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물로켓이라고 해야 할지 성격이 찐따같다고 해야 할지


1k 테라때 이야기인 삼국지만 해도 자기 형제같은 애들이 죽으면 간장이 끊어질거 같구나!하면서 이를 부득부득갈고 복수할 기회를 노리는데


이 새끼는 나중에 반역 일으킨 제1동기일 정도로 뼈에 사무쳤다면서 로가가 권유해서 돌아갈 때까지 누세리아는 쳐다보지도 않음



진짜 분조장 피에 미친 살육마가 아닐지라도 자기한테 이젠 아스타르테스 군단 하나의 전권이 있고


커즈나 페투라보하는거 보면 자기 모성은 사실상 황제도 노터치해주는 프마 개인의 사유지 같은 느낌으로 봐주는 곳인데


몸 좀 추스리고 아들들 좀 패고 나서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됐으면 다른건 몰라도 일단 누세리아 돌아가서


어 형이야 내 대가리에 대못 박은 새끼들 다 나와


니들이 대가리에 대못박고 나랑 싸워서 이기면 살려줄게


하고 상류층 싹 숙청하고 자기 인사로 채운다던가 상류층 자제들 징집시켜서 아이언 워리어가 필멸자 군단 취급하는거처럼 총알받이로 만든다던가 할 수 있었을텐데


걍 트라우마에 걸려서 없는 행성 취급함


수십년 동안 형제자매들 뼈는 지가 추스려줄 수도 있는거 내비두고 있었으면서 정작 최후의 전장에 돌아가서 방치된 유골보면서는 눈물 흘리면서 분노를 토함



걍 앙그론은 심성약한 찐따가 맞는게 아닐까? 아니면 어릴때부터 노예 생활하면서 수동성이 몸에 박혀서 남이 밀어주기 전까지는 행동을 못하는거던가...



9판 월이 단독 코덱스 나올 때 앙그론 이전부터 월이 군단이 난폭함이 내재되어있었다고 서술되어 있는걸로 아는데 차라리 앙그론이나 월이나 대가리에 도살자의 대못 박히기 전에는 마음씨 따뜻하고 모범적인 군단이었다고 하는게 더 적절할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