죠. 언테임드 비스트(Untamed Beasts, 역주 : 에오지 워크라이에 등장하는 부족 중 하나. 비맨들 처럼 발가벗고 다님) 부족은 아카온을 '세상의 포식자(Eater of Worlds)'로서 칭송합니다. 반면 어둑어둑한 코르부스 카발(Corvus Cabal, 역주 : 워크라이 부족 중 하나. 대빵은 까마귀 코스프레 하고 다님)은 아카온을 탐욕스러운 악마-신, '위대한 수집가(Great Gatherer)의 아바타로 여깁니다.
아카온이 지니고 있는 전설적인 유물, 즉 카오스의 6개 보물(Six Treasures of Chaos)은 그의 전능함을 입증하는 증거입니다. 이 들은 단순한 장신구가 아닙니다. 각각의 고대의 물건에는 무지막지한 힘이 깃들여 있지요. 이는 에버초즌으로서의 그의 직위를 알려줍니다. 아카온의 이마 위에는 카오스의 표식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이는 모든 신들의 총애를 뜻하는 가장 희귀한 표식이지요. 지배의 왕관(Crown of Domination)의 홈에는 쉬리안의 눈(Eye of Sheerian)이 박혀 있습니다. 플레임팽(Falmefang)이라 알려진 카오스 드래곤의 뱃속에서 뜯어낸 이 물건은 에버초즌에게 어느정도의 예지력을 부여해줍니다. 이에 전술적 유능함이 더해지면서, 아카온은 전투에서 압도하기 거의 불가능한 상대가 되었습니다. 역사 이전의 잊혀진 세상에서 최초의 에버초즌이 착용했던 모르카르의 갑주(The armour of Morkar)는 불침방호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왕 시해자(Slayer of Kings)야 말로 이 중에서 가장 악명높은 유물일 겁니다. 이 전설적인 검에는 악마 U'zuhl의 정수가 깃들여 있으며, 이는 군주와 챔피언들의 영혼을 아주 즐겁게, 그리고 아주 손쉽게 먹어치웁니다.
비록 아카온은 신들의 군세를 지휘하며 신들의 전쟁을 벌이고 있지만, 카오스의 신들은 아카온에 대해 불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두려워 할지도 모르죠. 당연한 일입니다. 각각의 어둠의 형제들은 아카온을 특정 신만 모시도록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았으나, 모조리 실패했습니다. 신들의 가장 강력한 종복들 마저도 아카온에게 썰리거나 아니면 그의 거대한 탈 것인 도르가에게 반갈죽 당했지요.
그의 영혼 깊숙한 곳에는 아카온의 일부분이 존재합니다. 또는 한 때 그였던 어느 존재일지도 모르죠. 이 존재는 모든 신들의 권모술수(지그마놈의 실패한 만신전 중 하나이든 간에, 아니면 이른바 아카온의 주군이라 하는 놈들이든 간에 상관없이)들을 모조리 경멸합니다. 카오스에 투신한 수 많은 이들은 다른 어떤 어둠의 만신전의 것들 보다도, 에버초즌의 표식을 우선적으로 지니고 다닙니다. 또한 이렇게 속삭이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의 굽 아래에 모탈 렐름을 모조리 갈아버리는 최종적인 목표를 완수한다면, 더 이상 필멸자의 삶을 가지고 노는 신들은 더 이상 이 세상에서 존재하지 않을 거랍니다. 어느 누구도 온 세상에 사방팔방으로 에버초즌의 검은 배너가 세워지는 것을 막지 못할 것입니다.
종말의 군마 도르가(Dorghar)
아카온이 네번째로 차지한 보물은 '도르가'라고 알려진 악마 군마였습니다. 이 짐승을 찾기위한 임무를 수행하던 중에, 아카온은 카오스의 영역 그 자체에 진입했습니다. 도르가는 데몬 군주 아그라몬(Agrammon)이 소유한 야생동물들 중에서 가장 귀중한 존재였지요. 교활함과 간교한 속임수를 통해 아그라몬의 궁전에 잠입한 아카온은, 쉬리안의 눈을 이용해 도르가의 우리를 찾아냈습니다. 악마의 등짝에 뛰어든 아카온은 무지막지한 의지의 싸움을 벌인 끝에 도르가를 꺾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순수한 인격의 힘으로 도르가를 속박했지요. 그리고 아카온은 새로운 군마에게 자신을 가두었던 존재에게 유혈낭자한 복수를 가할 기회를 제공했답니다.
슬라네시를 제외한 카오스 신들은, 에버초즌의 기량을 시험하기 위해 자신의 그레이터 데몬 중에서 가장 강력한 이들을 파견했습니다. 물론 아카온과 그의 탈 것은 도전자들을 박살을 내버렸지요. 악마의 시체로부터 정수를 흡수한 도르가에겐 3개의 머리가 돋아났습니다. 각각의 머리는 하나의 신의 권능을 담고 있지요. 도르가의 혈관 속에 흐르는 타락한 주술 덕분에, 이 군마가 잡아먹는 존재들은 정말로 죽지 않습니다. 때문에 스톰캐스트 이터널들은 특히나 종말의 군마를 두려워하지요. 전투중에 도르가에게 잡아먹힌 이 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가령 셀레스티얼 빈디케이터(Celestial Vinddicators)의 '로드 셀레스턴트(Lord-celestant)'이자 렐름게이트(Realmgate) 전쟁의 영웅이었던 Thostos Bladestorm은 아지르로 귀환하지 못했습니다. 대신에 도르가의 뱃 속에서 영원한 고통을 겪고 있지요.
..슬레이브 투 다크니스 배틀톰에 수록된 아카온에 대한 설정임. 물론 디더릭이 실제로 겪은 고난과 시련들은 만빡이님이 올리는 소설 요약글들에 더 자세하게 나와있으니 그거 찾아보셈.
쉬리안의 눈도 복구됐나
아카온 소설 설정 그대로 유지하면서 내려왔네 - dc App
스컬테이커 아오지에서도 흐큐로 쓸 수 있지 않나? 검 얘기는 왜 그대로지
어흐흑 대원수님
아바돈은 카오스를 받아들이려 안 해서 신들이 탐내고, 아카온은 받아들였지만 누구 하나한텐 무릎 꿇진 않아서 탐내는거네ㅋㅋㅋㅋ
쉬리안의 눈은 작살난 거 아니었나?
디더릭쿤... 최고야... - dc App
The Everchosen
아그라몬 이름도 명시되니 신기하다
도르가도 더욱더 무서운 존재가 되었네
근데 갑옷은 언제 복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