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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소설에서 나온 대부분의 크룻들은 정직, 신뢰를 중요시함. 용병 종족이라 그런지, 아니면 원래 문화가 그런 건지는 모르겠는데, 하나같이 말로 거짓이나 가식 같은 걸 부리는 걸 굉장히 싫어한다. 얘네들이 인간이나 다른 종족을 깔 때 자주 등장하는 레퍼토리가 '너는 거짓을 말한다'니까...

-크룻들이 자주 써먹는 '다른 종족을 의도적으로 불편하게 만들고 그걸 즐기는' 블랙 유머도 대상이 솔직하게 좆같아하거나 받아치면 오히려 호의적으로 대하면서 인정해주는 면모가 있음

-그리고 목숨을 구해준 대상은 종족에 상관없이 충성하는 것 같은데, 인간 종족을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야누스 드레이크가 살려준 이후 쭉 그의 아래에서 활동하는 다약 그레크나 타우한테 한 번 통수를 맞았는데도 쉐도우선 덕분에 살아났다는 이유로 데스 가드 함선 레이드에 망설임 없이 따라간 오피크 타크같은 애들이 그런 케이스

-물론 절대적으로 신뢰를 지키는 건 아니라 고용주나 상대방이 통수각을 재면 이쪽도 망설임없이 통수를 치는 편. 40K 세계관 내에서 크룻은 대체로 다른 종족들한테 멍청하고 야만적인 종족...정도로 취급되는 편인데, 이런 이미지를 바꾸려고 하기보다는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이용해먹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근데 이런 상황에서도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식으로 통수를 친다거나, 크룻에게 발현되는 사이킥 능력 중 하나가 거짓말을 하는 맛을 판별해내는 능력인 거 보면...종족 단위로 거짓말을 극혐하는 건 맞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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