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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머를 파다 보면, 다른 세력 묘사에는 안 나오고 유독 인류/카오스 쪽 메카닉에서만 숱하게 볼 수 있는 단어가 있다. "머신 스피릿"이다.

먼저, 머신 스피릿이란 무엇이며 언제부터 해당 용어가 등장했는가?를 작품 내적 타임라인을 통해 알아보자.

최초로 머신 스피릿이라는 단어가 등장한 것은 황제의 태양계 수복 과정, 즉 기술 암흑기와 투쟁의 시대 최후반부에 황제가 화성을 방문한 시점이었다.

당시 화성은 기계교단이라고 불리우는 기술 군벌 세력이 자리잡고, 화성에 존재하는 다른 돌연변이와 인간 세력을 깨끗하게 말소한 상황이었는데.

투쟁의 시대를 거치면서 이들 기술군벌은 기술 자체는 어느 정도 온건히 보존하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그 댓가로 사회적인 시스템이 굉장히 낙후되어, 기술을 기술 그 자체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애니미즘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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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내에서 이들이 머신 스피릿을 공양하고 숭배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간접적으로 묘사되지만, 전후사정을 미루어보았을 때 한 가지 추측이 가능하다. 바로, 이들이 기술을 온전하게 보존하지 못했고, 군벌 사회가 되면서 유지/보수 및 제작 능력이 감퇴한 것. 기계를 제작해야 하는데 제작하는 방법을 100% 알지 못하고 그냥 청사진대로 조립하니 기술 발전이 없고, 그냥 청사진대로 만들었을 뿐이니 기계를 100% 수리하지 못하는 거다. 그러다보니 어떤 부품이 문제가 되는지 어떤 경우엔 알지만, 또 다른 경우에는 어떤 부품에 문제가 있는지, 이들의 시각으로 봤을 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기계"가 지멋대로 폭주하거나 고장이 나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 거다.


그러다 보니 이들은 기계를 수리할 때 자기들이 아는 부분은 이성의 영역에, 모르는 부분은 감성의 영역에 비치를 했고. 이 과정에서 기계에 성유를 붓고 축성하고 경구를 외는 등의 짓거리가 들어가게 되는데....

문제는 워햄 세계관은 지성체의 사념이 작중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세계이다 보니 이런 사념들이 진짜로 힘을 발휘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해서 기계에 사념이 깃든다.

그리고 이 기계-사념들은 약인공지능의 역할을 대신하거나, 약인공지능과 함께 동작하거나, 기계 자체가 고장나서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 상황에서 멀쩡하게 작동케 한다던가, 사용자의 목숨을 앗아간다던가 하는 일이 발생하는데


이 정의되지 않는 기계의 사념을 머신 스피릿, 즉 기계령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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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기계령 중 아주 강력한 기계령, 예를 들어 타이탄이나 임페리얼 나이트, 혹은 카오스에 타락해 악마가 깃든 기계령은 사용자들과 융합되는 듯한 묘사가 있다.

랜드 레이더의 경우에도, 코덱스 설명에는 기계령이 장전, 이동, 조준을 보조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전부 죽거나 부상당한 상태에서도 움직이는 사례가 존재한다고 하며.

드레드클로의 기계령은 카오스로 전향한 후 그 파괴적인 힘에 매료되어 적들을 불태우고 짓누르는 것을 즐긴다는 등.


기계령 자체는

1. 규격화할 수도 없고.

2. 실존 여부를 육감으로 확인할수도 없으며.

3. 그 기원에 대해서는 언제부터 존재했는지 알 수 없지만.


1. 그 존재는 분명히 개체에 따라 급이 다르며.

2. 그 존재는 분명하게도 개체에 실존해 깃들고.

3. 유독 사념이 강하고 수가 많은 인류가 "그렇다"고 믿기 때문에 인류 제국&카오스 인류 세력의 장비에 깃든다고 볼 수 있다.


는 특징이 존재한다.


유동때 썼던 거 재업함.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