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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이 2개가 있는거 같다


하나는 여백이 있는 꼴을 못 봐서 드로잉을 하다가도 어느새 파고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인내심이 없어서 미처 다 그리기도 전에 다른거 그리고 싶어하다가 완성작이 없다

마치 젠취와도같은 모순덩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