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션까를 놓고 봤을 때 그 부작용은 결국 내려치기로 올 수밖에 없음.


그런데 웬만한 제노 팩션급의 서브팩션들을 줄줄이 거느린 제국이라는 초 메이저와 제노 팩션이 동등하게 까일까? 당연히 압도적으로 친제국 정서로 범벅이 된 커뮤가 될 것이고, 제노/마이너 팩션 유저들은 갈 곳이 없음.


서로 동등하게 까면 된다고? 유저수 차이를 봐라. 엘다의 길 번역 조회수가 울프스베인이나 사이퍼의 1/2 수준이다. 당연히 압도적으로 제국이 마이너를 까는 구도가 잡히겠지.


여기는 단지 제국빠들이 모여 설딸만 치는 곳이 아니라 실제 게임을 하는 사람도 있고 제노 팩션에 호의적인 사람도 있어야 함. 그래서 상대적으로 제노/마이너 팩션에 대한 내려치기, 밈적 비난에 더 엄격해야 한다고 생각함. 최소한 내 개인적으로는 그렇다.


그렇다고 제국을 까는 게 자유로운 것은 아닌 것 역시 내 방침이다. 터무니없는 곡해와 왜곡 수준은 나도 컷해왔고, 황제 떡밥이 있었을 때 내가 내렸던 공지(황제는 제국 팩션의 수장이니 유의바람)만 봐도 내가 제국까는 살려야 제맛 식으로 판단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 완장들의 삭제 기록을 봐도 마찬가지다.


그러니까 결국 밸런스 문제라는 거임. 지금까지 갤 패턴을 봤을 때, 전체 유저가 속을 끓였다가도 커뮤니티에 남는 밸런스가 필요하고, 내 개인의 운영정책은 그렇다.