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의 아바타는 금속의 손아귀에 결속된 폴암을 겨누며 방어자세를 취했다.
"그건....잔인했어"
에밀리는 충격으로 꺾인 목을 복구시킨뒤, 엄청난 속도와 힘으로 공격했다.
하지만 아바타는 타격을 아주 미세한 차이로 흘려보내었다.
물론 반격또한 잊지않았고, 폴암의 칼날이 악마의 허벅지에 깊은 상처를 내었다.
에밀리는 다시금 비명을 내질렀는데, 고통보다도 분노가 더 컸는지,
재빠르게 꼬리로 아바타를 휘감은뒤 강력한 발차기를 때려박았다.
양쪽의 공격은 너무나도 치열해, 내 체인소드가 볼품없는 막대기같이 느껴졌다.
"그녀가 약해지고 있는건가?"
나의 말과 동시에, 엘다는 다시 공격을 시작했다.
아바타는 허공을 한바퀴 뛰어넘으며 악마의 몸통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상처를 입혔다.
다시금 상처가 회복되었으나, 확실히 엘다 소서러들이 입힌 상처에 비하면 훨씬 늦는게 눈에 보였다.
"영혼석이 고갈되어가는것처럼보이기는 해"
엠벌리가 답했다.
쾅하는 소리와 함께 충격이 일어났다.
아바타는 잔해로부터 재빨리 일어나 다시금 자세를 취했다.
"아니면 아직 흡수를 덜 했거나. 그래도 큰 걱정은 하지마, 적어도 이분야에서는 놈들이 전문가니 결국엔 쓰러뜨릴꺼야"
"하지만 확실하지가 않잖아, 게다가 지금 그 결국 까지 도달하기에는 공기가 빠져나가고 있다고"
나는 돔 천장에 뚫린 구멍을 가르켰다.
구멍은 초기에 비해 확실히 더 커져가며 더 많은 공기를 외부로 유출시키고 있었다.
"좋은 지적이야"
엠벌리는 혼절해버린 그녀의 동기 인퀴지터를 흘깃 보았다.
"그렇다면 너와 유르겐이 베크멘을 데리고 일단 탈출해. 그동안 난 방어 포격대를 불러서 돔 전체를 무너뜨리라고 요청해두지."
나쁘게 들리지는 않았다. 적어도 우리에게 손해볼건 없었으니까
"저정도로 강력한 악마를 물리치는데 충분하지는 않아보이긴 하다만은"
엠벌리는 말했다.
"그리고 궤도에서 이루어질 엘다와의 전투까지 생각하면 굉장히 귀찮아지긴 할꺼야"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그래도 이게 내가 생각할수있는 최선의 수야. 저 망할것이 영혼석에 결속되어있는 한은 말이지"
그러자 내 머리속이 순간적으로 환해졌다.
"유르겐이 결속을 차단할수 있어"
내가 말했다.
"라켈의 경우 기억나?"
나는 유르겐에게 몸을 돌렸다.
"저 돌들을 가지러 가도록 하지. 당장!"
"알겠습니다 커미사르!"
유르겐은 망설임 없이 답한뒤, 영혼석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그것도 두 괴수를 사이에 두고도 말이다.
(이거가로지르는중, 근데 이제 두마리다 딱히내편아님)
"유르겐에 붙어있어줘"
엠벌리가 말했다.
하지만 그녀가 말을 마치기도 전에 나는 그를 뒤따르고 있었다.
이런상황에 처한 수십년의 경험에 따르면, 유르겐과 가까히 있을수록 더욱 안전했다.
물론 이 경우엔 안전은 그저 단어에 불과할 뿐이었지만.
나는 아바타가 휘두른 폴암을 피했다.
그것과 가까히 있던것이 아님에도, 심장에 내재된 뜨거움이 느껴졌으며, 내 목의 잔털들이 열기로 구부러졌다.
그다음에는 에밀리의 꼬리공격을 체인소드로 흘려내려다, 생각보다 강한 충격에 땅바닥에 엎어졌다.
주변의 엘다들은 열성적으로 서로를 돕는것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눈먼 라스볼트들은 우리의 경로에 쏟아졌으며, 그나마 다행히도 덕분에 악마가 우리의 존재를 눈치채지는 못하게 해주었다.
허겁지겁 일어나려는 그때, 베크맨이 종일 들고다니던 괴기한 무기가 내 눈앞에 있었다.
그리고 나는 본능을 따라 금이간 체인소드를 내려놓고, 지팡이를 손에 쥐었다.
다시금 달리며 조금 휘둘러보니, 내 옛 무기와 달리 그 크기에 비해 놀랍도록 가벼웠다.
나는 작동 룬을 찾아보려 만지작거렸으나, 딱히 그럴싸한걸 찾지 못했다.
"거기서 떨어져!!!!"
(수박도 발췌)
영혼석에 접근한 우리를 발견한 에밀리는, 터미네이터 아머만한 손으로 유르겐을 공격했으나,
이번에는 유르겐의 멜타가 빛을 발했다.
아까와 달리 이번의 공격은 손을 녹여버렸으며,
당연히 기회를 놓치지 않은 아바타는 다시 일어나 에밀리에게 폴암을 크게 내리질렀다.
에밀리는 다른팔을 휘둘러 아바타를 떼어내었으나, 승기는 이미 넘어온듯했다.
"먹혀들고 있어!"
나는 그리 외치며, 인퀴지터의 지팡이를 체인소드처럼 휘둘러 에밀리의 다리를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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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수박도에 있으니 정발해줘
살아있었구나 케태식이 - dc App
데프가 저렇게 힘못쓰는 이유가 유르겐이 퍼라이어이기 때문임
???
ㅇㅇ - dc App
다굴ㅋㅋㅋ
전통문화니까 정발할 필요 없겠네 - dc App
에밀리는 누구야?
그
나중에 번역글 모아서 올려드림
진정한 순애의 화신이시지
케인(둘다)이 악마 잡은거구나
케바타가 폴암도 썻네
폴암이라 써있긴함 근데 여기선 모든종류의 총알을 라스볼트라고하니 감안해서 듣는게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