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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엠퍼러 타이탄.


당연한 거 아니냐, 저 성당은 어따 쓰겠냐, 싶을 수 있겠지만, 중요한 건 수송하는 위치에 있음.


(폭풍의 전령Stormherald이라는 레기오 인비질라타 소속 엠퍼러 타이탄 묘사)


전투용 타이탄은 걸어 다니는 무기 플랫폼으로서 하이브 구획도 평지로 만들 수 있었다. 폭풍의 전령은 걸어 다니는 요새였다. 다리는 이 60미터짜리 거대한 전쟁 기계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었고, 내부에 실린 보병들이 타이탄이 짓밟는 적들에게 사격할 수 있는 포탑과 아치형 창문을 갖춘 요새 겸 병영이었다. 구부러진 등 위에 폭풍의 전령은 총안이 있는 흉벽과 기계-신의 모습을 한 황제에게 바쳐진 신성한 중장갑 성당의 일곱 첨탑을 싣고 있었다. 그 건축물 가장자리에는 가고일들이 방어용 포탑과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주변에 조각되어 매달려 있었다. 그것들의 소름끼치는 아가리는 땅 위에 있는 신성한 성채에서 조용히 적들에게 울부짖고 있었다.


팔에 달린 포와 흉벽에는 깃발이 달려, 전쟁 기계가 태어난 이래 수천 년 동안 살해한 적들의 이름을 나열하고 있었다. 성물이 내지른 탄생의 외침이 희미해지자, 기사들은 폭풍의 전령의 거대한 어깨에 실린 요새-성당에서 종교적 모임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틀림없이 경건한 영혼들이 자신들의 영적 주인에게 이 가장 위대한 기계-신이 일어나도록 축복해달라고 탄원하는 것이었다.


타이탄의 발톱 달린 발은 종아리의 장갑 두른 방으로 이어지는 계단이었다. 아직도 움직이지 않는 거대한 구조물과 함께, 그리말두스는 서둘러 움직이는 하급 기술-사제들과 서비터들을 헤치고 나아갔다. 그의 부츠 신은 발이 첫 번째 계단을 밟자, 그가 예상했던 방해물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그렇다. 저 성당에 수송하는 게 아니라, 종아리 부분에 병력들을 싣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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