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도움이 필요하오! 마을의 카오스 놈을 해치우기 전에는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갈 수 없소. 함께 하겠소?"

아그네타 바일트라웁Agnetha Weiltraub


비센란트에서 자란 아그네타는 농부의 딸로 눌른 시장에서 작물을 팔았는데, 그곳에서 화려한 열병식에 매료되어 빛나는 갑옷을 입은 군인들을 따라 행진하고 병사들을 만나 그들의 무용담을 듣기를 즐겼음. 또래보다 키가 크고 강인한 그녀는 군인들처럼 되기를 바란 반면, 아그네타의 부모는 그녀가 의사와 결혼하여 노후를 대비하길 원했음.


어느날 10대 초반의 아그네타는 외지에서 온 군인 무리를 따라가기 위해 아버지 몰래 집을 나섰음. 그들이 미르미디아 신전에 입장할 때 그녀도 따라가 예배를 들었고, 종국에는 이것이 자신의 소명임을 깨닫고 영감을 받아 지부의 사제에게 성직에 입문하게 해달라 간청함. 사제는 처음에는 의심스러웠으나 그녀의 군사軍史 및 전략 전술에 대한 지식과 독학으로 익힌 창술에 깊은 인상을 받아 수련생으로 받아줌.


훈련 결과 아그네타는 신전보다 전장에 더 적합하였기에 수련생 시험을 마치고 불타는 태양의 기사로 서약함. 그녀는 누구도 견줄 수 없는 열의로 1년간의 편력 수행을 감내하며 모든 전투에서 명예롭게 처신하였고, 전쟁이 개전하면서 미모의 30대 여성이 된 아그네타는 다시 여정을 떠남. 미덴하임의 군대에 합류하기에는 너무 늦었으므로 그녀는 카오스나 약탈자들로부터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보호하고, 그 과정에서 자체 방어가 가능하도록 가르치는 임무를 맡음. 아그네타는 보통 단독으로 행동하지만 훈련받은 폭도들과 대동하는 기회를 즐기는 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