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가 타입은 아니었지만 말입니다."
"지구가 둥글다고 믿으면서도 막상 가려니까 젠장맞을 겁이 많이 났습니다."
"끝에가면 떨어질까봐서요."
올드맨의 말에 전투수녀와 샐러맨더 , 엠페러스 칠드런 , 아이언워리어 , 그의 조수들이 어이없어했다.
아이언 워리어가 하하 웃으며 말했다.
"아니 이게 뭔가 올드맨, 분위기 어찌할건가?"
샐러맨더가 입을 열었다.
"우리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있었지?"
아이언 워리어가 웃으면서 말했다.
"초 고대문명의 초 고대 인류의 이야기를 하고있었지요. 그것도 지금까지 살아있는."
올드맨이 말했다.
"그렇지요, 그때 나는 많이 배웠고 또 배우고 또 배웠습니다."
"올드맨, 자네 우리 오기전에 미리 한잔했다거나... 그런건 아닌가?"
샐러맨더가 이 상황을 이해할수없다는듯이 웃으면서 말했다. 올드맨이 계속해서 말을 이어나갔다.
"이 이야기가 창작물이라고 생각해보죠."
천진난만하던 엠페러스 칠드런의 얼굴에서도 당혹감이 나왔다.
"그래요, 나이가 아주 많은 고대 인류가 살고있다."
그러자 올드맨은 전투수녀를 보며 어떤 행동을 하였다.
"워!"
전투수녀는 깜짝놀랬고, 형제들 모두 웃음이 터져나왔다. 주방에서 먹을것을 가져온 가드우먼이 말했다.
"지금... 무슨 이야기들 하고 계신가요?"
아이언 워리어가 웃음을 멈추고 가드우먼에게 말했다.
"올드맨이..... 까마득한 테라의 초 고대문명의 사람이라는구나."
가드우먼은 올드맨을 위 아래로 보며 말했다.
"적어도.... 50대 정도는 되어보입니다만... 올드맨씨?"
여전히 타락에서 풀려났음에도 기괴한 웃음소리로 웃고있는 엠페러스 칠드런이 말했다.
"너무 웃었더니 배가 아플지경이군요.... 그러게 말입니다. 좋아요 한번 해보자구요. 이게 끝입니까?"
그러자 올드맨이 심각한 표정으로 진지하게 대화에 임했다.
"내가 필멸자였을땐 매 수년마다, 스페이스 마린 시술을 받은 이후로는 몇백년간, 내가 늙지않는다는것을 깨달을때쯤 옮겨다닙니다."
"여기 계신 형제자매님들도 알겁니다. 형제님 자매님들도 어찌됐건 시술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필멸자보단 낫죠."
"하지만 그 시술이라고 해도 노화를 아예 막을수가없어요."
아이언 워리어가 깊은 생각에 빠지는가 싶더니 올드맨을 보며 말했다.
"좋아, 아주 진도가 빠르구만."
"더 해볼까요?"
올드맨은 옆자리로 이동했고, 엠페러스 칠드런은 또다시 기괴한 웃음소리가 시작됐다.
"그거 굉장히 재미있군요 그러니까, 올드맨 형제님은 테라의 초 고대 문명의 사람이다 이거라는 말이 아닙니까?"
그러자 올드맨은 깊은 생각에 잠기는지 눈을 감으며 말했다.
"지금까지 나온 고고학 자료와 제국의 인류연구에 의하면 내가 처음 접한 문명은 까마득한 메소포타미아 시절이라고 하더라는겁니다."
스페이스 마린과 전투수녀, 가드우먼, 조수는 자신들이 얼핏 들어본 그 문명의 이름을 듣고서는 어안이 벙벙했다. 아이언 워리어의 표정이 굳어졌다.
"좋아, 계속해보시게"
그러자 올드맨이 냉담한 분위기속에서도 계속해서 말을 이어나갔다.
"저는 우리가 아는것보다 더 최근까지 더 오래산겁니다. 짧게 가겠습니다."
"첫 생애라고 할만한게 내가 필멸자의 나이로 50세 정도 됐을때의 이야기입니다. 당신들이 보고있는 지금 모습이죠."
"나이는 꽤 있었지만 무리를 이끌었어요. 다들 내가 무슨 마법을 부리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차츰 저를 겁내더니 쫓아내 버리더군요."
"내가 생명을 빼앗아서 그걸로 생명을 연장시키는 제사장이라면서요. 그걸로 젊음을 유지한다 여겼죠."
엠페러스 칠드런이 비아냥 거렸다.
"당신은 테라의 초 고대문명의 카오스 전사였던 모양이군요. 내 형제들중 비슷한자를 알고있죠."
예상했던 반응이었는지, 올드맨은 계속해서 대화를 이어갔다.
"처음 천살의 나이를 먹을동안 나는 무식했습니다."
그러자 샐러맨더가 올드맨의 말에 반문하며 말했다.
"잠깐, 그럼 올드맨 자네는 1000년이 지난걸 어찌아는가?"
그러자 올드맨은 샐러맨더에게 말했다.
"1000년이 지났다는걸 어떻게 아느냐, 정보에 근거한 짐작과 기억을 토대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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