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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세계로 나온 미니 사만 아미 시리즈미니미니 사만 아미 시리즈40K의 팩션들이 미니어처 사이즈로 현실세계로 나왔다면?현실세계로 나온 사만 팩션들이 보구싶다현실세계로 나온 사만 팩션들이 보구싶다 2[3차창작] 현실세계로 나온 팩션들이 목표를 가진다면?현실gall.dci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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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는 후타바 워해머 공원의 관리사무소였던, 현재는 침략자들에겐 혹성 알파(후타바) 원정군 총사령부라 불리는 이 폐건물에는,


여느 대부분의 건물들이 그러하듯 지하에 해당하는 공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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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내려가면 바로 나오는 약간 어두운 지하실,


한 때는 관리사무소 직원들의 각종 물풀이나 재고를 쌓아두고 필요 시 반출해내는 탕비실로 쓰였으리라.


공원 관리사무소로서의 기능이 신식 건물로 전부 이전되어 모든 직원들이 사라진 지금, 이제 이 지하실은 작은 주인들에 의해 새로운 용도로 쓰이고 있다.


바로 이 세상으로 온지 얼마되지 않은 신참 병사들을 위한 훈련 시설로서 말이다.


각종 재고 상자들로 쌓여있던 지하실의 구석에는 이제 종이 상자나 플라스틱 박스로 만든 우리들이 세워져 있고,


한가운데에는 마치 투기장처럼 지어진 원형의 훈련장과, 그 주변에는 혹성 알파에서 공수해온 소재들로 제작된 암반, 로프, 바리케이트 등의 각종 훈련 시설들이 세워져 있었다.


그 둥그런 투기훈련장의 한가운데, 수많은 병사들이 오와 열을 맞춘채 일렬종대로 여러 줄로 서있었다.


아스타르테스는 물론, 가드맨, 전투수녀, 스키타리까지 소속된 병대를 가리지 않고 말이다. 



"제군들."



군기가 잡힌 채 똑바로 서있는 후타바로 새로 파견된 신참 제국 병사들의 사이로,


한 마린이 뒷짐을 진채로 유유히 걸어나가며 입을 열었다.


그의 외관은 일반적인 스페이스 마린과는 달라보였다.


파워 아머 곳곳에 각종 생물의 가죽, 깃털, 껍데기로 장식되어 있었고, 헬멧을 벗은 그의 얼굴 한쪽은 상처로 인해 거의 벗겨져나가고 붉은색의 사이버네틱 의안이 자리잡고 있었다.


부서진 견갑 등 아머 곳곳에 난 손상을 토착생물의 갑피나 가죽으로 때우고 전쟁으로 벼려진 흉터로 자글자글한 그 외형만 보아도, 그가 이 세상에서 오랫동안 산전수전을 겪으며 활동해온 고참이자 베테랑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제군들이 있는 곳은 혹성 알파다. 하지만, 대부분의 제군들에게는 어쩌면 '후타바'라는 명칭이 더 익숙할테지."



후타바 워 베테랑 스쿼드의 커맨더이자 훈련 교관, 칼로니우스는 계속 병사들 사이를 거닐며 말을 이었다.



"여기는 본관과 제군들의 그 어떤 고향 세계와도, 은하계나 워프의 그 어떤 장소와도 전혀 다른 곳이다. 매시간 매초, 그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그는 병사들 사이를 지나가면서 그들의 외형을 눈짓으로 빠르게 확인하며 지나갔다.


마치 그들이 어디에서 왔고, 어떤 환경에서 싸웠고, 어떤 전장을 거쳤는지 가늠해보는 것처럼 말이다.



"물론, 제군들 중 대부분은 수많은 지옥도를 헤쳐 나왔을테지. 최전선은 물론이고, 하이브, 정글, 극지, 심지어 방사능이나 워프로 오염된 곳까지, 각자가 온갖 극한의 환경과 전장을 헤쳐 나왔음을 자부하는 베테랑들임을 본관은 확신한다.



그러다 이내 제국 병사의 군중 사이를 빠져나오며, 몸을 돌려 그들을 마주보고 섰다.



"하지만 여긴, 그런 곳들과는 전혀 다른 유형의 지옥이지. 본관이 장담하건대, 우리 고향 은하계의 그 어떤 데스 월드들도 여기에 비하면 놀이터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칼로니우스는 그들을 마주보며 말했다.


그리고는 저 공중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저 총사령부 바깥 너머에서 우글거리는 토착괴수들은 우림(잔디밭)의 수풀 사이에서 잠복해있다가 제군들을 덮치고, 살점은 물론 골수까지 빨아 남김없이 씹어 먹어치울 것이다."



마치 겁주기라도 하듯 그는 말을 이었다.



"우린 이곳의 원주민인 외형상 인류와 닮은 초거대 지적생명체들을 통칭 "대괴수"라는 명칭으로 칭한다. 덩치가 하나하나 100m는 거뜬히 넘고, 발길질 한번만 스쳐도 어지간한 타이탄조차 반파시켜버린다. 더군다나 외피의 밀도는 현존하는 제국의 그 어떤 공격 체계로도 쉬이 상처 입힐 수 없을 정도로 높기 때문에, 사실상 현재로선 그 어떤 수단으로도 토벌은 커녕 타격을 주는 것조차 불가능에 가깝지."



훈련 교관은 말을 이었다.



"원정군의 중역 중 한 명이자 후타바 워 베테랑 커맨더로서의 본관의 임무는 제군들을 최대한 살려는 것이지만, 솔직하게 말하지. 모두 살릴 자신은 없다. 전부 다는 힘들 것이다."



군기와 기강이 꽉 잡힌채 자리에서 미동도 없이 서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국군의 병사들 사이에서 약간의 긴장감이 도는 것이 느껴졌다.



"원정대로서 개척을 하기 전에 일단 살아남고 싶다면, 제군들 각자가 정신을 바짝 차리며 이 온갖 위협이 드글거리는 후타바의 야생을 헤쳐나가는 수밖에 없다."



베테랑 스쿼드의 커맨더는 뒤돌아섰다.



"그러기 위해선 이 세계에 기본적으로 어떤 위협이 돌아다니는 지를 알아두어야겠지."



그리 말하며 그는 뒤에 있던 우리들로 다가섰다.



"이 우리 문들 뒤에는 제군들이 이 세계의 야생을 헤쳐나가야 다양한 토착괴수들이 몇마리씩 있지."



차량이나 들어설 법한 크기의 거대한 밀폐형 우리들이 보였다. 


하나하나 전부 안에 마치 흉폭한 생물이 날뛰는 것처럼 심하게 덜컹거리고 있었다.



"일단 머리에다 칩을 박아놓아서 지나치게 위험한 행동을 보였을 경우 전기충격으로 기절시켜 제어할 수 있지만, 그래도 제군들 몸뚱아리 하나는 간단히 뜯어내버릴 정도로 강력하지."



칼로니우스 겁주듯 말했다.



"우선 가장 흔히 보이는 포미카 그렉시스(Formica grexis, 곰개미)."

그는 가장 작은 우리의 문을 막대로 두드리며 지나쳤다.



"키킨델리다에 타이가리스(Cicindelidae tigaris, 길앞잡이)."

약간 더 큰 우리에서는 마치 작은 칼 2개가 서로 맞부딫히는 듯한 날카로운 소리가 나면서 덜컹거렸다.



"오도나타 와이버누스(Odonata wyvernus, 장수잠자리)."

그 다음 우리에서는 거세게 붕붕거리는 소리가 위협적으로 들려왔다.



"타키드로무스 기간투스(Takydromus gigantus, 아무르장지뱀)."

다음 우리에서는 뱀이 쉿쉿거리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다이나스티나에 브루툼 코르누(Dynastinae brutum cornu, 장수풍뎅이)."

더 큰 다음 우리는 마치 공성추가 두드리는 것처럼 엄청난 충돌음과 함께 가장 거세게 뒤흔들리고 있었다.




"그리고, 베스파 인터시누스(Vespa intersinus, 장수말벌)"

마지막 우리에서는 아까 전보다 더욱 위협적인 붕붕거리는 소리가 울려퍼졌다.



칼로니우스는 그 우리 앞에서 멈춰섰다.



"하지만 말로 설명하는 것보단 역시 직접 상대해봐야 아는 법이지, 안그런가?"



그리 말하며 베테랑 커맨더가 우리의 문걸쇠를 잡자, 제국병사들 사이에서 각기 다양한 반응이 나오기 시작했다.


몇몇은 어리둥절한 듯이 서로의 얼굴을 보거나,

또 몇몇은 여전히 미동 하나없이 군기잡힌채로 계속 그 자리에 서있었거나,

또 몇몇은 잠시 혼란스러워하다가 이내 단념한 듯 준비하거나,

그리고 몇몇은 이럴 줄 알았다는 듯 익숙하다는 듯이 이미 자세를 잡고 있었다.


역시 출신별로 반응이 갈리는군, 늘 이렇다니까, 칼로니우스는 그리 생각하며 속으로 웃었다.



"시작하기 전에 한가지 사실을 기억해둬라."



잠시 문걸쇠를 잡은 채 멈춰서며 칼로니우스가 말했다.



"우리가 이 천국의 풍족함을 얻어내기 위해 이 지옥의 역경을 겪고 있는만큼, 우리의 적들 또한 같은 시련을 겪고있다는 것을."



그 말을 들은 순간, 제국 병사들의 표정에서 비장함이 흘러나왔다.


각기 갑작스러운 첫 실전에 대한 반응은 서로 달랐을지 몰라도, 적들이 한다면 자기들도 한다, 그 마음은 소속된 병대를 가리지 않았다.


신참 병사들의 반응을 본 칼로니우스는 나름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



그리고 우리의 문걸쇠를 꽉쥐며,



"바로 시작하지."



우리 문을 잠금을 푼 순간,


단단히 잠겨있던 우리 문이 터지듯 열리며 그 안에서 야수가 모습을 드러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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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머리와 줄무늬 몸, 거세게 펄럭이는 키틴질 날개, 그리고 거대하고 살벌한 2갈래의 턱과 배끝에 달린 거대한 독침,


2쌍의 시커먼 겹눈을 부라린채, 야수는 우리 안에 갇혀있던 분노를 눈앞의 작은 사냥감들에게 바로 향하기 시작했다.


허나 과연 누가 진정으로 사냥꾼이고 사냥감일지는, 이제 여기서 판가름날 것이다.


자신들을 향해 빠르게 날아오는 야수를 향해 빠르게 무기를 겨눈 채,


혹성 알파 원정군 신참들의 첫 실전 훈련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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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표절은 아바타 1편의 쿼리치 대령의 첫등장 + 드래곤 길들이기 1편 훈련 장면에서 따옴

대충 원정군 총사령부(전 공원 관리사무소 건물)의 지하실을 개조시켜 후타바로 파견된 신참 병사들을 훈련시키는 훈련장 이야기를 써보았음



+

나 모르는 사이에 대체 뭔 일이 터졌길래 알아봤더니만 결국 터질만한게 터진거였네

친목질 방지는 본인도 찬성임

일단 본인은 2차창작 직접 쓰거나 소재 제보받을때 2가지 때 빼고는 후타바 관련 글 올리진 않는 등 늘 하던대로만 할거임

남들이 2차창작 3차창작 하는 거야 제가 뭐라 할 자격이 안되지만 완장 말대로 감상이나 소재 제보는 댓글로만 끝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