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 일본 내 마이너 필드에서는 워해머가 그래도 잘 알려진 편처럼 보임.


먼저, 일본 도쿄에 워해머 공식 매장이 5개인가 있고,

리테일샵 같은 거 포함하면 한 10개 있는데

나는 그중에 공식매장 3군데, 리테일샵 2군데 들려봤음.

그런데 가 볼 때마다 느꼈던 게 사람이 계속 많다.. ㅇㅇ

외국인들도 많았지만, 일본인들 특히 게임 테이블에서 게임을 하고 있는 일본인들이 많았음.

몇 번 물어봤는데, 이쪽 마이너 필드에서는 워해머가 나름 인지도가 있고,

그런 거 같이 모여서 하는 모임이나 동아리도 많다고 함.

워해머 4만 비디오 게임도 좋아한다고 함. 특히 스페이스 마린 2 타이터스 센빠이 기대중이라고 그러더라.

그리고 도쿄 워해머 까페 직원이랑, 시부야 쪽 워해머 스토어에 일반인 2명 총 3명한테 던 오브 워 아냐고 물어봤는데,

던 오브 워 1이랑 3이 괜찮았다고, 근데 3이 망해서 아쉽다고 하더라.

그리고 워해머 하는 일본인들은 기분탓인지 모르겠는데 영어를 잘 함.

발음만 놓고 보면 일본 내에서 상위권인 듯?

(일본 사람들 영어를 대부분 못함.)


일본 워해머 특징은 일단 도색이 예술적이고 동양적으로 잘 꾸미더라.

단순히 잘 칠하기도 하는데,

특히 베이스를 잘 꾸미고 뭔가 자연미 동양의 여백 이런 게 느껴지는 모델들이 많았음.

사실 미니어쳐 자체의 도색 퀄리티는 영국쪽이 더 우수했는데,

베이스 꾸미기나 이런 거는 일본 쪽이 더 독창적이고 대단했음.

그리고 워해머 4만 미니어쳐 가격이 존나 쌤.

좀 많이 쌔서 이것저것 사려고 했는데,

막상 가보니 딱히 살만한 것도 없고(포지월드 물건도 공식매장에서는 당연히 파는데 많지 않음. 구마린 랜드레이더나 이런 최애템도 딱히 없고..)

해서 그냥 마침 딱 하나 남아있던 라이온이나 사고 옴.

꼭 필요한 거 아니면 여기서 살 필요는 없는 것 같음.


그리고, 워해머 도쿄 까페에는 진짜 까페 음료수를 팔고 있음.

뜨거운 거 말고 차가운 거 싹 다 마셔봣는데,

다 맛없음.

특히 charm of slannesh 이 음료는 내 개인취향으로 말하자면 최악이었음.

고구마+초코무스같은 맛인데 존나 맛 ㅈ같았다.

그냥 상큼한 거 좋아하는 사람은 오렌지주스만 사서 마시는 게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