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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세계로 나온 미니 사만 아미 시리즈미니미니 사만 아미 시리즈40K의 팩션들이 미니어처 사이즈로 현실세계로 나왔다면?현실세계로 나온 사만 팩션들이 보구싶다현실세계로 나온 사만 팩션들이 보구싶다 2[3차창작] 현실세계로 나온 팩션들이 목표를 가진다면?현실gall.dcinside.com무언가에게 계속 일방적으로 손쓸 새도 없이 계속 유린당하다보면,
유린당하는 자들은 그것을 자연스레 천적이라 여기기게 되기 마련이다.
그것이 계속되다 보면 유린당하는 자들은 어느새 그 천적을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존재라고 '착각'하게 된다.
그것보다 더 위험하고 강력한 존재는 없으며, 그 천적을 잡아먹을 천적은 없다고 말이다.
하지만, 유린당하는 자들에게 있어 진정으로 위험한 순간은,
그 '착각'이 다른 무언가로 인해 무참히 산산조각나는 순간이다.
"커허..크허어어엌..."
후타바 워해머 공원,
혹은 이 세상으로 진출한 세력들이 '혹성 알파'라는 명칭으로 불리는 이 풍족하고도 혹독한 세상의 어딘가,
거대한 숲(수풀) 한가운데에서 한 오크가 큰 상처를 입은 채로 널부러져 있었다.
피를 흘린채, 주저앉은채로 흙바닥에 핏자국을 남기며 뒤로 기어가고 그의 사방에,
격렬했던 격전의 흔적이 널려있었다.
수풀(잔디)에 그린스킨들의 내장과 피가 튀겨있었고,
난폭한 스퀴그 야수들이었음이 분명했을 고깃덩이들이 곤죽이 된채 흩어져있었고,
흙바닥에는 분명 거대한 스퀴그들이 끌고다녔을 전투 수레들이 고철더미가 된 채 널려있었다
그 전멸당한 스네이크바이트 계열 클랜의 학살극의 한가운데에서 유일하게 살아움직이는 그린스킨은,
클랜의 우두머리였던 비스트보스 하나 뿐이었다.
"크허어어...크허어어어...."
비스트보스 그리쿨은 숨가쁘게 헐떡이며 큰 부상을 입은 다리로 뒤로 기어가고 있었다.
그의 토착 갑피생물(사슴벌레)의 갑피로 만든 갑주는 군데군데 박살나 있었고, 그 턱으로 만든 쌍검 쵸파 한 자루는 부러져있었다.
그런 비스트보스에게 부상을 입힌 주범이,
그의 앞에, 학살 현장의 한가운데에 있었다.
찌이이이익-
그것은 잿빛의 털과 커다란 앞니를 가진 괴수였다.
살색지렁이 같은 길다란 꼬리와 발톱달린 4개의 다리,
그리고 분홍색 코에 달린 몇쌍의 가느다란 수염.
괴수는 분노와 흥분에 찬 괴성을 지르고 있었다.
격전이 있었음을 증명하듯, 녀석의 전신의 잿빛털 가죽 군데군데에 쵸파가 박혀있거나 그 벌어진 상처 틈으로 피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시부럴 노미이...!"
그리쿨은 쓰러진 채로 분노에 찬 욕을 지껄였다.
우림(잔디 밭)을 헤쳐나가며 사냥감을 찾아다니던 중 갑자기 수풀 사이에서 튀어나와 습격해온 거대한 야수,
아무리 정찰부대 수준의 소규모였다지만,
괴수의 기습은 그리쿨의 아그들을 말그대로 찢어발겼다.
발톱 한방 한방에 비스트 스내가 보이들의 몸통이 토막났고.
꼬리의 채찍질로 스퀴그 수레들을 박살냈으며,
스퀴그 야수들이 그 거대한 송곳니에 찢기며 잡아먹혔다.
그러나 그리쿨의 클랜이라고 해서 일방적으로 당한건 아니어서,
야수가 클랜에게 그랬던 것과 마찬가지로 적잖은 부상을 입었다.
털가죽 곳곳이 조금 벗겨지거나 구멍이나 피가 흐르고, 꼬리에 여러개의 상처가 나고,
무엇보다도, 한쪽 눈이 그리쿨의 쵸파(사슴벌레 턱)가 꽂혀있는채로 멀어있었다.
그러나 그 상처를 입히기 위해 그리쿨과 클랜이 치른 댓가는,
비스트보스 본인만 살아남은 것으로 너무나도 가혹하게 치루어졌다.
반면 만만치 앉은 중상을 입은 괴수의 움직임은 약간 굼떠져 있었지만, 그 분노만큼은, 일말도 식지 않았다.
괴수는 그리쿨을 노려보고 있었다.
그 흰자위라고는 보이지 않는 하나 남은 시커먼 눈동자는 분명히 분노와 굶주림이 서려있었다.
간단한 먹이인 줄 알았던 것들에게 반격을 받아 온몸 구석구석에 상처를 입은 것에 대한 분노,
하찮은 작은 것들에게 이렇게까지나 당한 것에 대한 분노가 서려있었다.
찌찌찍-
괴수는 코를 킁킁 거리면서 그리쿨에게 점차 다가섰다.
포식자가 사냥감에게 다가가듯,
상처입은 타깃의 마지막 숨통을 끊기 위해 준비 자세를 잡는 것처럼,
잿빗털의 야수는 그리쿨과의 거리를 점점 좁혀오고 있었다.
상처를 입은 그리쿨에게 죽음이 점차 다가오고 있었다.
"...쉬발 거시이이이...!!!!"
자신을 바라보는 괴수의 눈빛에 비스트보스는 약간의 두려움을 느끼는 동시에,
분노를 느꼈다.
놈은 끝까지 자기를 사냥감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대등하게 싸울 사냥꾼 대 사냥꾼으로서는 커녕,
자신과 자신의 클랜을 여전히 그저 먹잇감으로 끝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에,
부상을 입은 몸으로도 비스트보스는 머리끝까지 화가 치밀어올랐다.
입가에서 피를 계속 흘린 채, 어금니에 금이 갈 정도로 이를 뿌득갈며,
클랜의 살아남은 마지막 우두머리는 자신의 쵸파(사슴벌레 턱)를 들었다.
"두러와... 두러와 이 비뤄머글 쥐새퀴야!!!"
그리쿨은 손을 내밀며 괴수를 향해 도발했다.
최소한, 겁쟁이나 무력한 사냥감으로서 죽진 않겠다.
고크와 모크의 자손이자, 끝까지 사냥꾼으로서 죽겠다.
그리 다짐하며 녹색의 야만전사는,
자기 인생의 최후가 될 오기와 각오를 다지며,
처절함, 그리고 분노가 섞인 고함을 질렀다.
"두러와!!! 두러 오라고!!! 이 씨부럴 것아!!!!!"
찌이이익...
그리쿨의 도발에 괴수는 더욱 성이 난듯이 수염을 부들부들 떨었다.
놈이 자세를 낮추며 몸을 흔들었다.
이제 곧 비스트보스를 향해 날아오리라.
아까 전에 수풀 사이에서 그의 클랜을 기습했던 것처럼, 순식간에 앞발로 채서 앞니로 찢어발기리라.
그렇다면 그 순간을 노리겠다.
마지막 일순간, 목숨이 끊어지는 한이 있어도,
목의 동맥에 찔러넣거나, 아니면 최소한 그 마지막 눈알 하나까지 만큼은 받아가리라.
고크와 모크께 맹세컨대.
"두러와아아아앜!!!!!!!!!"
찌이이이이익-!!!
비스트보스가 고함을 지르자,
마침내 괴수가 그리쿨을 향해 뛰어올랐다.
전광석화와도 같은 속도로, 놈의 앞발의 발톱이 그리쿨을 향했다.
클랜의 마지막 오크 또한 그 찰나의 순간 자신의 쵸파(사슴벌레 턱)를 쥐어잡아 들어올렸다.
1초가 영원과도 같이 느껴지는 슬로모션과도 같은 시간 속에서,
두 짐승은 서로에게 날을 들이대었다.
괴수의 발톱이 비스트보스를 향하고,
그리쿨의 쵸파가 괴수의 향해 날아온,
그 순간,
파앗-
갑자기 길다랗고 어두운 그림자가 그리쿨의 코앞을 지나갔다.
그림자가 지나간 동시에,
비스트보스의 코앞까지 날아왔던 괴수가 갑자기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
오크가 최후까지 힘을 쥐어짜 휘두른 쵸파가 지나간 자리에는 허공만이 베일 뿐이었다.
"...아?"
난데없는 상황에 그리쿨은 주저앉아있는채로 벙찐 표정을 지었다.
분명히 코앞에 그 빌어먹을 괴수놈이 날아왔었는데? 오크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렇게 황당해하며 의아해하던 그린스킨의 귀에,
찌이이이이이이익-!!!!!!
처절하고도 끔찍한 울음소리가 들어왔다.
비명소리에 놀란 그리쿨은 왼쪽을 바라보았다.
그 곳엔,
유린의 현장이 있었다.
방금 전까지 분명히 비스트보스를 향해 날아왔던 괴수는 포박되어 있었다.
그것도, 굵기가 최소 그 괴수의 몸뚱아리만한,
길이는 최소 44m 길이는 되는,
회색과 점박이의 얼룩무늬 비늘로 뒤덮힌,
살아움직이는 포박줄에 의해 말이다.
찌이이이익-!!! 찌이이이이이익-!!!!!
정체불명의 '무언가'에 온몸이 휘감겨 속박당한 괴수는 처절한 비명을 지르며 저항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잿빛털의 괴수가 날뛰면 날뛸수록, 그 포박은 더욱 더 강하게 감싸울 뿐이었다.
괴수를 감싼 속박 사이에서 이형의 머리가 모습을 드러내었다.
삼각형의 머리와 세로 동공의 노란눈과, 그리고 쉿쉿거리는 갈라진 혓바닥,
그 드러난 머리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아가리를 벌리더니, 두 쌍의 장창같은 송곳니가 모습을 드러내며,
푹-
몸을 휘감아 속박시킨 괴수의 살점에 깊게 박아넣었다.
찍-
독니에 찔린 괴수는 단말마를 내더니 잠시 전신을 경련하더니, 이내 축 늘어졌다.
방금 전 날뛰며 발광하던 것이 마치 거짓말이었던 것처럼 조용해졌다.
사냥감이 무력화된 걸 확인한 그 길다란 이형의 야수는 이내 꽉 조이고 있던 몸통에 힘을 조금 풀었다.
그리고는 여전히 방금 잡은 먹이를 감싸맨 채 땅바닥에 몸을 기대고 기어가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그것'의 노란 눈앞에 무언가가 띄였다.
조그마한 초록색 생물이었다.
몸이 딱정벌레의 갑피로 뒤덮힌 듯한 기묘한 생김새의 생물을 포착하자, 호기심이 생긴 '그것'은 천천히 머리를 들이대었다.
한입은 커녕 방금 잡은 사냥감의 머리만도 안되는 크기였다.
'그것'은 노란색 세로동공으로 처음보는 작은 생물을 계속 응시하며, 마치 공기 중에 풍기는 냄새를 맛보듯 계속 혓바닥을 쉭쉭거렸다.
자신의 코앞까지 머리를 들이댄 미지의 존재에, 그리쿨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저, 굳은 자세 그대로, 다친 다리로 여전히 주저앉아있는 채,
원래는 저 이형의 존재가 휘감고 있는 잿빛털의 야수에게 향하려던 쵸파를 위협적인 자세로 들어올린채로 그대로 굳어있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것'의 시선이 자신을 향하고 있었다.
그 노란 세로 동공 한쌍이 자신을 계속 응시하고 있었다.
그 소름돋을 정도로 차갑고도 시선에,
오크의 비스트보스는, 전멸당한 클랜의 마지막 생존자는,
오한에 땀을 흘리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1초가 영겁처럼 흘러갔다.
세상이 그대로 멈춘 것만 같았다.
영원할 것만 같은 상황 속에서, '그것'은 계속, 그리쿨을 응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나 그 영겁같은 시간이 지났을까,
마침내 '그것'이 머리를 옆으로 돌리며 움직였다.
그리쿨은 움찔했지만, '그것'은 그리쿨에게는 관심을 잃은 듯, 그저 잡은 사냥감을 감싸맨채 땅바닥을 기어나갈 뿐이었다.
'그것'의 머리가 수풀 사이로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비스트보스의 옆에는 비늘로 뒤덮힌 이형의 길다란 몸통이 계속 지나가고 있었다.
그 뾰족한 꼬리가 수풀 사이로 들어가고 나서야 '그것'은 마침내 완전히 모습을 감추었다.
그리쿨의 클랜을 전멸시킨 괴수와 함께 말이다.
'그것'이 자리에서 완전히 사라졌음에도, 그리쿨은 쵸파를 들어올린 그 자세 그대로 굳어있었다.
아니, 정확히는 떨고 있었다.
그의 이마뿐만 아니라 온몸이 땀과 떨림으로 뒤덮혀있었다.
그린스킨의 뇌리에 계속 그 장면이 맴돌았다.
그 잿빛털의 괴수를 순식간에 덮치며 질식시킨 거대하고 길다란 몸뚱아리가,
그리고 그 괴수를 순식간에 죽여버린 그 소름돋을 정도로 하얀 2개의 독니가,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의 바로 코앞에서 날름거리던 그 혓바닥과,
그를 소름돋도록 차갑게 응시하던 한 쌍의 노란 세로 동공이,
비스트보스의 머릿 속에서 계속 반복재생되었다.
툭-
그리쿨은 주저앉은자세 그대로 쵸파를 떨어뜨렸다.
그의 몸은 덜덜 떨리고 있었다.
그 날 사냥꾼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냥감 앞에서 완전히 두려움에 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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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 탐사대 위험 토착생물 보고서
학명: 글로이디우스 블롬호피 티타노아(Gloydius Blomhoffii Titanoa)
계통: 대형 척삭동물군 파충류 추정
신장: 길이 44m
특징:
- 우림 평야(잔디밭) 및 수림 산맥(뒷산)에서 희귀하게 출현
- 수풀 사이에 있으면 구별하기 힘든 위장무늬 비늘
- 턱이 이중 치열로 인해 엄청난 유연성을 가져 먹이를 통째로 삼켜 섭취
- 거의 무음에 가까울 정도의 이동소리와 약 0.23초에 달하는 빠른 공격 속도
- 대악마나 바이오 타이탄조차 한방에 즉사시킬 수 있는 독이 내재된 1쌍의 독니
대처법:
-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에 민감히 반응하므로 조우 시 절대 함부로 움직이지 말고 천천히 움직일 것.
- 신체 특성 상 열 감지 기관이 있어 플레이머로 혼란을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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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누가 댓으로 쓴 제보에 영감받아서
갑자기 튀어나와서 쥐 잡아먹는 살무사 보고 지리는 오크 비스트보스 이야기 써봤는데
대체 뭘 쓴거지 시불쟝
고크믹 호러 앞에 무력한 그린스킨
오오오 정말 재밌군요
기합!
스네이크바이트 계열 클랜 워보스가 본 '진짜 스네이크바이트'
구렁이를 보면 아주 보자마자 심장 마비 걸려서 죽겠네.
를 잡아먹는 황소개구리/왜가리 - dc App
코즈믹 호러 ㅋㅋㅋ
모크믹 호러네
살무사 이빨로 존나 큰 쵸파 만들고 싶어하는 오크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