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마엘 이카리오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는 삭발한 머리를 손에 얹고 팔꿈치로 크리스탈 탁자 위에 몸을 지탱했다.

포지마스터 아돈이 선명한 기계음으로 끼어들었다.

"케논의 타고난 기술은 여전히 활용될 수 있습니다. 잃을 필요는 없습니다. 건-서비터로서 그는 천 년 동안 챕터를 위해 봉사할 것이고, 퇴역할 때 그의 명예에 대한 오점도 지워질 것입니다."

"그의 죄가 말소될지 여부는 오로지 황제 폐하만이 결정할 문제지." 토마시가 말했다.

"이스마엘, 내일 동틀 무렵 케논 형제를 라이브러리움으로 데려가라. 나머지 형제들이 아침 전투 의식을 치르는 동안 조용히 처리해라. 그들이 의식을 치른 이후에 알게 하고. 가능한 한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잊어버리고 싶지만, 영예롭게 죽은 이들을 위한 고별식에 그림자를 드리워서는 안 된다."

칸토르가 말했다.

"동이 트면,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리." 이카리오가 부드럽게 말했다.

잠시 동안 크리스탈 탁자 위에 다시 침묵이 내려앉았다. 그러자 칸토르가 일어서서 공식적으로 회의를 끝내고 의원들을 해산시켰다.

그들은 곧 다시 이곳으로 돌아올 거라는 걸 칸토르는 알고 있었다. 그와 코르테즈가 마지막으로 자리를 떠났다.


-린스월드 중.


명령 씹고 오크 워보스 대가리 저격했다 쉴드에 막히고 대참사 일으킨 스카우트 마린을 서비터로 만드는 회의 장면임.

스마-서비터는 어지간하면 천 년 정도 사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