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교 유저입니다.

오늘은 데스가드 유저와 함께 2천포인트 전투를 진행해보았습니다. 로컬 샵에 레비아탄 박스의 코어룰 북과 게임 카드들이 있어서 재미있는 미션으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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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는 해머 앤 엔빌. 특수 룰로 커맨드 리롤과 뉴 오더 스트라타젬이 2CP로 오르고, 서보스컬 호송미션을 진행했습니다. 중앙 옵젝을 점령하면 상대 배치구역을 향해 6인치 밀 수 있으며, 상대 배치구역에 가까울수록 높은 승점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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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가드는 다수의 기갑차량을 동원해 부족한 기동성을 보강하고, 기계교는 컨커러 임페라티브를 상시 사용해 중앙을 향해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랜드 레이더와 플레이그 버스트 크롤러 등의 데스가드 기갑의 사격은 매우 매서워 1턴 부터 아미거 한 기와 듄크롤러 1 기가 격파당하고, 레인저 유닛 또한 절반이 사망했지만, 카타프론 브리처와 카스텔란 로봇 덕분에 전열을 유지하고 승점을 계속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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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티온은 보병 분대를 통채로 삭제하는 등 아주 강력한 모습을 보였지만, 기계교 병력들은 모라티온을 완전히 무시하고 다른 유닛들을 빠르게 잡아냄으로서 승점을 빠르게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세컨더리 미션으로 Assassinate (상대 캐릭터 1킬 당 4VP)가 뽑힌 턴에 캐릭터 셋을 잡아 12VP를 한번에 획득하는 등, 운도 조금은 겹쳤던 것 같습니다.

기계교가 한방 화력이 강력한건 분명하지만, 이번에도 BS 4+과 부족한 사격수가 아쉬웠습니다.

카타프론 브리처는 리롤 덕분에 충분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만, 몬스터 키워드 상대로는 큰 효과를 보기 힘드므로, 몬스터가 많은 티라니드 같은 아미를 상대할 때는 다른 수단을 강구해야할 것 같습니다.

카스텔란 로봇은 사실상 격파 불가능할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데이터스미스가 없어 4+ FNP가 붙지 않았지만, 엔진시어의 D3 힐과 4+ 인불만으로도 50회에 가까운 사격을 흡수해 다른 기계교 병력의 생존성을 크게 보장해주었습니다. 공용 스트라타젬 탱크 쇼크 사용시 근접전을 시작하기도 전부터 모탈 운드를 먹일 수 있어, 아마 한동안 주력 기갑 중 하나로 로스터에 포함될 것 같습니다. 다만 4모델 430포인트라는 가격은 큰 부담이 되는건 여전합니다.

비슷한 의미에서, 아미거 2기 가량을 기용하는 건 기계교에게 부족한 근접전을 크게 보완해줄 수 있어 아주 중요할 것 같습니다. 사이도니안 드라군이나 러스트 스토커, 인필트레이터 같은 기존 근접유닛들이 크게 약화되면서, 기계교의 전열을 담당할 유닛들이 애매해졌는데, 아미거 워글레이브는 해당 임무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상대에게 나이트라는 이름이 주는 무게로 공격을 집중시키는 효과를 주어, 다른 기계교 병력들에게 사격 기회를 추가로 제공하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뱅가드나 레인저 같은 배틀라인 보병들은 대부분 옵젝을 점령하거나 카타프론에게 버프를 주는 식으로 운용하였습니다. 레인저들의 경우 6인치 이상의 지형에 올려 Plunging Fire 효과를 통해 AP1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방싣을 통해 플레이그 마린을 매 턴당 1-2모델 잡아내어 상대의 OC를 깎는 방법은 크게 유효했습니다.

이제 기계교 인덱스가 나오고, 총 7개의 아미를 상대해보았습니다 (보탄, 타우, 임가, 네크론, 스마, 카스마, 데스가드). 전체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종종 눈에 띄지만, 그래도 충분히 즐길만한 팩션인 것 같습니다. 디테치먼트 어빌리티와 포인트만 약간 손봐주면, 코덱스가 나오기 전까지 괜찮은 플레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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