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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언 2년전 나는 데파르트멘토 병무테리움의 영광스러운 징집에 뽑혀 코리아니 하이브의 11기계화사단 히드라 대대에서 복무했지.
코리아니 하이브의 여러 명망있는 부대들 중에 하나였지만 다행히 영원하신 신-황제폐하의 자비하심 덕분에 행정부서에 배속받았어. 큰 사고도 없었고 선임들 역시 부드러워서 우욱 나는 큰탈 없이 복무를 마치고 전역명령을 받았지.

처음 전역을 했을 때는 믿기지 않더군. 귀찮은 카-이 투 오토건 총기손질도 없고 구역질나는 이단과 레드 제노들에 대한 훈련의 일환이던 5분대기조도, 커미사르들께서 눈 부릎뜨고 지켜보시던 주둔지 텐트치기도 없다는게 꿈만같았어.

돌아온 난 학점-원정함대에도 참가했고 붓-싼 하이브에서 바캉스 정화에도 참석하면서 꿈같은 7개월을 보냈지.

모든게 잘될거라고 생각했어. 오늘 코지데이터에 날아온 전문을 보기 전까지는....



.....

병무테리움의 실수겠지? 아닐거야. 이럴리없어. 이미 아스트라 군대타룸의 전역증도 있는 베태랑인 나한테 왜 이런 전문이 온거야?

신-황제시여. 다시 한번 은총을 베풀어 주소서. 다시는 엮이고 싶지 않아요.
뭐야, 당신들 누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