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가 성격 자체는 성자나,구도자에 더 가까움.

진심으로 인류 구원을 바랬고 지금도 그러하다.



문제는 그런 선의가 카오스에겐 아주 손쉬운 먹잇감이라는거지

조직폭력배들이 순진한애 꼬셔서 창녀만들듯이 말야.


결국 40k에서 워드베어러가 일으킨 타락의 씨앗은

인류제국이 씻어내기 어려운 암세포처럼 실시간으로 좀먹어가고 있고

악몽같은 제국국교는 당장망하기 vs 조금이라도 연명하기에서

그 외 선택의 여지가 남지 않아 필요악처럼 계속해서 희생자를 만들어 가는 중이지.


대성전 당시 그래도 아직 인류에겐 희망이 있던 시절의 사람이 보기에 40k는 얼마나 끔찍한 악몽인지는 귈리먼의 반응을 보면 자명하지.

황제도 종교가들을 의도는 좋았다고 평가했음.

문제는 그걸 향해 가는 과정이 교만과 타락과 권위주의로 찌듫어 길을 잃고 혼돈의 주구가 되어 버린다는 점이지.

결국 우려했던대로 로가는 구원을 바라고 진리를 깨우치고 싶다는 열망에 마셔선 안될 독주를 마셔버렸으니
그가 진실로 바랬던 평화와 안식은 물건너가고 형제들을 타락으로 이끌고 말았다고 봄.

아이러니하지만 저 40k의 세계관의 우주는 미쳐돌아가는 워프라는 그림자 우주를 지녔다는 점에서 애시당초 글러먹었던 거야.


미친놈들 사이에 있는 정상인은. 미친놈이라고 손가락질 당하듯이말야.



로가는 괜히 고뇌하고 진리를 탐해서 뇌절하고 만 샘인데.

우물 밖에 나가보니 미친놈이 대세라고 스스로 자진해서 미친놈이 된걸로 모자라서 형제들을 끌어들임.

야 이거 좋은거야 하고. 말야.


지딴에는 그게 구원이고 진리니까

뭘 잘못했는지도 자각하지 못할껄.


그렇게 생각하면 안타깝기 그지없네.

프마든 그마든 좋으니
로가놈 좀 정신차릴때 까지 줘패서 참교육을 시켜줘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