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모르탈리스.
하이 고딕으로 고위험지대를 뜻하는 말임.
방사능이나 독성 대기. 산소가 없거나 화망에 직접 노출되는 상륙지점 등등을 통틀어 의미함.

터미네이터 아머. 달리 말하면 택티컬 드레드노트 아머는 이런 상황에 대비해 만들어졌고 그 전까지는 브리처 스쿼드나 VHA개수 마크3를 입은 스마가 그런 위험지대에 투입됐음.

즉, 애초에 설계 목적 자체가 고위험지대에서 적의 화망을 받아내는 모루 역할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거임.

이게 군단시절엔 큰 문제가 안 됐음.

보호막 두른 터미네이터 1만명이 모루역할을 하면 나머지 스마 6만명이 망치가 돼서 박살내면 됐으니까.

근데 챕터편제로 바뀌면서 문제가 됨.

터미의 역할은 여전히 모루인데 망치 역할을 해 줄 애들이 쪼개져서 약해짐. 즉 터미의 부담이 훨씬 가중되면서 목표했던 피해상한치를 훌쩍 뛰어넘는 전역이 늘어남.

그러다보니 터미갑의 용도가 더더더 제한적이게 되고 더더더 섬세하게 투입이 이루어짐.

모루였던 애들이 스톰쉴드와 썬더해머를 들고 적진에 파고드는 공성추 자리에 들어가고

아군이 호머로 유도하면 적진 깊이 박혀서 휘젓고 등등
그러다보니 예전처럼 둔중하고 거대한 카타프락티 대신 기동성을 끌어올린 인도미투스 패턴이 개발되는 거고.
당연히 이런 상황은 구터미갑이 아니라 뭘 입어도 견디지 못하는 상황인데 신터미갑은 기동성 향상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화력 감당이 안 되고, 터미갑 병신설이 계속 나옴.

그게 사만우주라고 봄.

별개로 매체에서 터미갑이 좀 병신같이 뒤지는건
일종의 플롯적 장치인데

터미갑=스마최고무장=애가뒤질정도면희망없음
이 논리에 따라
케인의 아바타가 병신처럼 썰리는거랑 비슷한 맥락으로 희생된다고 보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