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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아라는 어느 변방의 쓸모없는 행성이 무너졌다는 소문이 돈 후부터 하늘색깔이 보리끼리하다던가, 주변에 머리가 아프다던가 하는 이야기가 많아서 나도 내 몸상태 체크하다가 손 끝에서 작게 전기가 튀더라? 기겁해서 주변 의사한테 가봤더니 괜찮을 거라면서 어디에 연락을 하시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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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얼마후에 갑자기 이단심문관님이 따라오라고 해서 내가 뭘 잘못했나 주눅들어있는데 저 위 그림같이 생긴 함선에 타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너무 무서워서 용기내어 이단심문관님한테 어디로 가냐고 물어보니까 짜증내거나 화내지도 않으시고 웃으시면서 인류문명의 중심이자 은하의 축이고 황제폐하께서 계시는 홀리 테라로 간다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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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꿈이야 생시야 하고있는데 이단심문관께서 서비터한테 나를 맡기시면서 서비터를 따라가라더라. 그래서 서비터를 따라갔더니 3명하고 같이 쓰는 방이 있더라고. 그러면서 거기서 먹고자기만 하래! 어쩜 이렇게 친절할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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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류 제국 상황이 안좋다는 불경하고 이단적인 말들을 들었는데 나한테 이렇게 대우해주는 거 보니 우리 다 잘되고 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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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같은 방쓰는 애들이 좀 시끄럽고 정신나간 소리하는데다 지난번에는 어떤 애가 워프?인지 뭔지 소리치며 발광해서 불편했는데 이단심문관분들이 와서 바로 데려가셔서 지금은 훨씬 나은 상태에서 홀리 테라를 볼 생각으로 싱글벙글 중ㅋㅋㅋ 홀리 테라 도착하면 후기써야지ㅋㅋㅋ 다들 부럽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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